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6/05 13:33:50 ID : KY7fgkmlg6l 0
4년지기 친구인데 얘가 요즘에 시내가자고, 영화보러 가자고 해. 근데 아빠는 그게 못 미덥나봐. 돈은 그렇게 막 쓰는 것도 아니긴 한데 부모님 입장에선 걱정스러운 건 이해해. 친구가 예고없이 어디 가자고 하는 것도 내가 어찌저찌 잘 말해서 어디 갈꺼면 미리 말하자고 해서 그나마 다음 주 일요일에 영화보러가자는 정도로 그쳤어. 영화보러 가자고 하는 건 나도 딱히 싫지는 않아서 오케이했는데 아빠가 중학생들끼리 가면 무슨 일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못간다고 했어. 어제 친구가 어른들도 많고 질 안좋은 애들도 있는 구석진 오락실가자고 하는 것 때문에 더 반대하는 것 같은데 엄마가 영화보러 가는 건 괜찮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하는 게 이해가 안 돼.
2 이름없음 2022/06/05 13:35:40 ID : KY7fgkmlg6l 0
내가 아빠한테 영화보러 가는 거 허락해달라고 말이라도 꺼내면 목소리가 커져서 귀 아프게 말하고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안 된다고 하고 계속 영화 보러가는 건 안된다는 말만 반복해서 말도 못 꺼내겠어.
3 이름없음 2022/06/05 13:41:17 ID : KY7fgkmlg6l 0
친구는 그와중에 나한테 영화보러 가자는 말 하기도 전에 이미 표도 다 예매해놓고... 시내 가자는 것과 다르게 그냥 표까지 있으니까 거절하기도 난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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