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은 몇살이야? 아직 미성년학생이지?
아빠가 너무 싫구나ㅜㅜ. 근데 지금 그 미워하는 마음때문에 쓰니가
더 피폐해지는것 같아서 그게 걱정이네. 전에 공부열심히 해서 성공한사람이 그러다라고 학생때 아빠가 집에오면 엄마때리고 부수고 옆방에서 난리가 나도 귀막고 공부했다고.(그게 가능해?) 그때 생각한게
자기가 지금 할수있는일과 할수없는일 이렇게 나눠서 생각했는데..지금 귀막고 공부는 지금의 내가 할수있는일. 옆방의 일은 내가 나서도 어쩌지 못할일ㅜ 그래서 그때할수있는일을 했다고... 매정하게 들릴수도 있는데 미성년자녀의 위치에서 할수있는일없는일 어쩜 확실할수도 있어. 지금 해야할일 할수있는일을 지금 마음속 미움으로 못하다가 나중에 이도저도 아니 그때 저아빠땜에 내인생 망했어.할지도 몰라.
나는 정확히 왜 그렇게 싫은지 모르겠지만..지금 니가 할수있는 선에서 해야할껄해봐. 아직 누굴죽이고 하는게 니가 할수있는일은 아닌건 확실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