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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8/09 00:04:25 ID : 5e1vii5Pham
미디어에서는 그 시절을 되게 희망찬 시대, 낮은 취업문으로 누구나 손쉽게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던 시대, 누구나 다 잘 살던 시대 이런 식으로 포장을 하는데, 막상 어른들 얘기 들어보면 오류가 있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180도 수준으로 다르단 말이지.
이름없음 2022/08/09 00:12:58 ID : 5e1vii5Pham
나도 처음엔 50대들 꿀 빤 세대라고 생각하긴 했어. 그래서 뉴스보면서 그 세대들 원망도 좀 하긴 했었거든? 근데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이래. 1985년 기준으로 대학 진학율이 35%였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전체 국민의 65%가 대학을 안나왔는데, 당연히 '대졸자'라는것 그 자체만으로도 대기업에 들어갈 자격은 충분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 그 시대 기준으로는 지금의 대졸자와 당시의 대졸자가 많이 다르지 않았을까 싶어. 지금 대학은 개나 소나 다 들어가는거지? 대학 진학율이 35%였다면, 당시의 대졸자들은 정말 말 그대로 '엘리트 집단'이였고 그렇기에 취업문이 낮을수밖에 없었을까 싶은 생각...
이름없음 2022/08/09 00:17:56 ID : bvhcHu7hvve
요새 미디어가 그런 식으로 표현해? 신기하다 물론 지금처럼 취업경쟁이 심한건 아니었지만 애초에 교육 기회부터가 공평히 돌아가지 않는 시대였는걸… 부모님이 올해 환갑이신데 우리 고모는 할아버지가 딸들 고등학교까지 보낸걸로 엄청 깨어있으셨다 극찬함. 실제로 그시대 여자들은 초졸도 많고 아들들도 대학 못 보낸 경우 많지…
이름없음 2022/08/09 00:24:14 ID : qkmoHwlcpO1
진짜.. 난 개인적으로 느낀게 꼬꼬무 시리즈보면서 저 때에 사건사고가 진짜진짜 많은거보고 놀랐어. 내가 알던 80년대는 응답하라 시리즈같이 사람간 우애가 깊은 그런거였는데, 그시절 미디어 통제의 효력때문에 안알려져서 그렇지 한편으론 난리도 아니더라
이름없음 2022/08/09 00:26:52 ID : 5e1vii5Pham
내 또래 애들 다 그러더라. 80년대는 좋았을거라고. 금리가 20%가 넘으니까 달에 100만원만 적금들어도 몇년이면 집도사고 할수있었다고. 나도 한때는 이 말에 동의하긴 했어. 근데 최근에 경제수업이나 뉴스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금리 높으면 안좋은거 아닌가?' 하고. 왜냐면 금리가 높으면 대출이나 각종 신용관련 빚 이자가 적금이자보다 더 높을거 아니야. 그래서 내가 인터넷에 금리별 대출 상환액을 검색해서 호기심에 계산해봤음. 근데 금리가 20%라고 가정했을때, 갚아야하는 이자가 원금보다 더 살인적이더라 ㅅㅂ. 우리 아버지 세대 대체 어케 살았냐.. 어쩌면, 그당시에 높은 금리로 혜택받은 사람들은 집에 빚없고 넉넉하게 살았던 금수저들이였고 대다수의 서민들은 빚 이자갚느라 죽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걸 아버지한테 말하니, 아버지 왈. "당연하지. 아빠 25살때, 친하게 지내던 1살 많은 고등학교 선배가 빚 이자때문에 스스로 죽은 일도 있었어. 당시에 그 선배가 월급으로 70만원인가 80만원인가 받았었는데, 그 선배가 집이 가난해서 어쩔 수 없이 빚을 2000인가? 썼거든. 갚아야 하는 이자가 선배 월급보다 더 많았었어. 80년대, 90년대는 빚때문에 26살짜리가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이였지."
이름없음 2022/08/09 00:28:06 ID : 5e1vii5Pham
맞아. 우리 고모들이나 큰아빠들도 다 초졸이야. 우리 아빠만 고졸임. 그것도, 집에서 보내준게 아니라 아빠가 악착같이 학교끝나고 막노동해서 스스로 다닌거야.
이름없음 2022/08/09 00:43:56 ID : 5e1vii5Pham
꼬꼬무 나도 좋아하지. 그거 보면서 느낀게, 진짜 80년대에는 인권유린이 판을 쳤던 시대같음. 절대로 마냥 꿀빤 시대가 아니였다는거... 응답하라 말 나와서 말인데, 당시에 유행했을때 아빠가 몇편 보고나서 어이없다는듯이 '하..!'하면서 티비 껐음. 왜 끄냐고 하니까, "공감을 불러 일으키려면 일반 서민들이 어떻게 살았냐를 찍어야지, 저런 배때지 불러터진(진짜 이렇게 말했음) 부잣집 애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따위는 보고싶지않다. 저기 나오는 애들 다 서울에 잘 사는 집 부잣집 애들이다. 아빠 또래들은 그때 돈이 없어가지고, 막노동하고 남의 집 농사일하면서 손에 굳은살 달아가면서 학교다녔는데..."라는 말씀을 남기셨어.
이름없음 2022/08/09 00:55:06 ID : BhwK41zVhAm
아무래도... 세상살이 유달리 팍팍해졌다고 느껴지는 현대에 들어서서, 자기가 지나온 과거를 그나마 살 만한 때였다고 회상하는 데에서 시작되는 기억 왜곡, 기억 오류가 아닌가 싶음. 마치, '짱구는 못말려 -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과거미화의 극에 달해 세상의 시계를 아주 거꾸로 돌려 과거로 향하고자 했던 그 조직처럼.
이름없음 2022/08/09 01:06:21 ID : BhwK41zVhAm
다만 어느 정도 그 과거 미화에도 일리가 있다고는 생각하는 것이... 5.16 이후 1960년대 ~ 1980년대 무렵은 한창 경제 개발의 시대라서 이런저런 양질의 일자리들이 어떻게든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시절이다 보니 나름 열심히 공부해 중졸, 고졸만 되어도 나름 반듯한 공장이나 은행, 공무원 등으로 취직할 수 있는 시대였고(지금은 어지간한 이력이 없으면 꼴통 취급받는 지역의 공고, 상고 같은 실업계 고등학교들이 이 시절에는 애들을 나름 좋은 직장에 취업 잘 시키는 학교로 명성을 떨쳤다 함.), 성장동력이 꺼져가고 동력원을 시급히 교체해야 하는 지금같은 시기엔 그런 시대가 확실히 더욱 꿈도, 희망도 있어보이는 거라 생각하긴 함 ㅇㅇ 가령, 나는 철도대학을 졸업했어. 그렇지만, 자격도 취득하고 뭐도 공부하고 하면서 나름 열심히 뛰어다니기야 하지만 이런 이력만으로는 한국철도공사든 서울교통공사든 철도 관련 공기업들에 취업하기가 좀 힘드네 ㅎㅎ... 그래서 이젠 시선을 돌려 공무원 시험도 준비하고 있지만 이것도 영 신통치가 않아서 고민 중인 나날을 보내고 있어. 그런데, 철도대학이 예전에 교통고, 철도고등학교였을 시절엔, 하다못해 철도전문대학일 시절엔 대학 이상의 공부를 포기하고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수재들이 몰리는 통에 학교 문 두드리는 게 힘들어서 그랬지 어떻게든 입학에만 성공하면 졸업 시 교통부(오늘날의 국토교통부) 철도청(2005년부로 공사화되어 오늘날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소속 철도 공무원으로 즉시 발령되었다고 하지. 지금같이 치열하게 취준생 노릇하고 있는 입장에선 그 시절이 부럽긴 해.
이름없음 2022/08/09 01:55:02 ID : 5e1vii5Pham
레더의 말도 맞지. 솔직히 80년대에 대학 진학율이 낮았고, 경제개발로 일자리가 대폭 늘어났고, 중졸자가 넘쳐났던 시절에, 고졸만 되도 전혀 꿀릴 것 없는 학력이였대. 지금으로 치면 전문대졸 정도의 취급을 받았다고.. 확실히 그때가 취업하기 쉬웠던건 사실이니까. 지금 20대, 30대들도죽을만큼 힘든거 맞고...ㅠ 레더도 원하는 직업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2/08/09 10:51:49 ID : 1CnPg2IJO9B
솔직히 사람 사는거 다 비슷했을거라 생각해....뭐 더 좋은 시대 안좋은 시대 있었던 게 아니라.....그시대도 그시대 나름만의 아픔이 있었을 것이고 완전히 편하고 해피한 시대는 역사상 통틀어서 없었으니까
이름없음 2022/08/09 13:48:01 ID : cGpWrxSIHBa
혹시 모르지. 현 8090세대도 한 2~30년 후에 가서는 '비트코인, 유튜브, 인플루언서로 꿀빤 세대'로 불릴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지. 미디어는 당시 시대의 어두운 면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일부 행복하고 밝은 사회의 추억팔이만을 보여주니까.
이름없음 2022/08/09 18:01:42 ID : phyZfXAkk2l
ㅇㅈ
이름없음 2022/08/09 20:28:52 ID : rhxQmq7s1eJ
엇 진짜?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나 보네... 난 매체에서 보여주는거 말고 부모님이나 선생님들 한테 얘기를 들어서 '그땐 그랬구나~' 했는데 대표적으로 여자들은 대부분 상고 나와서 은행 같은 곳에 취업 하거나 했고 남자들은 대학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고졸해서 취업한 사람도 있었던 그런 시대였다는거 대학 나오면 바로 취업 가능했지만 그건 레주 말 대로 대학 가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그랬었던 거라고 하셨어서 그래서 그 시대를 대학 나오면 무조건 취업 되던 꿀 빨던 시대로 생각하는 애들이 있다는거 보고 놀랐어 실제로 나 고등학교 때 우리 동아리 선생님이자 국어선생님 이셨던 선생님이 고등학교 졸업하셔서 은행 취업하셔서 다니시다가 스스로 이건 내가 원하는게 아니다 하고 깨닫고 은행 때려치고 공부 해서 대학 가셨거든 여자선생님이신데 은행 때려치고 집에서 엄청 뭐라 했데 선생님이 맞이 시고 밑에 동생들이 둘인가 셋이 있는데 집에서는 니가 때려치면 밑에 동생들 공부는 어쩌냐 동생(남자) 대학도 보내야 하는데 했다네 이거 듣고 '그땐 그래야 했고 그러는게 당연한 시대였구나' 했던 기억이 나
이름없음 2022/08/09 21:22:45 ID : vdBcHu2rcKY
남의 떡이 커보이는거지ㅋㅋㅋㅋ
이름없음 2022/08/09 21:32:44 ID : NwNy3WknA7v
20~30대들이 생각하는 80~90년대와 노인이 생각하는 80~90년대는 전혀 다를 수박에
이름없음 2022/08/09 22:47:18 ID : 5e1vii5Pham
90년대에는 대학진학율이 50%까지 올라서 잘 모르겠지만, 80년대 초중반 당시에는 진짜 인문계 고등학생만 되어도 배웠다 소리 들었음. 대학생들은 학벌이나 학점 상관없이 '대학생' 그 이름만으로 그야말로 이 사회를 이끌어갈 엘리트 취급을 받았고. 실제로 4.19혁명을 포함한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주축이 되었던것만해도 알수있듯이. 현재 20대,30대의 취직이 어려운 여러 요인 중의 한 가지가 학벌 인플레이션도 있다고 봐, 나는.
이름없음 2022/08/09 22:51:29 ID : 5e1vii5Pham
아니 근데 금리 관련해서는, 진짜 그 시대 살아보고 싶다는 애들한테 한 마디 하고싶어. 금리 높으면 안좋은거야, 등신들아. 물론 빚없는 사람한테는 금리 높은게 최고의 사회겠지만, 우리나라 20~30대 중에 학자금대출이나 빚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니. 손에 꼽을걸? 실제로 우리나라 금리가 한 자리 수까지 떨어졌을때, 뉴스에서 막 환호하고 그랬대. 앞에도 우리 아빠 말을 인용했듯이, 살인적인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서 가계가 파산하고 실종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다고. 뉴스에만 안나왔을 뿐.
이름없음 2022/08/10 18:42:29 ID : Be7zbyLbzPj
ㄹㅇㅋㅋ금리가 높다는건 은행대출 이자는 더 높다는 소린걸 왜 몰라...
이름없음 2022/08/10 19:35:12 ID : BdQleFctuoF
외할머니께 여쭤보니까 8~90년대에 독재하면서 깡패고 뭐고 다 쓸어버려서 억울한 사람도 많았겠지만 그런 것과 무관한 사람은 그나마 살기 편했다고 함. 우리 집은 아무리 힘들어도 빚을 내서 살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빚 있는 사람들은 이자 많이 내야해서 힘들었을 거라고도 하고. 그러면서 서민은 어느 때나 힘든 법이라고 하셨는데 이게 맞는 듯.
이름없음 2022/08/11 00:14:25 ID : Ci5PjvA7xRv
단순히 경제적 요인과 징병 문제만 생각한다면 현 시대보다 더 좋아보이기는 함. 징집률은 70-80년, 현 50-60대들이 20대보다 더 군대 안갔던 시절이기도 하고, 위에서 금리를 말했지만 나는 좀 동의하지 않는게 대출 금리하고 예적금 금리를 둘다 따져봐야한다 생각함,. 1981년에 예금금리가 16% 였고 일반 대출 금리가 17% 였음. 현재 KB국민은행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5.27% 인데 예금 금리는 제일 높은거 해봤자 2.7% 안넘음... 그외에도 물가를 살펴봐야하는데 여기까지하면 국가 통계 포털 들어가서 여럿 뒤져보고 해야하는데 귀찮으니 패스하고, 현재에는 나름 스펙을 쌓아도 일류 기업이나 어느정도 복지가 보장되는 기업 가기가 힘든데 50 60대들은 상대적으로 저스펙인데 지금 그 기업들에서 과장, 부장, 임원급이니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만함 젊은 세대가..
이름없음 2022/08/11 00:22:46 ID : Ci5PjvA7xRv
위 레스더들이 말한 깡패 얘기도 있고... 80년대에는 야간 통제가 시행되었는데 그때 돌아다니면 구치소 갇히고 그랬음. 그리고 치매 앓는 사람들같은 거수자들은 어디 끌려가던 시절이었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좋았던 시절이었기도 하고. 당시 사회에서 제일 큰 문제중 하나라고 생각하는게, 사회 전반적으로 폭력이 난무하였고 이것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었다는거고, 사회 보장 제도가 지금처럼 잘되어있지 않았다것도 큰 문제지.. 그리고 당시 사람들의 사회적 인식 등이 낙후되었던게, 90년대 말도 아니고 00년대, 김대중 대통령 시절까지만 해도 여성들 옷차림보고 뭐라하던 시절이었음. 부모님들한테 물어보면 알겠지만 오프 숄더 복장(어깨 드러낸 복장) 입으면 몸 헤프게 노는 여자 같은 인식이 있었음, 여자가 조신하지 못하게 그런 옷차림은 뭐냐는건 덤이고, 너무 야하다 등등. 근데 솔직히 어느 시대에나 스펙 좋은 사람은 잘만 취업했고, 인생은 누구누구 탓하기전에 자기 하기 나름임... 자기가 어찌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어느정도 까지는 바꿀수있음.
이름없음 2022/08/11 00:43:54 ID : 5e1vii5Pham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만한건 나도 동의하지. 당시가 징병율이 현 시대보다 낮았던것도 맞고. 현 시대에 아무리 스펙 쌓아도 대기업 들어가기 힘든 이유는, 학력 인플레이션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 과거와는 달리 개나 소나 대학가고, 웬만하면 고졸학력 이상이니까. 다만 과거에는 스펙을 쌓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쌓을 수가 없는 환경이였다는것은 감안해야 해. 그리고 아무리 현 예금이자가 2.7% 안팍이라 하더라도, 과거 대출이자 금리가 17%라는 것만으로도 살인적인 금액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어. 예금이자가 아무리 높아봤자, 학자금 대출이나 자잘한 빚 하나라도 있으면 원금보다 센 이자 갚느라 아무 소용 없다고 생각해. 현 징병율이 높아진 이유야, 지금이 저출산이니까... 앞에서도 말했듯, 확실히 86세대는 경제성장의 최대수혜자라는건 맞아. 하지만, 그건 소위 '있는 집 자식들'에게 한정되었던 혜택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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