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특유의 정떨 포인트가 있는데 가끔 보이면 말해야하나 싶어서... 깊게 생각 안하려해도 분위기 좋은데 굳이? 싶을때는 혼자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 워낙에 나쁜 의도로 사람들이 사용하는걸 많이 겪어서ㅎ 피해의식 좀 생긴것 같아. 그래서 나혼자 유난 떠는것 같아서 참는것도 있고... 근데 또 나한테 못해주는건 아니라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나 정 떨어지면 끝인데 항상 사소한걸로 내가 참다가 나중에 쌓여서 혼자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았어가지고... 그때 그때 말하는게 맞는것 같기도 하고ㅠㅠ어렵다. 이런 상황이 올까봐 연락을 자주 하고 싶었는데 여친이 갠톡은 잘 보지 않는 편이라...그렇다고 그게 여친 잘못은 아니고 그럴만한 상황이라는걸 알아서 이해는 가는편이야. 그냥 난 이 상황이 원래부터 좀 맘에 안 들었는데 계속 불편해지면 내가 노력해서 유지해나가야 할지 모르겠어... 난 여친이 서운할까봐 모든 관계도 놓아버렸는데 여친은 그렇지 않는것 같아서 좀 그렇기도 하고.... 내가 너무 혼자 퍼줘버린걸까.... 급현타....
이름없음2022/09/12 20:26:56ID : 2oHCi3zWo44
얘기해 안그러면 너만 고통받다가 혼자 관계 놓게됨
상대는 당혹스럽고
평소에 농담 섞어서라도
아니면 진지하게 니 잘못이 아니라 내가 유독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이러이러한 거다 조금만 도와줄 수 있겠냐 등등
잘 돌려서 얘기해 쌓으면 병난다
이름없음2022/09/12 20:29:00ID : 2oHCi3zWo44
원래 사람은 자기가 받고 싶은 걸 상대한테 해준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정리도
니 생각이지 여친은 굳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고
터놓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하는게 편한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확실하게 말해야
건강하게 오래간다
이름없음2022/09/12 20:46:03ID : a61AY8kpSIE
말하는 게 좋을거같아.. 나는 얘기하는데 애인은 항상 꾹 다물고 말 안하면 나만 찡찡대는 기분 들고 좀 그렇더라ㅜㅜ 서운하면 서운한 티 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