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냥, 갑자기 생각난거야. 우리들이 보고 듣고 만지는 건 다 뇌가 인식했기 때문이잖아. 앞에 무언가가 있는지, 촉감이 어떤지 모르면 그것은 우리에게 존재하지 않는거나 다름 없으니까.

생각을 할 수 있는 기관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하고 존재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보는건?

>>3 고마워. 물론 그것도 생각해봤어. 그저 개인적 호기심일 뿐이야. 뇌는 모든 것을 인식하니까, 그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작은 궁금증 말이야.

생각하지 않는 상태로 대상을 정의할 수는 없을 테니… 뭔가 양자역학 쪽의 실험이 떠오르네.

>>5 내가 생각한게 바로 그런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