1.나 신내림 받아야 하는건가??ㅠㅠ (17)
2.헤어진 전 남자친구 (11)
3.🌜달이 뜨면 수프를 끓입니다🌟 (마감공지) (115)
4.괴담반 스레주들에게 (12)
5.13살 늦여름에 본 조수석 파란여자 (5)
6.나 정말 이상한 경험 한 적 있어 (3)
7.밤에 보이는 작은 알갱이들 뭐냐 (9)
8.인스타 뎀 음성이 이상하게 뒤틀려서? 들리는데 그냥 오류일까?ㅠㅠ (10)
9.주변 사람들은 말해줘도 안 믿길래 여기라도 적어봐요.. (31)
10.나 어렸을때 동생이랑 똑같이 생긴 귀신이랑 대화해본 적 있어 (5)
11.뭔가.. 우리 밑집이 이상해 (4)
12.찾고 싶은 괴담이 있어 (6)
13.직접겪은 기묘한 이야기 들어볼래? (26)
14.⋅•⋅⊰⋅✧*̣☽⋆[𝐂𝐋𝐎𝐒𝐄]인연을 이어주는 마법상점✧*̣☽⋆∘⋅•⊰⋅ (79)
15.주마등을 체험할려면 (6)
16.우리집 나무 밑에는 괴물이 숨어있다 (26)
17.집. (19)
18.옛날에 겪은 일 (23)
19.미안해 (504)
20.아빠가 대학원생 시절에 겪은 일 (39)
1
이름없음
2022/04/21 14:18:23
ID : wHDBBzfe0pV
2
이 이야기는 작성자의 꿈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읽기에 앞서 제가 자각몽을 꿀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 그리고 모든 이야기는 꿈 속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반박시 니들말이 다 맞음) 왜 꿈판이 아니라 괴담판에 올리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무서운 이야기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니 무서운거 좋아하시는 괴담판 분들은 양해부탁드립니다.
2
이름없음
2022/04/21 14:22:39
ID : wHDBBzfe0pV
0
솔직히 이 이야기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인지 시간을 투자해 읽을 가치가 있는 이야기인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을 겪은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글로 남길만한 이야기라 판단이 되었기에 이렇게 스레딕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워낙 꾸었던 꿈들이 방대하고 규모가 큰지라 당사자인 저 조차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것이 많기에 기억을 정리해가며 글을 쓸 예정이라 다른 게시물에 비해 올라오는 속도가 느릴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3
이름없음
2022/04/21 14:23:06
ID : go43Wo7vu1i
0
반말로하셈
4
이름없음
2022/04/21 14:34:04
ID : wHDBBzfe0pV
0
반말은 쓰지 않을려고 합니다. 글이 매끄러워 보이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5
이름없음
2022/04/21 17:15:57
ID : go43Wo7vu1i
0
.
6
이름없음
2022/04/21 17:23:19
ID : jdxCp9juoGs
0
반말은 규칙이 아니야... 사이트 소개 읽고와봐
7
이름없음
2022/04/21 17:26:51
ID : go43Wo7vu1i
0
그렇군 미안하다 스레주
8
이름없음
2022/04/21 18:04:40
ID : oMi2k4IJU0o
0
ㄱㅊㄱㅊ 익숙하다ㅋㅋ
9
이름없음
2022/04/21 20:59:07
ID : cE9zbxvjwJP
0
보고이써어어
10
이름없음
2022/04/21 22:14:17
ID : 07byFeMrvzX
0
ㅂㄱㅇㅇ 자각몽 꿔보고 싶다!
11
이름없음
2022/04/22 01:48:58
ID : bwtBvB9jBti
0
보고잇서
12
이름없음
2022/04/22 02:39:29
ID : gi3vg2Nvu9s
0
괴물한테 끌려간거냐고오오오ㅋㅋㅋㅋㅋㅠㅠㅠ
13
이름없음
2022/04/22 03:18:29
ID : oMi2k4IJU0o
0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야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4
이름없음
2022/04/22 03:24:59
ID : oMi2k4IJU0o
0
제가 처음으로 자각몽을 꾸게된건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많이 특이한 성격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을려했고 무술이나 재즈 음악을 좋아했으며 아이들이 콜라를 마실때 혼자서 굳이 보리차를 찾아마시는 그런 아이였죠. 때문에 저는 아이들과 원채 잘 어울리지를 못했는데 그렇기에 그 당시 제가 학교에서 하는 행동은 정확히 2가지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운동하거나 잠을 자거나 둘 중 하나였죠.
15
이름없음
2022/04/22 03:29:14
ID : oMi2k4IJU0o
0
심지어 저는 학원도 다니지 않았던 터라 집에 와서도 낮잠을 자고는 했는데 이 때문에 꿈을 꾸는 빈도가 남들에 비해 많은 편이였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자각몽을 시도한적도 경험한적도 없었죠. 그렇게 두가지 일이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제가 처음으로 자각몽을 꾸게되었던건 의외의 장소와 시간에서였습니다.
16
이름없음
2022/04/22 03:32:40
ID : oMi2k4IJU0o
0
중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맞은 여름방학의 첫날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저희가 보고싶다고 하셔 아침일찍 짐을 싸 할머니댁으로 향하던 길이였습니다. 할머니댁은 집에서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야됬기에 동생에게는 게임기를 쥐어주고 차의 뒷칸에서 잠깐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있었는데 갑자기 몸이 허공으로 붕 떠오르는 느낌이 들기시작했죠. 그러더니 귀에서 이명이 들려오며 눈 앞이 하얗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17
이름없음
2022/04/22 03:38:36
ID : oMi2k4IJU0o
0
모든 일련의 과정이 끝나고 제가 다시 눈을 떴을때 저는 전혀 다른 장소에 와 있었습니다. 당황한 저는잠시 주춤거리다 뒤로 자빠지며 중지가 완전히 꺾여버렸는데도 고통하나 느껴지지 않더군요. 덕분에 그곳이 꿈이란걸 곧장 알 수 있었고 저는 금방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 그리고 두려움이 섞인 마음으로 저는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죠. 제가 처음으로 눈을 뜬 장소는 어떤 방 안이였습니다. 초록 벽지가 사방을 두르고 있는 작은 방이였죠.
18
이름없음
2022/04/22 03:42:13
ID : oMi2k4IJU0o
0
그 방의 중앙에는 작고 흰 항아리가 있었는데 마치 누군가가 조심스레 모셔놓은듯 나무로된 받침대 위에 살며시 얹어져있는 형태였습니다. 받침대의 금장식과 항아리의 외형으로 볼때 상당히 귀중한 물건처럼 보였죠. 그 항아리를 기준으로 4방향에 문이 하나씩 있었는데 문은 모두 현대에서는 보기 힘든 창호문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다만 문의 상태는 항아리와 상당히 비교되어 보였는데 먼지한톨 없이 깨끗하게 보전되어있는 항아리와 달리 문들은 마치 장시간 누군가가 방치한듯 먼지와 거미줄로 뒤덮여있었죠.
19
이름없음
2022/04/22 03:44:33
ID : oMi2k4IJU0o
0
일단 저는 그 방에서 나가기 위해 아무 문이나 무작정 열어젖혔고 그러자 앞으로 쭉 뻗은 일자형 복도가 놓여져 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복도또한 모두 나무로 이루어져있었고 창문이 없었기에 일정한 간격으로 초가 설치되어 있다는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이상은 없어보였죠. 다만 한가지 신경쓰였던것은 촛불의 불이 전부 연녹색을 띄고 있었다는 것이였습니다.
20
이름없음
2022/04/22 04:25:16
ID : gi3vg2Nvu9s
0
창문없는 복도에 초.. 상상하니까 무서운데
21
이름없음
2022/04/22 11:54:54
ID : 440tzdVaoE0
0
초의 불빛덕에 연녹색으로 물든 복도는 한층 더 무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죠. 혹시나 싶어 다른 방향의 문들도 열어봤지만 다른 곳은 모두 문 너머가 벽으로 막혀있더군요. 전 그곳에서 벗어나고 싶었기에 어쩔 수 없이 복도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복도를 걷기 시작하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의외로 복도의 환경이 쾌적하다는 것이였습니다. 복도 끝에서 불어오는 바람덕에 공기또한 신선하고 습하지 않게 유지되었고 복도의 나무 바닥또한 방금 청소한듯 광이날 정도로 반짝이고 있었죠.
22
이름없음
2022/04/22 12:01:38
ID : 440tzdVaoE0
0
그렇게 한참동안 복도를 걸으니 저 멀리서 희끄무레하게 새하얀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했고 그걸 발견한 저는 복도의 끝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복도의 끝에 다다라 그 하얀것의 정체를 확인하기 직전 저는 꿈에서 깨어나게 되었죠. 익숙하지 않았던 자각몽 탓이였는지 생각보다 일찍 꿈에서 깨어났지만 다행히 자각몽에 들어갈때의 감각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그날 저녁 할머니댁에서 또 한번 더 자각몽을 꾸는것을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가만히 누워 몸의 힘을 빼고 천천히 물이 몸을 감싸듯이 몸을 이완시키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이명과 함께 눈 앞이 반짝이며 자각몽으로 들어갈 수 있었죠.
23
이름없음
2022/04/22 12:06:42
ID : 440tzdVaoE0
0
자각몽에 들어가니 차에서 자각몽을 꾸던중 깨어났던 장소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빨리 그 하얀것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하얀것의 정체는 다름아닌 바로 눈이였죠. 복도를 통해 도달한 장소는 흰 눈이 내리는 한 논밭이였습니다. 이미 한차례의 추수가 끝나고 모든것이 얼어버린 그런 밭이였죠. 밭을 이리저리 둘러보던 저는 어딘가 익숙하다는것을 깨닳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분명 저의 할아버지,할머니께서 지금의 집으로 이사오기전 과거에 사셨던 작은 집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죠.
24
이름없음
2022/04/22 12:13:16
ID : 440tzdVaoE0
0
저는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갔고 그곳에서 마치 저를 위해 준비된듯한 익숙한 풍경을 보게되었습니다. 항상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저에게 주셨던 과자들, 예전부터 애지중지 사용하셨던 오래된 TV, 그리고 병아리를 키웠었던 작은 베란다까지 모든것이 어린시절의 제가 기억하던 그대로였죠. 저는 비록 그곳이 꿈인것을 알았지만 혹시나 싶어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저를 제외한 어떤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것 같았죠. 집을 둘러보는 사이 꿈 속의 그 공간은 밤이 되었고 눈발이 잦아들기 시작했고 저는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할아버지의 창고에서 후레쉬를 챙겨 밖으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못해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가로막히고 말았죠.
25
이름없음
2022/04/22 12:20:44
ID : 440tzdVaoE0
0
그 집을 중심으로 반경 200M정도를 검고 둥근 무언가가 둘러싸고 있었던터라 저는 그 이상 움직일 수는 없었고 하여 뭔가 특별한 것은 없는지 주변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눈에 띄는 것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는데 어린시절 시골마을에 있었던 커다란 나무였습니다 다만 제가 기억하던것 보다는 훨씬 더 큰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언뜻봐도 아파트 10층 높이는 되어보였죠. 그 크기덕에 집의 뒤편에 공간중 절반 이상이 나무의 줄기로 뒤덮여있었습니다. 나무에 다가가 한바퀴를 빙 돌았는데 나무의 뿌리 사이에 빈 공간이 있다는걸 발견한 저는 창고에서 가져온 삽으로 그 공간을 넓혀 그곳에 들어가보았죠. 밖에서 보았을때는 기어가야할 것 처럼 좁았던 통로가 들어가니 천장에 머리가 간신히 다을 정도로 넓어졌고 심지어는 천장에 여기저기 빛이 나는 전등같은 무언가가 박혀있기까지 했습니다.
26
이름없음
2022/04/22 12:23:18
ID : 440tzdVaoE0
0
그 통로를 따라 걸어가니 넓은 공간이 나왔고 저는 그곳에서 RPG게임에서나 나올법한 아주 거대하고 오래된듯 보이는 문을 마주하게 되었죠.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존재하지 않아보였고 혹시나 싶어 문을 밀어서 열어볼려고 했으나 제 힘으로는 역부족인듯 했습니다. 결국 문을 여는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려는 찰나 귓가에 누군가가 속삭이듯 굵직하고 무거운 톤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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