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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11/22 12:36:23 ID : 1Cqqi4E6589
본인 청력나쁨 제대로 못 들었는데 되묻기 부끄러워서 네네 거리는 버릇있음 이렇게 하는거다 알겠냐? 네...저번에 그거했냐? 네... 알아들은것도 제대로 못하는 게 쉬운작업 잔실수 겁나 많이 반복함 오늘아침 너는 3주짼데 니가 할 일 중에 이런 간단한 것도 까먹어서 안 해놨냐고 한 소리 들음 근데 다행히도 그거 해놓은거고 사수가 착각한거라 문제없었긴 한데... 아무튼 지금 사무실에서 내 상황이 이럼 일을 해야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봐야 하는데 내가 저번에 들었던건지 진짜 모르는건지 확신이 안 서서 못 묻겠다 저번에 알려준거 또 잊었냐 내말 쌩까는거냐 그때 내가 뭐라했냐 또 모르시겠지 이럴까봐... 아무것도 못하고 가시방석위에서 안절부절하면서 의무교육 듣고있다 난 차라리 미친듯이 바빠보이는 사수랑 계원분들이 부럽다 적어도 자기 할일이 뭔지는 알고 그냥 하면 되잖아 어떡하면 좋냐? 정신병원에가서 제가 너무 병신인데 좀 고쳐줄 수 있나요? 라고 할 수도 없고...일단 녹음기능 딸린 펜 하나 주문해놓긴 했는데 너무 늦은거 같다 사무실 들어가서 누가 말 걸면 숨막힌다
이름없음 2022/11/22 12:51:11 ID : cJQtwE2nCry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는게 맞는거고, 잘 못들었었다고 말해야지... 저번에 알려준거 또 잊었냐 내말 쌩까는거냐 그때 내가 뭐라했냐 또 모르시겠지 이런 말 하면서 비꼬고 꼽주는건 스레주가 잘못한게 아니라 그 사람이 잘못하는거야... 잔실수 많고 모르는게 많아도 그걸 보완하려고 질문하는 모습이 질문 안하고 실수하고 하는 모습보다 훨씬 더 좋아
이름없음 2022/11/22 15:39:26 ID : nTWmE4IIFa3
그래...그게 맞겠지 앞으로 욕먹어도 물어볼 수 밖에... 하...방금도 결재문서에 싸인하라고 준 것들 다른거 하다 쓰려고보니 이거 도장찍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찍었더니 돌아와서는 아이 씹...내가 뭐라그랬어요? 싸인하랬지 도장찍으랬어요? 둘이 같아요? 헷갈리셨으면 주변에 물어보세요 아무도 없었어요? 라더라 한명 있긴 있었는데 이런거까지 물어보기 그래서 그냥 찍었더니 욕먹었다 하...
이름없음 2022/11/22 15:44:33 ID : hhvDtcla63S
원래 신입들 들어오면 할 줄 아는게 없다는거 어지간해선 다 알거야ㅋㅋㅋ 사수 성격이 원래 좀 히스테릭 하면 혼 좀 날수는 있을텐데 그것도 길어야 3개월일 듯 그리고 오히려 귀찮고 욕먹더라도 일 처리 잘하는게 덜 혼날거야ㅠ
이름없음 2022/11/23 10:37:25 ID : i4E8nU6jbeI
진짜 처음에는 다 그래... 진짜루!! 할줄 아는게 없는데 뭘 물어봐야하지?? 나도 뭔가 하고싶은데 뭘 해야하지??
이름없음 2022/11/29 00:54:24 ID : zhuqZilvdBa
오늘 이런 일이 있었다 내가 오늘 당직인데, 당직근무자가 해야 할 이것저것을 어제 계장님한테 들었고, 나는 들은 걸 적어놨다 근데 오늘 저녁에 보니 적은 것 중 하나가 애매한거야 그래서 사수한테 물었다 착신설정을 주무계장전화기에다 내 폰으로 하는 게 맞냐고 그게 맞는거였다. 그러면 그렇다하면 끝이잖아? 근데 사수는 계장님한테 들었다 했잖아요? 왜 몰라요? 그건 안 적었어요? 왜 안 적었어요? 이러더니 당직근무자가 문단속 어디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들었냔다. 난 그건 못 들어서 모른다니까 하...주사님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난 진짜 궁금한데 오늘 하루종일 나한테 질문 네번밖에 안 하던데 뭔생각이에요? 왜그래요? 다 알아서 그래요 물을게 없는 거에요? 이런다 난 주사님 바쁘시니까 물을때마다 분위기 험악해지니 말 꺼내기가 힘들다 이러니까 분위기가 썩는건 내가 말도 안되는 걸 물으니까란다 그러면서 뭐가 말도 안되는 지는 딱히 설명이 없고, 자기는 첫 출근해서 하루종일 물어보고 다녔고 가르쳐주는 사람은 당연히 바쁘니 좋게 답할 수 없는 건 당연하고 내가 그런것 때문에 질문을 못 하는건 편하게 배우려는 심보란다 난 진짜 궁금한게 이 사람은 내가 실수하면 자기가 혼난단다 (내가 안 보는 사이에 그런다는데 솔직히 지금은 그 말이 진짜인지도 모르겠다) 근데 뭐 그러면 내가 싫어지는건 알겠는데 자기가 손해 안 보려면 제대로 반복해서 가르져주던가 내가 물어볼때 좀 그냥 평범하게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 뭐 말 걸때마다 매번 표정 구겨지고 태도 개좆같이 굴면서 자기한테 안 묻는건 내 심보가 병신이라 그렇고 그거때문에 자기가 손해보면 내탓이라는건데 솔직히 내가 실수도 많이 하고 뭐든 한번 듣고는 못하는 병신인건 맞는데 걍...처음엔 내가 못난 탓이라고 느꼈는데 지금은 이 사람 반응을 이해할 수가 없다 오늘 다른 사건도 있었는데 더 쓰긴 그렇고, 이 사람 이때 ㅈㄴ빡쳐하던데 내가 내색은 안 했지만 그런 반응이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컨셉질같이 느껴질 정도로, 하나도 이해가 안 갔다 뭔 일인지는 지금 빨리 자야해서 다음에 씀
이름없음 2022/11/29 04:23:17 ID : 4K7z83vhasq
정말 당연한거지만 혹시나 해서... 누구든 간에 상대방 입장에선 목소리 크게 또박또박 말하는 걸 좋아함 너가 잘못을 했을 때도 너가 억울하면 아닌건 아니다라고 또박또박 크게 말하면 너에 대한 오해를 풀고 더 큰 위기로 빠지는 걸 방지 할 수 있음 오히려 목소리 작게 소심하게 말하면 상대가 누구든 얘는 왜이렇게 목소리가 작지, 정말 자기가 뭘 잘못한건가 하고 의심하거나 이상한 생각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난 내가 못들은 건 죄송한데 한번만 다시 말씀해주실 수 있냐고 당당하게 물어보는 편임 내가 잘했든 잘못했든 항 상 크게크게 당당하게 말하는 습관을 기르니까 목소리 좋다고 매번 칭찬해주심 ㅎ
이름없음 2022/11/29 04:39:37 ID : 3Qmk63XvyJQ
청력이 안 좋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리면 회사 생활이 큰 지장이 있으려나... 그냥 귀가 조금 어둡습니다. 양해 좀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만 이야기 하고 이야기들 메모좀 하겠다고 수첩 들고 다니면서 적으면 오히려 더 열심히 하는 거니깐 좋게 보지 않을까? 그리고 움츠려져 있으면 안 돼 오히려 더 당당하고 당당한 만큼 일 처리 잘 하고 모르는 건 당당하게 혼나도 물어봐 그렇게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서 자기일 척척 잘하면 일 잘한단 소리 들을거야 청력이 좋지 않다는 걸 알리는데 트라우마가 있거나 퇴사 권유를 받을 정도의 분위기의 회사라면 많이 고민 해봐야겠지만...
이름없음 2022/12/09 14:39:00 ID : Fa5TQk3u1cr
오늘 결국 주사님 죽을래요? 소리까지 나왔네 왜, 나이어린 사람한테 갈굼당하니 빡치세요? 화난거 같은데? 이런다 아~모르겠다...이제는 뭔가 틀리면 이거 틀렸다 왜 틀렸는지 생각하고 말해라 이런 식이다 모르겠다 그러면 계~속 생각해보란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으니 대답을 못하면 또 생각해봐 반복이다 오늘만큼은 진짜 그냥 관둬버리고 싶다 이제 한달밖에 안됐는데
이름없음 2022/12/09 14:52:18 ID : Fa5TQk3u1cr
방금 돌아와서 뭐가 잘못됐는지 생각한거 말해보란다 아무거나 말해보니까 맞았다 죽을래라던가 매사 대충대충 그렇게 사세요라던가 주사님같은 사람 우리계에 필요없다 사무실에서 그렇게 쩌렁쩌렁 욕한 이유가 공문 끝에 점 하나 안 붙인거 때문이었다 뭐 그게 기본이고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 작년공문 거의 복붙이었고 그건 통과했단 말야...걍 이젠 말 걸지도 못하겠다 일편하게 하고싶으면 연말에 다른부서 지원하란다 그게 윈윈이란다 그냥 여기 못 있겠다
이름없음 2022/12/09 14:52:59 ID : 43Wo1wsmGpW
그건 그냥 진짜 그 사람 인성이 터져서 갈구는거 아닌가..? 내가 그냥 너무 머릿속 꽃밭이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보통 잘못됐으면 그거만 혼내고 지적 하지 그걸 또 뭐 혼자 생각해보세요 이러는건 그 사람이 이상한거 같은데; 고생많다 레주
이름없음 2022/12/09 19:16:42 ID : Fa5TQk3u1cr
집에 오면서 곱씹어봐도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실수 많이 하긴 하지만 끝. 에서 .빼먹었다고 이렇게까지 성질내고 모욕 줄 일인가 싶다 난 지금까지 공문 10개정도 썼는데 전부 "붙임 견적서 1부. 끝."으로 마무리되는거였고 이번에는 그냥 다른 관청에 보내는 거라 좀 안일해진것도 있다 처음에 점 뺀거 보여줬을 때 틀렸단다 그리고 기안회수하고 다시 쓰란다 뭐가 틀린지는 알아서 찾아내고... 그래서 다시 썼는데 그때 . 붙였고 보여줬더니 이거 맞아요? 확실해요? 예? 진짜 확신하냐고. 문제없어요? 어... 대답안해? 이러니까 나는 뭔가 더 있어서 이러나 싶어 확신 못하겠다 했다 그럼 계속 생각해보세요->(아무리 뜯어봐도 모르겠음)뭐가 틀린지 잘 모르겠습니다->아니 문제 있는거 같다며? 근데 뭐가 틀린지 대답못해요?->다시 보는데 보면서 대답못함->세월아네월아 하실거에요?->모르겠습니다->그럼 다시 생각해보든가->반복하다 뭐 할수 없이 확실하다 대답하고 빠진거 설명듣고 욕이나 더 먹고 끝내자 싶어 확실하다 함->왜 확신을 못해요? 틀린거 없는데 틀린거 같다고 하세요?->... 나 직장생활 진짜 왜 이렇게 됐을까? 출근하기 전에 내 생각엔, 나는 병은 아니지만 극도로 수줍거나 경미한 사회공포증이 있거나 이러는 수준인거 같았는데 뭘까 그냥 나는 내가 모르는, 사회생활에 안 맞는 정신질환같은걸 타고난걸까?
이름없음 2022/12/09 19:24:39 ID : 3Qmk63XvyJQ
그 정도는 걍 갈구는거고 갑질 맞아 신고해. 니가 문제 있는 걸 떠나서 그 사람도 잘못된거임... 상대의 잘못이라고 인지하고 해결하는 것도 사회생활에 일부라고 생각해 죽을래요?, 어린 사람한테 쓴 소리 들으니깐 기분 나쁘세요 그런말을 하는 거 보니 젊꼰같은데 회사에 갑질 문제 신고하는 곳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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