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쒸 심장떨려...(음슴체 주의)(손 떨림 관계로 중구난방주의)
내가 어릴때 부터 키우던 시장에서 사온 거북이한마리가 최근에 운명했음 그래서 여과기랑 사료 같은거 당근마켓에 올렸는데 여과기쪽에 연락이 왔음 그래서 오늘5시에 비상구 비대면 거래로 하기로 했는데(내가 일부러 내집 층이 아니라 하나 위에층에서 한다고 했음)오늘 병원 가야되는걸 깜박해서 그냥 입금확인하고 현관비번 알려주기로 했음 그쪽에서 밥 먹고 출발한다고 하고 10분뒤에 입금을 해줌
그래서 나는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병원갈 준비 다하고 나갈때 물건 놓고 나갈 생각이였고...근데 이사람이 아파트 현관 앞까지 오고 입금을 해준거임 그래서 내가 비번 주자마자 올라와서 확인하고 없는거 확인하고 나한테 당근을 날림.근데 난 준비하는중이라 당근을 못들었고 그사람은 한10분정도 기다리다 연락도 안오고 물건도 없으니까 사기다 싶어서 바로 오토바이 타고 경찰서로 가서 신고접수함 그리고 경찰서고 연락처 알려달라고 당근을 날림 그걸 본 시점이 내가 아랫층 비상구가서 물건 내려놀 때였음 그 당근을 본 난 어떤생각이 들었겠어... 아 시발 좆댓따
나는 죄송합ㅈ니다 지금내너ㅜ습니다 일찍 오실줄 오르고를 연발했고
그사람은 사기인걸 확신했고..이 사람이 사기인걸 확신한 이유도 내가 처음에 거래장소를 윗층 비상구가 아닌 윗층 현관 앞이라고 했거든 내가 윗층 현관번호를 적어뒀으니까 그사람이 윗층을 찾아가서 확인한거지 나도 윗층한테 죄송하고...
그래도 내가 계속 내놨어용오용 확인해주세용용 당근을 날리니까
다시 한번 가보겠다고 하더라 그리고 결국 확인 하고 (그사람도 당근에서 2번이나 사기 당했어서 예민했던거...)아무튼 서로 사과하고 잘 마무리 됐음...
그래도 ㅈㄴ 심장떨렸어서 혹시 작동안되면 바로 입금 해주겠다고 했다...결론은 시간약속은 확실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