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재가 마이너스 났는데 꽤 많이 났대. 그래서 얼마 차이냐니까 몇 만원 났다고 하심 그러면서 하는 말이 사장님: 너 어제 왜 그렇게 시재 마이너스가 많이 났어? 차이가 나는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고 그런데 어제는 났고. 어? 내가 너보고 돈 벌어오라 했지 내 돈 잃어버리랴 했냐. 널 믿고 돈통을 맡겼는데 왜 잃어버리고 오냐. 다음에 또 그러면 내가 씨씨티비 끝까지 확인해서 찾아낸다. 원래 확인도 잘 안 하는데 한 번 찾으면 끝까지 찾는다. 찾아서 몇 백 만원 물어내게 할 거다. 대충 이렇게 말했고 순서가 조금 틀리더라도 진짜 다 저렇게 말씀하셨어. 근데 나는 명백하게 훔치지 않았고 어제 바빠서 이것저것 하다가 또는 암산으로 하다가 실수가 났다고 생각 중이야. 왜냐하면 실제로도 어제 현금 5만원 내는 손님이 꽤 많았고 여기 현금으로 하면 10%할인이라 잔돈 줄 때는 내가 계산기 두드려야 하거든. 또 계좌이체도 10%할인인데 영수증을 따로 뽑아서 '이체'라고 써놓고 포스기 옆에 테이프로 붙여놔야 했거든. 그래서 이걸 다 요약하자면 "바빴다+계좌이체 영수증+어제 유독 꽤 많은 액수의 현금이 자주 오고감"이게 주요같아. 지금 나는 종합적으로 뭐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이런 의심이나 말을 들었다는 거에서 후유증이 꽤 쎄게 와. 지금 퇴근인데도 불안함을 잠재울 수가 없을 정도로.

참고로 시재 차이 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고는 전에도 한 번 말씀하셨어. 당연히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어서 하지 못했고. 사장님이 날 의심하긴 하는데 내가 다시 정신 차리고 하면 어떻게든 되긴 할거야. 근데 왜 사장은 현금으로 하면 할인을 처해줘서ㅠㅠ10프로면 카드로 해도 상관없잖아...아니면 내가 뭘 모르는 건가? 부가세가 얼마나 나온다고 이러는질 모르겠어.

현금으로 부가세 회피하려는건 잘못이긴 한데 나같아도 알바 의심할수밖에 없고 빡칠거같음 걍 현금 할인 안해주는 편의점으로 옮겨 너는 확실하게 안훔쳤다고 했으니까 씨씨티비 보면 알거고

>>3 아니 그런데 10%할인이면 부가세 회피도 뭣도 아니지 않아? '카드로 하면 부가세가 붙으니까 현금으로 해서 깎아준다' ㅅㅂ???? 그럼 현금이 대체 뭔 의미야ㅋㅋ 이러나 저러나 내는 돈과 받지 않은 돈하면 플러스 마이너스로 제로인데. 그리고 난 의심하는 것도 상관 없는데 이걸 일하는 사람들 앞에서 말했어. 물론 2명이 다지만. 하지만 난 훔치지 않았고 그래서 씨씨티비 확인 해 보면 될 걸 왜 사람 마음 불편하게 저 ㅈㄹ을 하는지 모르겠어. 나도 경각심 느끼고 찔리는 거 하나도 없게 당당하게 대답했는데 이 대답도 그냥 할 말이 없으니 "네"만 한 거지 뭔가 인정한 꼴이 된 거 같음. 몇백 물어내게 한다도 그저 자칫하면 악덕업주로 변할 거 같기도 하고. 법 말고 일반적인 상식으로 봤을 때 이 상황이면 나한테 문제가 될 게 있을까?ㅠㅠ ㅅㅂ계산 잘못한 거는 잘못했지만 그럴 수도 있는 상황 아니야?? 차라리 물어내라고 하든지. 하...결국 한 숨도 못 잤어....

그런거 상관없이 마이너스 낸거에 빡쳐가지고 아무말이나 하면서 심술부린거 아냐? 실수할 수는 있는데 저사람들이 그런거까지 헤아려주진 않잖아 오히려 저런식으로 더 나쁘게 말 할 수도 있고 그냥 맨탈키우고 다음뻔엔 실수 안하면돼

>>5 와ㅠㅠ그랬으면 좋겠다 진짜. 지금 출근하는데 그렇게 세뇌하고 가고 있어. 고마워.

잘 해결되면 꼭 후기? 말해주셈

>>7 잘 해결될 수가 없지ㅠㅠ 그냥저냥 하고 끝났는데 2일 내내 먼저 퇴근했어. 진짜 보통은 부모님 뭐하시노 라도 물어보는데 3일 째에는 침묵으로 일만 내내함. 그나마 내가 그때 죄송해요 라고 했고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라 그거 듣고는 그래도 더 말은 안 하시더라.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 하면 그래도 들어주시고 봐주시는 편이라 그랬는지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일로 치부하는지. 나로써도 눈치만 보고 열심히 일만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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