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반 친구 중에 시도때도없이 수학이랑 과탐문제 풀어달라고 오는 애가 있었는데 난 처음엔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가보다하고 풀어줬거든. 올해도 같은 반이 됐는데 계속 그런 식으로 지 궁금할때만 나를 찾았음. 특히 시험기간에 나도 바빠 죽겠는데 와서 내 시간 뺏고..그게 계속 되니까 혹시 내가 푸나 못푸나를 보고싶어서 오는건가 이런생각도 들었음. 저번주에 참다참다 걔한테 필요할때만 사람 찾지말라고 했더니 지금 아예 나를 개무시해.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사람 성질 긁어서;;..나도 한 방 맥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