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고3 1학기 이후론 진짜 거의 자습만 했어.
그전까진 수시쓰는 애들 내신 준비해야하니까 수업을 하긴 했는데 그마저도 수업중에 노트북, 아이패드 등으로 인강 듣기 / 다른과목 문제집 풀기 / 과외 과제 등등은 허용이었어.
그냥 수시러 > 수업듣기 정시러 > 인강. 이거였음.
나 고1때만 해도 안이러긴 했지만 코시국동안 학교수업만으로 공부하기가 어렵다보니 인강/ 사교육의 중요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져서 이런 것 같아. 쌤들도 다 이해하시는 분위기고.
조금 보수적인?(사실 보수라고 말하기도 뭐하긴함.. 따지자면 이게맞지) 선생님들은 아이패드는 아니다! 문제집 정도만 허용한다! 했지만 결국 막바지엔 허용해주심.
근데 울학교가 선생님들이 못가르치는 그런 학교는 아니거든… 오히려 대학 잘보내는 축에 속하는데
그런데도 이처럼 사교육,, 특히 인강의 영향력/ 중요성이 공교육을 아득히 뛰어넘는 그런 상황인데… 다른 학교들은 어때..?
이름없음2022/08/15 00:23:15ID : lxwk08nQrhA
우리 학교도 비슷한거 같아 고1 때도 자습허용해주는 쌤들 계샸었고 학년 올라가면서 점점 풀어주는 쌤들 많이 계시는 거 같아 물론 아이패드로 인강 듣는 척하면서 게임이나 유튜브 보는 애들도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