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론 뭔말이야 싶을테니 자세하게 말하자면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집가는 길에 치킨을 사서 들어갔어
근데 주문을 순살로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까 뼈치킨.. 뭐라해야해 암튼 기본치킨인거야
문제는 얘가 뼈공포증이 심해서 뼈있는 음식을 아예 먹지도 못함
그래서 치킨집에 연락하니까 아 그럼 다시 배달해드릴게요! 라고 했어.
근데 얘는 집가는 길에 산거다보니까 배달가능구역? 거기를 한참 벗어난 다른지역이고,, 치킨집에서 얘 집까지 30분거리?
그래서 그렇다고 말했더니 그럼 계좌 알려주시면 순살비 (순살로 시키면 이천원인가 비싸지는거) 그거를 입금해주겠다는거
근데 얘는 아예 먹지도 못하는데 이천원 주고 끝이라고요?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러면요... 하면서 먹을수있으면서 괜히 꼬투리잡아서 공짜치킨 먹으려고하네.. 이런 뤼앙스를 풍겼나봐
결국 별수없으니 이천원만 돌려받고 치킨은 동네친구가 와서 사갔다는데 암튼 억울한거징..
아무래도 치킨시켰는데 피자가왔다~ 면 몰라도 순살이 뼈로왔다~ 순한맛 대신 매운맛왔다~ 하면 아 그냥 드시지.. 하는 반응이 있다보니깐..
아무튼 궁금한건 보통 이런상황에서 사장님이나 손님이 어떤식으로 대처하는게 일반적이야?
저럴때 환불받고싶어하는건 갑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