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국제 커플 A(지인),B(지인 애인)가 있는데 둘 다 성인이고, 정병이 있어.
처음에는 정말 잘 지내다가 이번 해 들어서 급격히 싸우는데
그걸 A가 나에게 와서 상담을 해.
뭐가 이렇다느니, 뭐가 저렇다느니, 어떻게 해야 하냐느니....
뭐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어.
근데 어느날 B가 나에게 한탄을 하며 A의 건강을 좀 부탁한다고 하는거야. 자기는 못가니까 대신 좀 부탁한다며.
난 학생의 신분인데다 바쁘고, 가는데 멀진 않지만 여유는 안 나는데 말이야.
근데 내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다 보니 노력은 해보겠다고 그랬거든?
그런데 진짜 이것도 한 두번이지, 그 다음부터는 건강 관련으로 싸울때마다 그냥..
본성이 좋은 사람들이다 보니 손절하고 싶지는 않아. 그냥 가끔 이럴때마다 홧병으로 죽을 수도 있겠다 싶은 기분이 들어서 그래.
이러는 거 보면 내가 호구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게 맞는 건지 계속 의심이 가는데, 진짜 뭘 어째야 할지가 고민이야.
이름없음2022/09/21 17:46:46ID : Gq7Ajbbiqi0
손절하는게 맞음. 너가 왜 A의 건강을 니가 챙겨야함?
애인인 B가 챙기는게 맞지 게다가 학생이면 같은 나이의 친구들들 사겨 성인말고 물론 연상이랑 친구를 맺으면 정보라던가
보는 관점이 또래의 애들과는 다르니까 그런점에서는 배울수 있는 점도 있겠지만은 학생은 학생 신분의 친구를 사귀는게 맞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