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0/30 01:04:25 ID : a1a01io5eY9 0
무기력과 우울이 너무 심한데, 주변환경까지 날 도와주질 않네. 정말 딱 죽고싶은데, 실은 나 꿈이 있거든. 그 꿈은 이루고 죽고싶어. 그래서 여기에 혼잣말하면서 하루하루 안죽고 살아보려고 해. 밑으로 지금 힘든것 먼저 적어볼게. 1. 어머니의 호통과 욕설. 너만 보면 죽고싶다, 억장이 무너진다. 미친놈, 개같은 년... 나열하자니 끝이 없네. 창년되라는 말도 하더라. 기분 좋았다가 갑자기 화를 내시고 손찌검을 하시니 이제는 일정 이상 큰 소리가 들리거나, 갑작스럽게 소리가 들리면. 손이 가슴께까지만 와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 아플정도로. 2. 어머니의 외모 비하. 내가 정신과 약을 오래 먹어서 살이 좀 쪘어. 거기에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온종일 자거나 배불러도 먹어. 그걸 보면서 음식에 집착하는 한심한 놈 (순화할게) 같이 표현하시고. 나보다 더 살찐 동생들 먹는건 복스럽다 하면서 내가 부엌에만 들어가면 막 욕하면서 너 진짜 뚱뚱하다. 동네 창피하다. 그만 쳐먹어라. 라고 하시는건 일상이네. 얼굴 못생겼다고 하시는건 매일같이 있는 일이야. 덕분에 나는 거울도 제대로 못봐. 사진도 못찍어. 그런데 그것때문에도 맞고 욕듣더라. 엄마가 만든건데. 3. 어머니의 불신 아파서 말하면, 동생들에게 쟤는 맨날 저런다고 해. 병원에서 수술하자는 것도 의사 욕만 하다가 결국 안했어. 칭찬 들었다 하면. 그거 네 착각이다. 아니면 거짓말 좀 하지 말아라 칭찬이 그렇게 듣고싶냐. 그래. 속상하다하면, 네 잘못일거라 단정지어. 사람이 무서워서 되도록 혼자 다니는데, 그럴때마다 따냐고 묻더라. 그러면서 친구들이 너랑 놀아주는거니까 알아서 기래. 하지만 난 정말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걸. 4. 스스로의 단점 잘난것도 없으면서 성실하지도 못해. 스트레스에 쉽게 힘들어하고 말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해서 정병걸리기 좋아. 저기 지나가는 사람이 웃으면 날 비웃는것 같다고 느껴. 칭찬도 꼽주는것 같이 들려. 앞에서 웃는 사람이 돌아서서 날 비웃고 욕할것 갖ㄷ아. 자의식과잉이지? 그렇지만 진짜 그런것만 같아서 무서워. 한심한거 알아. 그리고, 좀 질리는 성격이야. 하고싶은건 있는데 그걸 하려고하는데 몸이 안버텨줘. 그냥 단점 투성이야. 장점도 모르겠어. 생각이 너무 많은것도 싫어.
2 이름없음 2022/10/30 01:11:00 ID : a1a01io5eY9 0
오늘은 욕을 많이 들었어. -돼지새끼가 살만 디룩디룩 쪄서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돌아다닌대. 나를 볼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대. 창피하고 부끄럽대. 그냥 나가죽으래. 공부를 못하면 살이라도 빼서 남자 잡아서 몸이라도 팔래. -아빠가 보고싶다 했더니, 아빠한테 사진이라도 보내라길래. 내가 그건 좀 이라고 하니까. 사진도 안찍는거 그거 사회성 부족이라고. 친구들이 너랑 그러니까 친구 안하는거라고. 싫어도 찍어야지 머리가 썩었냐는 요지의 욕설을 머리채 잡힌 채로 들었어. -이 욕설이 계속 맴돌아. 잊혀지지가 않아. 몆시간째 심장이 아파. 너무 빨리 뛰어서. -문이 열리는게 무서워. 당장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와 욕을 듣고 맞을것 같아.
3 이름없음 2022/10/30 01:12:44 ID : a1a01io5eY9 0
정말 딱 죽고싶어. 얼른 집에서 나가서 인연을 다 끊어버리고 싶어. 그런데 그러면 우리 아빠는 어떡해.
4 이름없음 2022/10/30 01:14:11 ID : a1a01io5eY9 0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 적다보니 다 내 잘못같은데 어떻게 하지? 많이 힘들어. 정말 정말 힘든것 같아.
5 이름없음 2022/10/30 01:51:40 ID : NxRBe1ClCi3 0
너무 힘들어 보여서 내가 뭐라고 해줄 수가 없을 것 같아... 괜히 잘 모르면서 말했다가 더 실례가 될 것 같아서 그래도 너 자신이 항상 소중한 존재라는 건 잊지 말아줬으면 해. 지금까지 그런 폭언과 모진 말들을 버텨온 것만으로도 너무 대단하고, 네가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 그게 언제가 됐든 넌 꼭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때까지 조금만 참자 아무리 죽고 싶어도 죽진 말자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내가 멀리서 응원할게
6 이름없음 2022/10/31 21:55:11 ID : a1a01io5eY9 0
고마워. 더 길게 적고싶은데 졸려서 그러지 못해 미안해. 다음번에 더 많이 표현해서 적어둘게. 말해준것처럼 죽고싶지만 죽지 않을거야. 아직 꿈도 있고, 하고싶은것도 보고싶은것도 많아. 걱정마. 잘 살게. 오늘도 버텼으니까. 레더도 내가 멀리서나마 응원할게. 잘 살아. 행복하게. 꼭.
7 이름없음 2022/10/31 21:55:47 ID : a1a01io5eY9 0
오늘과 어제는 그냥 온몸이 아팠어. 계획한대로 되질않아. 몸이 너무 아파서.
8 이름없음 2022/10/31 21:56:41 ID : a1a01io5eY9 0
난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인데. 요즘은 그게 안된다. 혹시 극복방법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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