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1/15 16:52:01 ID : jhatumpU2Gn 0
초4 일인데 아직도 기억남.. 약간 말투가 꼽 주듯이 말하는 영어 쌤이 있었는데 내가 맨 교탁 맨 앞자리에서 단원평가인가? 채점한 다음에 점수 쓰고 점수 밑에 짝대기 두 줄 긋는 거 있잖아 그걸 했는데 나 하는 거 보더니 반 애들한테 큰 소리로 " 나는 100점 맞은 것도 아닌데 밑에 두 줄 찍찍 긋는 거 보면 웃기더라~ 뭐가 잘났다고 " 이런 어조로 말했음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그 뒤로 그 쌤 무서워해서 항상 안 튀게 다녔는데 또 그 쌤 수업에서 뭐 하다가 종이 접기를 하는 게 있었는데 내가 잘 못했단 말이야. 그래서 막 잘못된 방향으로 막 접고 그랬는데 그 쌤이 내 종이 확 뺏더니 애들한테 또 큰 소리로 "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에휴.. " 이러길래 진짜 쪽팔렸음... 그 쌤 얼굴도 기억남...
2 이름없음 2022/11/15 16:57:01 ID : ClzRCo7xO7c 0
진짜 예전 교사들은 완전 악마 그 자체였음 아니 악마 보다 더 했었지 나도 초등학교 때 선생들한테 폭언 악행 당한 것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해...선생님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순수한 초등학생들 이용해 먹으면서 왕 노릇하는 천하의 쓰레기들....
3 이름없음 2022/11/15 17:04:48 ID : 5Wo3XvxBcK6 0
나도 초등학생 때 선생님이 부서져서 뾰족해진 매로 머리 찔러서 피났던거랑 뺨 때린거 기억나
4 이름없음 2022/11/15 20:49:47 ID : q1u4Mp9eLhs 0
난 유치원생 때 한복 입고 오라했는데 우리집이 한복이 없어서 그냥 갔더니 나는 수업 못듣게 함. 애들 노는 블럭 장난감 있는 곳에 나 혼자 덩그러니 두고 수업 진행해서 겁나 억울했음... 그래도 야무지게 블럭 놀이 했다..ㅜㅜ
5 이름없음 2022/11/15 21:05:02 ID : gkts3BeZio3 0
학교는 나름대로 잘 지냈고 집에서 상처 받은 게 좀 있음 나 어릴때 두발 쌩쌩이 아빠가 사줘서 탔었는데 가족 산책할때 타고 나갔단 말이야.. 집에 들어오면서 아파트 1층에 바닥 미끄러워서 넘어졌는데 아빠가 화 억누르듯이 하지말라했음. 근데 재밌으니까 내 층 올라가서도 탔는데 또 넘어짐. 그랬더니 아빠가 머리채잡고 집으로 끌고 와서 싸대기때렸음..요즘 생각하니까 개새끼네 진짜 초2-3을 그렇게 해도 되는 거였나
6 이름없음 2022/11/15 22:03:24 ID : uoNtjs9s6Zh 0
아 나도... 나는 미역을 못 먹었는데 학교 급식에 미역국 나왔을 때 다 먹고 들어오라고 해서 울면서 먹다가 수업 다 끝나기 전에 겨우 들어갔다... 와중에 다 토해서 제대로 먹지도 했음. 다음에 나왔을 때는 안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같은 반 여자애 둘이 안 먹으면 투명인간 취급 하겠다고 해서 또 꾸역꾸역 먹다가 울었음. 결국 다시 토함...
7 이름없음 2022/11/15 22:07:59 ID : uoNtjs9s6Zh 0
또 뭐였지...1학년 때 학교에서 중간 시간에 우유를 마시고 긴 쉬는시간을 줬었다? 근데 내가 유당 불내증이 심해서 먹으면 배가 아프기도하고 맛도 없어서 흰 우유를 싫어했음. 그런데도 다 먹지 않으면 단체로 쉬는시간을 안 줘서 겨우겨우 헛구역질 하면서 마심. 나중에 엄마한테 말해서 안 받기는 했는데... 그것 때문에 쉬는시간 줄어든다는 이유로 왕따 당했고 그 쌤도 알고 있었음. 그래도 마시라고 계속 시켰다ㅋㅋㅋㅋㅋ 학기 끝날 때 우유상도 받음. 애들 중간놀이 시간을 줄어들게 한 이유로 우유상을 드림~~ ㅇㅈㄹ해서 난 아직도 단체 책임 싫어해.
8 이름없음 2022/11/15 22:15:24 ID : uoNtjs9s6Zh 0
어릴 때라고 하기는 좀 그렇긴 한데, 중1 막바지에 간 여행을 아빠가 비용 때문에 크게 반대했음. 한 달 정도를 유럽에 단체로 가는 패키지 여행 같은건데... 한 300쯤 들었어. 엄마는 보내겠다고 하고, 아빠는 돈 아깝다고 소리지르고ㅋㅋㅋㅋ 결국 외할아버지가 돈 보내주셔서 그 돈으로 갔어. 와중에 그거 끝나니까 아빠가 나한테 생색내서 개같았음. 그냥 안 보낸거면 모르겠는데 돈 아깝다고 소리까지 지르는 걸 보고 조금 남아있던 정까지 싹 날아가서 이제는 얼굴만 봐도 싫다. 자꾸 본인 기분 좋을 때 말 거는데 너무 짜증나.
9 이름없음 2022/11/15 22:25:38 ID : wGnvba9vBfd 0
오 나랑 비슷하다.. 난 유치원생때 뭐가 문제였는지 음식을 잘 못 먹었음. 뭘 먹어도 토하고, 음식을 많이 가렸었는데 유치원에서도 그러니 쌤들도 귀찮고 좀 화나셨겠지.. 토한것도 먹으라 했었나? 남은거 다 먹으라 했었나? 암튼 그래가지고 친구들 밥 다먹고 놀고있을때 나 혼자 앉아서 끝까지 꾸역꾸역 먹었었어ㅋㅋ
10 이름없음 2022/11/15 23:11:43 ID : i9xVgkpRzPg 0
나는 유치원 다닐 때 밥 다 먹기 전에는 물 절대 못 마시게 했어... 선생님 목말라요 하니까 그럼 국물 마시라고 함 탈수오라는 건가
11 이름없음 2022/11/16 00:23:55 ID : phvwpQmk4Hv 0
난 초3때 사회시험 틀린문제 때문에 혼났었는데 어이없고 억울해서 아직도 기억난다. 그때 틀린문제가 그래프 그리는 문제였는데 왜 틀린거냐고 물어봤더니 문제를 풀지 않아서 그랬대. 근데 보니까 풀려있어서 여기 그래프 그렸는데요...하고 말하면서 보여주니까 그래프 위에다 그린게 아니냬(오답처리하면서 빨간색연필로 그래프 그려놓으셨었음) 색연필 위에다 연필로 그린거랑 연필 위에 색연필로 덧그린거랑 확연히 차이가 있을텐데 어이가 없더라고; 선생님도 그렇게 말씀하신 데에는 그 전에 내가 잘못했던 것도 있긴 해. 과학시험때 시험지 걷으라고 했을때 잘못푼 문제가 보여서 그거 고쳐서 냈던 적이 있었거든(그거 빵점처리됨^~^)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내가 틀린게 맞긴 했어. 문제에 볼펜으로 그리지 않으면 오답처리라고 써있었으니까. 근데 저걸 이유로 말씀해주셨으면 납득했을텐데 위에다 덧그린거 아니냐 너 전에도 시험관련으로 혼나놓고 또 이러냐고 엄마 모셔오라고 그러더라고 아 ㅆㅣba쓰다보니 개빡치네진짜 그러고보니 저ㅈ과학시험은 베낀걸로알고있던데 ㅅㅂㅅㅂ 후 바락바락 우겼어야했는데 지금도그렇고 그때도 말을 잘하지를 못했어서 걍 쳐움... 내가 지금 스물여섯살 직장인인데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난다 그뒤로 1년뒤 4학년됐을때 한번 마주쳤는데 그때 내가 하필(?) 보라색옷 입고있었거든. 그거보시더니 어머 오랜만이다~ 레스주는 보라색 좋아하나 보구나~ 이러는데 진짜 어쩌라고요 싶더라 뭐 걍 그렇다고^~^
12 이름없음 2022/11/16 00:35:31 ID : 7zak9tdu09B 0
나 초딩때 미친 담임 한명 있었는데 성적차별 개심했음. 그래서 수학문제 통과못하면 다음 수업 못듣게하고 칠판 애들 다 보도록 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문제풀게함. 이거 말고도 심한거 개많았음...엄마가 교장실에 전화한다는거 그땐 담임이 무서워서 절대 말하지말라고 이랬는데 내가 참 바보였다. 아직까지도 그 담임만 생각하면 ㄹㅇ 화남
13 이름없음 2022/11/16 00:42:03 ID : Zh9a2oINzao 0
어른이 되고 가르치는 일을 해보니까 더 뼈져리게 깨닫게 되더라. 어떻게 한참이나 작고 어린 아이들을 그렇게 대할 수 있는지…. 2010년 전까지만 해도 선생이 선생이 아니었음. 아이들이 잘 못하는 건 당연하고 못하면 가르쳐주면 되는 걸 왜 그렇게 구박하고 못살게 굴었는지…. 2003년에 촌지 달라는 듯이 은근히 늬앙스 풍기다가 결국 부모님들한테 한소리 듣고 다른 학교로 간 선생도 있었음.
14 이름없음 2022/11/16 01:10:09 ID : jhatumpU2Gn 0
.. 여기 레스들 보니 내가 겪은 건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ㅎㅎ.. 다들 힘들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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