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최근에 진짜 엄청 많음.
동생 혼자 비행기 태워서 2주동안 어학연수? 같은거 보낼 때 뭐 아침에 먹고싶어하던 닭도리탕을 못먹여보냈다고 울고
나 체대 준비해서 운동하는데 대회 뛰다가 몸이 안좋아서 중간에 기권했는데 집에와서 엄마는 울고있고. 뭐 왜 운지도 잘 모르겠음. 자기가 아니라 아빠가 옆에 있었으면 내가 기권을 안했을거라나? 몰라
걍 엄마 울고 있으면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지금은 봐도 걍 또 우네 이런 생각임; 너넨?
유치원~중딩때 봤음 요즘은 어떤지 모름
근데 그때 당시에 술퍼먹고 울거나 술 안먹고도 이유없이(모르겠는 이유로) 화내면서 물건 깨부수고 울고 아빠랑 같이 외출나가서 사들고 온 금붕어 이유없이 죽여놓는 등등의 일들이 제법 있어서 엄마가 울면 난 저절로 짜증부터 나더라
옛날엔 엄마가 울때마다, 화낼때마다 진짜 무서웠고 소리지를때마다 귀가 벙벙해지는 느낌이였는데 내가 짜증을 낸 뒤로 그런 증상은 없어져서 무섭진 않고 짜증만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