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8/14 14:16:37 ID : faoFdva640r 0
일본여행 스레보다가 갑자기 생각남ㅋㅋ 친구랑 애니 좋아해서 아키하바라의 어디 만화 굿즈 가게 넓더라, 이것까지 다 찾아놓고 갔었는데 원하는 책이랑 다 고르고 구경하는데 조금 오른쪽 코너 들어가보니 무슨 칸막이처럼 그 실리콘 발내려오게 해놨더라
2 이름없음 2022/08/14 14:19:20 ID : faoFdva640r 0
혹시 판 다른 거면 알려줘! 친구랑 궁금해서 그거 옆으로 헤치고 들어갔는데 진짜 상상 이상이더라 와우ㅋㅋㅋㅋ 사람도 몇명있었길래 와 뭘까, 하고 옆 책장 디스플레이된 책 표지보는데 온통 🔞 이어가지고
3 이름없음 2022/08/14 14:23:12 ID : faoFdva640r 0
친구가 ㅅㅂ 나가, 이러면서 나 끌고 거기서 바로 나가더라. 겨울이었는데 진짜 음지 그 자체였음ㅋㅋㅋ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그런 곳을 참 일본어를 못읽어서 그랬겠지?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간 게 대단하다 싶었다. 거리에 돈키호테 같은 잡화점도 들어가고 하면서 쇼핑하고 노는데, 진짜... 메이드 카페 큰 광고판이 꼭 무슨 서울로 치면 홍대의 연극 광고판처럼 떡하니 붙여져있길래 개이상했음
4 이름없음 2022/08/14 14:25:43 ID : faoFdva640r 0
옛날에 스티커사진 기계보면 눈썹 연한 일본 여자애들 사진 겉에 많이 붙여져있었는데(200n년도 국내 스티커사진 기계 말하는거임) 나는 201n ㄹㅇ 후반에 갔는데 그 광고판 새것처럼 빤딱빤딱한데도 딱 그 스티커사진 여자애들 스타일이더라... 신기했음.ㅇㅇ
5 이름없음 2022/08/14 14:28:03 ID : faoFdva640r 0
보고있는 사람이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풀어보면, 아키하바라의 그런 광고판만 시간이 멈춘 것 같았지(ㅋㅋ) 도쿄 백화점 거리 걸어가는데 세련 그 자체더라ㅇㅇ 오히려 내가 화장 안하고 그래서 딱 봤을 때 '엥 쟤 도쿄인아닌가; 외국인이네' 싶었을 듯..
6 이름없음 2022/08/14 14:31:31 ID : faoFdva640r 0
그런데도 조금 괴랄? 했던 게 도쿄 유명 백화점이라 신기한 가구도 많고 체험형으로 아예 한 공간은 빈백 소파로 채워놓았길래 친구랑 거기에 잠시 앉아있었거든. 그래서 와 여기 진짜 신도시적(ㅋㅋㅋㅋ)이다 이케아같다(????) 이러고 있었음. 오래 앉아있지는 못했어. 거기 담당직원이 무슨 제품 안내 팜플렛 주고 사근사근 친절하게 이야기하고는 겁나 쳐다보고 있었음ㅜ 안살거면 그만 일어나라 이런식으로... 꼭 개방형 러쉬 존같았음 러쉬제품을 체험해보세요! 돈은 내시고요.^^. 딱 진짜로 (^^) 이렇게 계속 보길래 야야 일어나자; 하고 계속 백화점 돌아다녔잖어;;ㅠ 기죽었음
7 이름없음 2022/08/14 14:35:59 ID : faoFdva640r 0
그리고 진짜 이건 편견일수도 있어서.. 미리 그냥 경고라고 할까, 말은 할게ㅠ 계속 주변에서 일본이 참 멋진데 한쪽으로는 폐쇄됐다.. 뭐 이런 말 진짜 많이 들어왔거든. 딱히 그렇게 그걸 내 가치관으로 삼고 살고있지도 않고 있긴 하지만, 그때 도쿄백화점(ㅇㄷㅇㅂ)에 가고 좀 아 이런 거 말하는건가..하긴 했어..ㅠ 아무튼 좀 충격이었음
8 이름없음 2022/08/14 14:39:08 ID : faoFdva640r 0
거기가 실내 백화점이고 뻥뚫린 데가 하나도 없었다고 할까? 천장이 하늘처럼 꾸며져있는 거 뿐이지 환기가 1도 안되는 것 같았거든. 되고 있었는데 그냥 나랑 내 친구가 너무 돌아다녀서 답답하다고 느낀 걸지도ㅠㅠ.. 백화점이다보니 사람도 많더라고. 계속 뭐 옷 가게 가구점 사실 잘 생각안나..ㅋㅋㅠ 꼽받은 거랑 계속 걸어다니고 사람들 사이로 끼어다닌 게 젤 기억남ㅠ 돈도 없을 때 가가지고 젠장~!
9 이름없음 2022/08/14 14:43:07 ID : faoFdva640r 0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2,3 층이었는지 원래 몇 층 이상까지는 안 올라가려고 했어. 피곤하기도 하고 일정도 촉박해서... 근데 어차피 돌아다닐 일밖에 없지, 신기하기도 해서 내부 몇층으로 올라가게 됐는데 주욱 일자로 되어있는 통로를 그냥 지나가는데 옆에 강아지 소리가 갑자기 들리더라? 뭔가 했어. 봤더니 작은 비숑? 에 그 티컵 강아지 같은 애들있지... 요즘 한국에서는 애견샵같은 데는 별로 인식이 안좋잖아. 특히 그렇게 작은 견종만 있는 곳은 계속 교배시키고 그러니까 동물 괴롭히는 거라고ㅠ 그래서 나도 애견샵 안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10 이름없음 2022/08/14 14:46:40 ID : faoFdva640r 0
그렇게 일본 명소이고 유명한 백화점 내부에서 사람이 치일 듯이 많아서 산소없어서 공기순환안되는 그 곳에서 좁은 유리 칸 안에 쬐그만 애들 그것도 진짜 미용강아지들만 넣어가지고 전시해놓은거야;; 우리도 애견샵보면 일부러 들어오라고 창문쪽으로 전시해놓잖어.. 더워뒤지겠고 사람 숨쉬기도 힘들고 파카 오리털 휘날리는 실내에서..ㅋㅋ 사람 시선끌겠다고 쬐그만 강아지들을 양산해서 디스플레이해놓은 코너가 백화점에 있으니까 진짜 기분 이상해짐
11 이름없음 2022/08/14 14:49:55 ID : faoFdva640r 0
요즘 대형마트도 다 애완동물 코너 없애고 물고기 코너도 거의 없애고 다 분양받는 추세인데 일본에서 그러니까... 그것도 일층에서 잠깐 체험용 빈백 소파에서 쉬었다고 꼽받고 그거보니까 화났음...ㅋㅋㅠㅠㅠ 아오 지금 생각해보니 화나넹 ㅡㅡ;; 아무튼 이게 다야 보는 사람 있으면 생각나는 거 더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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