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8/14 06:07:26 ID : qrtio6jeHDy 0
점점 뭔가 개성은 사라지고 '규격화된 인간'으로 변하는 것 같음..예를 들어 친구 가족 외의 사람들과 필요한 말 외에는 말 섞는 거조차 싫어했는데 사회생활 하다 보면 평판 때문에라도 스몰톡도 걸어야 되고 입에 발린 말도 해야 되더라고..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싶어도 '상황에 어울리는 행동"이 암묵적으로 정해져 있어서 따라가는 느낌이랄까..그럴수록 내가 아닌 모습의 페르소나를 쓰고 살아가다 보니 점점 원래 내 성격이 뭐였는지 잃어버리는 느낌? 사람들은 이걸 사회화라고 부르던데 개개인에게 좋은 현상인 건지 잘 모르겠다.너희들은 어때?
2 이름없음 2022/08/14 06:11:39 ID : lwq2NzcGnCm 0
나도 그렇게 생각해 눈치를 모르던 때의 나랑 아는 지금의 나랑 너무 다름
3 이름없음 2022/08/14 11:08:12 ID : 1yIGrdXuq44 0
원래 페르소나를 형성하는 게 정상적인 일이라고 하더라... 페르소나와 원래 자신이 비슷해져가면 정체성이 혼란스러워진다고 들었어. 사회적 활동을 해야하는 건 어쩔 수 없고 거기서 얻는 것도 있으니 페르소나 자체가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지치고 힘들다면 개인적인 차원으로 해결책을 구해야 할 것 같아. 상담이나 정신과 진단이나. 깊은 고민이넹...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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