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년전부터 좋아해오던 짝녀가 있어 졸업하면서 찢어지게되서 요새는 자주 못만나.. 아니 올해 한번도 만난적이 없어 얘는 무덤덤하고 친구관계도 미련없는 편이라 자기한테 다가오면 오는거고 떠나가면 떠나가는 애야.. 진짜 인간관계에 아무런 미련도 없어보여.. 워낙 무뚝뚝한 말투랑 태도도 한 몫 하는거 같은데… 아무튼.. 내가 요새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아서 좀 터놓고 싶은데 내가 터놓고 말할 친구가 많이없단말이야… 진학하게 되면서 아는애들은 하나도없는 학교로 와버려서.. 그래서 중학교때 친구이자 짝녀였던 얘한테 말하고싶어했었어 무뚝뚝하고 덤덤하긴하지만 그만큼 현실적인 답을 주거든.. 나름 나랑은 친했다고 걱정해주기도 하고.. 그래서 예전부터 종종 말했는데 요새는 시험기간이라 타이밍잡기가 힘들었어 무섭더라고.. 졸업뒤에 먼저 연락도 안오는앤데 내가 먼저 연락해도 될까… 생각하고 바빠보이는데 민폐가 아닐까 생각도하고.. 그래.. 어쩌면 나는 얘를 못 믿는것 같기도 해 워낙 속을 알 수없으니까 속으로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도 티낸적이없으니까.. 날 싫어하는데 참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으니까.. 길어지니까 좀 이따 마저 적을게

그러다가 내가 도저히 버티기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니까 너무 말하고 싶더라고 그래서 무리한 부탁이지만 톡보내봤는데 처참하게 까임..ㅋㅋㅋㅋㅋㅋ………. 대화 내용은 대충 짝녀가 길어질거같으면 시험끝나고 말해달라는 내용이었어.. 물론 내가 짝녀 상황도 이해가 가니까 나중에 말하겠다고 했어.. 근데 너무 서럽고 그렇더라고.. 나는 너 좋아하는것도 2년..아니 3년이 다 지나가도록 말도 못하고 있고 한번도 놓을 생각도 못했는데… 솔직히 내가 생각없이 이런 시기에 연락한건 맞지만 너무 서운하더라고

나는 얘한테 진심을 전할 생각도 없고.. 그냥 요새 내 상황을 털어놓고 그러고 싶었던 건데 사람 마음이 다 안접어진 채로 이러니까 진짜 무너지더라… 괴롭다…… 짝녀는 너무 번듯하게 잘 살고있는데 내가 자꾸 매달려서 피해가는거같기도 하고… 그냥 말하고 싶었던 것도 시험 끝나고나서도 안말하려고 쭉… 모른척 살아야겠어… 짝녀 진짜 나한테 관심없거든 알게된지는 4년째 되어가는데 먼저 연락받은적이 한번도없어 항상 내가 말거는 스타일이었고.. 이제는 놓고 싶은데 너무 오래 품어서 그런지 잘 안되는거같다 진짜 괴롭다……..나 어떡해야할까

짝사랑과 관련된 조언은 못해줘서 미안하지만 일반적인 얘기를 하자면 4년이나 먼저 연락했는데 선톡 한번 없는 건 좀 그렇지만 레스주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현실적인 답도 주고 걱정도 해줬다고 했잖아? 보통 무뚝뚝한 사람들은 정말 관심없으면 대강 넘기거든. 이런 건 본인한테 물어보는 게 정확하긴 한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레스주 마음이지만, 처참하게 까인 건 아닐 거야. 짝녀 입장에선 시험기간에 연락을 최소화하는 게 당연하고, 사적인 감정없이 답장했을 가능성이 커 보여. 그리고 사람이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 때 다른 사람한테 연락하면 원래 사이가 멀어지기 쉬워.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많이 힘들겠지만 일단은 레스주가 스스로 정신상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게 좋지 않을까? 힘든 일이 좀 지나간 후에는 말해도 괜찮지만, 당장의 일이라면 남한테 말해봤자 사이가 틀어지기 쉬워…. 레스주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말 가깝고 친한 친구가 있으면 좋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하니까. 나처럼 의존 성향이 좀 있는 편 같은데, 혼자서도 잘 지내게끔 독립심을 기르는 게 다른 사람과 가깝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어떻게 하고 싶은지는 그 다음에 생각해봐도 좋고.

솔직히 이건 연애 이전에 걔는 모든 인간괴 깊이 관계를 가지거나 정을 주지 않는편이라 생각해 그니까 딱히 니가 힘든말하면 왜나한테말하지 내가 뭘 어째야하지 싶을거고 당황스러울거같아 연락도 자주안하고 현재로썬 그리 친한사이도 아닌데 좋은소리 시시콜콜한 이야기만 하면몰라 다짜고짜 하소연하면 솔직히 좀 싫을만할거같애
스크랩하기
6레스 그 사람을 떠올리며 끄적이는 시간 45분 전 new 548 Hit
퀴어 2022/06/18 23:20:36 이름 : ◆vwk9uq0k8i8
17레스 단골인 카페에 새알바생 왔는데 4시간 전 new 839 Hit
퀴어 2022/05/19 03:02:36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좋아하는 애의 행동이 너무 헷갈려 5시간 전 new 67 Hit
퀴어 2022/06/25 02:57:24 이름 : 이름없음
983레스 🌈🌙퀴어판 달님에게 100일동안 소원비는 스레 2판🌙🌈 5시간 전 new 9921 Hit
퀴어 2022/01/15 13:53:34 이름 : 이름없음
277레스 💫대나무숲 12 5시간 전 new 7783 Hit
퀴어 2022/05/07 23:03:11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원래 직장 동료끼리도 섭섭해 해? 5시간 전 new 92 Hit
퀴어 2022/06/25 00:55:56 이름 : 이름없음
32레스 짝녀랑 유사연애 기록장 5시간 전 new 1549 Hit
퀴어 2022/06/15 03:36:24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짝사랑 접고 싶어 제발 ㅠㅠ 6시간 전 new 197 Hit
퀴어 2022/06/24 21:54:35 이름 : 이름없음
1레스 멀리하고 싶은데 너무 좋아 7시간 전 new 118 Hit
퀴어 2022/06/25 00:23:33 이름 : 이름없음
3레스 연락이 잘 안되고 중요시하지 않는 짝녀, 연락을 개중요시 하는 나. 8시간 전 new 131 Hit
퀴어 2022/06/24 23:26:53 이름 : 이름없음
20레스 마! 이게 K-여고 하이틴이다 9시간 전 new 566 Hit
퀴어 2022/06/21 23:24:46 이름 : 이름없음
5레스 여기 미자도 있어여? 9시간 전 new 294 Hit
퀴어 2022/06/21 21:57:06 이름 : 이름없음
6레스 . 9시간 전 new 94 Hit
퀴어 2022/06/24 21:20:19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잘 모르겠어 9시간 전 new 83 Hit
퀴어 2022/06/24 22:05:21 이름 : 이름없음
2레스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어 10시간 전 new 165 Hit
퀴어 2022/06/24 21:26:57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