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전부터는 내가 바이일수도 있다는 걸 은은하게 느꼈던 것 같아.
근데 최근에 어떤 계기로 정말 내가 바이인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어. 근데 문제는 내가 느끼는 이 감정들이 분명 설렘이고, 질투고 우정과 다르다는 것은 확실히 알겠어. 근데 자꾸 내 머릿속이 그걸 부정해.. 머릿속에서 자꾸 그건 두근거림이 아니라고 하는 것 같아.
자꾸 이것땜에 힘들어. 나도 편하게 짝사랑하고, 연애하고 싶어ㅜㅜ
포비아적인 생각은 전혀 없어. 이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시간이 해결해줄까? 아님 난 그냥 이성애자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