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얘들아 ㅅㅂ 남사친 급소 때렸어 (12)
2.인간관계에서 현타오는데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되지 (3)
3.빨리 마음접는법 (3)
4.고2 자퇴생 (3)
5.녹내장 or 백내장 초기인지 판단 좀 (2)
6.친구 장난 내가 예민한거가,, (4)
7.친구가 이런 장난치면 기분나빠?? (7)
8.학생인데 친구관련 고민,질문 있어 (6)
9.나 너무 예민한 것 같아 (4)
10.고민좀 들어주라ㅠㅠ (3)
11.부모님이랑 갈등 생길때마다 결국엔 원점으로 돌아오던데 (12)
12.부모님이 언젠가는 죽는다는 게 너무 두려워 (4)
13.주변 사람들에 의해서 내가 변한다는걸 알았어 (14)
14.. (22)
15.제일 친한 친구 (3)
16.. (17)
17.미대 포기하고 경찰대 (9)
18.커피 많이 마셔도 색소침착 안되는 법 좀 알려줘 (13)
19.고3 D-20, 가망이 없다. (8)
20.그래도 살아보려고 쓰는 스레 (8)
1
이름없음
2022/10/31 23:12:48
ID : Wrulcmk5TO5
0
18살 자퇴생이야 긴 글이니까 잘 읽어주고 제발 나 좀 도와줘
미대 입시 학원 다니면서 대학 준비하고있어 그림 쪽은 아니고 만드는 거야 이 학원에 다니게 된 건 올해 3월쯤이었고 자퇴는 올해 4월에 했어 진로를 이 쪽으로 잡은 이유는 내가 중학교때까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전교 10자릿 수 밑으로 떨어져 본적도 없는데 내가 완벽주의 강박이 좀 심해서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학원도 안다니는 상태에서 막 주변에서 고등학교 시험은 중학교랑 다르다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으면서 가뜩이나 불안정한 멘탈 아예 바닥나고 차라리 최고를 못 하면 아예 바닥을 기자는 극단적인 주의라서.. 공부를 중3 겨울방학 이후로 손 놔버렸어
그래서 학교 다닐 이유도 사라지고 이대로 인생 낭비하고싶지않아서 자퇴 고민하면서 뭐라도 해보자 하고 친구 추천으로 한 게 미술이란말이야 물론 흥미도 있고 대학교에서 이걸 더 배운다는 생각을 하면 좋아 근데 여기에 재능도 없고 취업도 잘 안될 것 같은 분야라 고민이 돼 왜냐면 나는 대학 생활을 즐기는 것보다 빨리 엄마아빠 일 안나가게끔 돈을 빨리 버는 게 목적이란말이야
근데 그와중에 내가 공부에 대한 욕심이 너무 강해서 맨날 자책하면서 울거든..? 중학교 이후로 내 삶이 너무 나태해지고 밤낮 바뀌고 기억력도 없어지고 어휘력도 없어지고 사람이 너무 한심해져서 공부를 다시 하고싶은데 미술로 가면 공부에만 집중할 수가 없잖아
근데 내가 예전부터 정말 많은 꿈을 가지고있던 와중에 초등학교때부터 안변했던 게 있어 법 관련된 거랑 범죄 심리 군인 이런 분야를 되게 좋아한단말이야 그래서 생각해봤을때 나랑 잘 맞을 거 같은 게 경찰이야 몇년전부터 경찰대학에 가고싶었어 근데 시험 난이도가 진짜 헬이잖아..? 그래서 미술 입시 학원 그만두고 아예 진로를 바꿔서 지금부터 올해 남은 기간동안 개념 다 잡고 내년에 재수학원 가서 현역으로 보고 안되면 딱 재수까지 도전해볼까 아니면 그냥 원래대로 살까 고민이야..
재수까지만 하는 이유는 그 이상은 돈도 안되고 엄마아빠가 일하기에 나이가 많이 드셔서 빨리 다른 직업이라도 찾아야하거든… 사실 마음은 90프로 바꾸는 거에 기울어져있는데 미술 분야에도 지금 우리 형편에 안맞게 많은 돈 들이고 있고 금방 포기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무섭기도 해 근데 그것보다 무서운 건 내가 이거 그만두고 다른 것에 내 몇년을 진짜 쏟아부었는데도 안되면 어떡하나하는 그런 생각때문이야 내가 진짜 작은 것도 결정을 잘 못 하거든 이것도 몇년째 고민중이야..
서울대도 힘든데 50명 뽑는 경찰대에 갑자기 지원한다하면 부모님이 허락해 주실 것 같지도 않고 어떡할까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기는 한데 운도 따라줘야되는 거고 무엇보다 공부가 문제지.. 노력으로 재능을 이길 순 없으니까.. 공부를 미친듯이 한번 해보고싶은데..모르겠어 요즘 너무 힘들어 사주 이런것도 엄청 찾아보는데 뭐 볼 줄을 알아야지..ㅎ 혹시 너네같으면 어떻게 할 지 말해줄 수 있어..? 너무 길어서 읽을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네.. 자유롭게 미술하면서 살고싶은 마음과 스트레스 받더라도 공부하고싶은 마음이 너무 많이 충돌해 둘이 거리가 너무 멀잖아..
2
이름없음
2022/10/31 23:48:53
ID : a01a1jumrgq
0
경찰대 생기부 필요하지않아? 1차시험에 신체,체력,적성등등 검사하고 뭐뭐에 생기부+수능보지않아?그것도 일찍 자퇴했는데 지원이 가능한가..? 모르겠네 그리고 무엇보다 수학에서 많이 힘들것같아 경찰대 수학 엄청빡세다고 들었는데 서연고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이 막힌다고 들었어 내친구가 외고에서 모의고사 탑급인데 떨어지고 다른대학 준비하더라 솔직히 비추천이야 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낮은것같아
3
이름없음
2022/10/31 23:55:02
ID : a01a1jumrgq
0
일단은 평일에 수능공부하고 주말에만 미술학원다녔으면 좋겠어 미술은 직접 겪어봐도 흥미가 있고 긍정적인 편인데 경찰대학은 레주가 겪어보지 않은거니까 만~약에 간다고 하더라도 안맞을 수도 있는거야 상상하는거랑 해본거랑은 다르니까
4
이름없음
2022/10/31 23:55:07
ID : Wrulcmk5TO5
0
신체검사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 1차시험 수능 생기부 이렇게 보는데.. 검정고시 점수로 내신 들어가고 17살 부터 40몇세 이하까지 지원 간능이야 생기부는 몇프로 안돼서 별로 중요하진않은데 진짜 수학이 문제인 거 맞는 거 같애.. 서연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못 푸는 걸 내가 희망을 갖고 이러고 있으니ㅜㅠ 사람들 다 늙어서 하는 말이 그래도 늦어도 하고싶은 거 해볼 걸 아니면 결국 어떻게든 하게 되더라 이런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뭐라도 인생 갈아서 해볼까 했는데 역시 무리인 것 같아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ㅠㅠ 편입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더 무리일 것 같다..그래도 아무도 댓글 안 달 거 같았는데 달아줘서 고맙다 !!
5
이름없음
2022/10/31 23:55:47
ID : 5SHxyK0nvjB
0
경찰대 시험은 원서에 안 들어가서 둘 다 지원하고 합격하는 데로 가면 돼! 경찰대가 힘들긴 하지만 수험생이라면 체력은 당연히 필요한거고 시험 내용은 수능 범위랑 많이 겹치니까 추가로 준비할 것들이 막 많아지지는 않을거야.
미대 준비중이라고 해도 정시가 들어가는 곳을 생각하면 훨씬 폭이 넓어지니까 천천히 시험 준비도 해보는 건 어때?
6
이름없음
2022/10/31 23:57:57
ID : Wrulcmk5TO5
0
내가 하는 게 실기가 중요한 거긴한데 일단 지금 현실에 맞게 사는 것도 필요하니까 그렇게 해야겠다 언제까지 이런 상상만 하면서 안될 일에 미련 갖고 살 수는 없고.. 멘탈 관리 잘하면서 할게 !!
7
이름없음
2022/10/31 23:59:21
ID : Wrulcmk5TO5
0
내가 준비하는 대학은 수학을 안보고 고3 방학 시즌때는 거의 매일 나가긴 하는데.. 내 스케줄 쪼개가면서 수학도 틈틈히 하고 열심히 해봐야겠다 고마워 !!
8
이름없음
2022/11/01 00:11:23
ID : a01a1jumrgq
0
재수할 생각없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 미대입시가 확실히 수시보단 정시가 경쟁률이 많이 낮아서 정시성적이 괜찮다면 수능보고 좋은대학에 충분히 지원할 수 있으니까 .. 난 작년까지 미대재수해서 수시로 대학갔는데 조소는 아니고 기디+기초소양준비했었어 현역때는 재수하면 내가 드라마틱하게 뭐가 바뀔것같지만 생각보다 그렇진않아 .. 재수하면서 하 작년에 붙었던곳 그냥갈걸 이생각 500번함 레주입시 진심으로 응원할게 !
9
이름없음
2022/11/01 00:40:37
ID : E1a1g1zQtvC
0
우와 고마워 조소 딱 맞추다니 나한테 해준 말 보고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어 덕분이야 너무 고마워 앞으로 열심히 한번 살아볼게 ㅎㅎ!!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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