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너무 힘들어 너를 알기 전으로 가고 싶어 아주 간절하게 너를 알기 전으로 가서 아무것도 모르던 때로 가고 싶다
서로가 그저 매력이 있는 사람 중 한사람이었던 때로 서로의 좋은 점을 모르던 때로
나 너를 그 전처럼 보기가 힘들어 근데 너를 잃고 싶지도 않아 그냥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어
너와 함께 지내는 것도 힘든데 함께 지내지 않는 것도 너무 힘들 거 같아
너는 내가 없어도 잘 지내겠지 너는 늘 그랬듯 잘 일어나겠지
나 연애하는 게 두려워서 못하는 게 아니라 너가 아니면 내가 만족을 못할 거 같아
난 다른 사람들은 너무 매력이 없어 그냥 다뻔한데 너는 너무 모르겠어 중간이 없어 너는 대놓고 말해도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은 돌려말해도 알겠어
너는 그냥 특별한데 왜 나한테 그랬어 난 그게 안돼 난 너의 투정으로 넘어갈 정도로 강하지 않단말이야 난 너무 약하고 툭하면 우는데 너도 알잖아 너가 그런말 하면 내가 상처받을 거란거 늘 나는 너가 그런게 싫었어
너는 늘 알면서 그렇게 행동해 상관없다는 듯이
너에 대한 마음이 지금 확 놓아버릴까 하다가도 내가 너를 놓고 살 수 있을까
수백번 생각하는데
내가 이런 글을 적는 것도 어이없고 그냥....나 뭐하는 거야 너무 병신같다 진짜
넌 나한테 너무 관심 없잖아 난 너에 대해서 마음이 조금 뜬 지금에야 너와 조금 거리를 둘 수 있게 되었는데 너는 처음부터 이걸 원했다는 듯이 관계가 괜찬아지고 있는 거 뭐야
진짜 개 같아 내가 널 완전 놓으면 우리 괜찮아지는 건가
그렇게 되면 나는 편해지겠지 그때 편했으니까
이름없음2022/06/16 21:23:39ID : bg5dRzSHDBw
난 너와 함께할 수 없어
너가 잘못한건 그때 상처준 거 뿐이야 그 전껀 잘못한건 아니니까
내가 너에게 먼저 상처를 냈고 너도 나한테 상처를 준거겠지 근데 넌 나한테 그렇게 말해도 되고 난 안돼?
넌 수도 없이 말했잖아 아 넌 진심이 아니었다고 해서 없던 걸로 된건가? 너는 그렇게 말하고 입딱 닫으면 끝인거네
넌 참 쉽겠다 너는 그냥 사실 아니었다고 하면 끝이고 나는 그걸로 다신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생겼는데 너는 너 잘 지키네 부럽다
나도 나 지키면서 살래 너 신경안쓰고 너는 그러면 끝인거잖아 그럼 됐네 나도 나지키면서 살고 너도 너 지키면서 따로 살면 되겠다
그냥 서로 다른 인생 다른 장소에서 다른 감정을 느끼면서 살자 같이할 생각도 없는데 뭐하러 같이 있어 그냥 따로 하자 각자 따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길 가자 같은 길이 아니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