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에바야 반 정도 문 열고 싸는 거랑 뭐가 다름?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

>>2 난 여자화장실 처럼 칸을 만들어주던지 밖에서 안보이게 해줘야된다고 생각해

>>3 그니까... 어떻게 21세기에 그런 구조가 남아 있을 수 있지... 힘내

여자나 남자나 이런 경험 한번쯤 있지않아?

여자는... 남자화장실로 치면 응아하는 좌변기가 보여야 되는 수준인데 그렇게 설계되었으면 난리날걸? 중국 어디 시골 같은데나 가야 볼 수 있지 남자화장실도 잘 되어있는데는 아예 안보이게 설계하든가 가림막을 하든가 해야지 밖에서 지나가다 우연히 보게 되면 못볼거 본 기분이야 가림막 중에서도 전혀 쓸모없는 가림막은 존나 짜증나

>>6 아 여자가 피해본거 말고 남자화장실 구조를 본 경험 물어본거였어 맞아 가림막도 없는곳은 진짜 밖에서도 다보이고 옆에 사람들한테듀 다보여..

우리학교 남자화장실도 문만 열면 다 보이는 구조라서 이번에 항의가 들어왔는지 세면대 바로 옆 천장에 봉 설치하고 거기에 얇은 커튼처럼 생긴거 달아놨더라 여자애들은 남자화장실 문이 열리려고 할때마다 잘못해서 안에 볼까봐 빠르게 다른데로 이동하거나 눈 피하느라 난리였어 근데 가림막역할을 하는 게 생겼다고 해도 한사람이 볼일을 다 보면 나가야하니까 커튼을 걷으면 그때 볼일보고 있던 다른사람들이 노출되는게 문제임...천장에 봉달고 얇디얇은 커튼 하나 걸어놓은게 다인 학교가 변기 하나하나마다 가림막을 만들어줄리도 없고...

남성역차별중 하나네 웃프다....

>>7 아하... 당연 기분 더럽지. 남이 배설하는 걸 보면서 쾌감이나 희열을 느끼는 변태가 아닌 이상 대부분 나랑 같은 생각일걸

>>9 엥 그거랑 뭔상관이야 이게...?

나도 예전에 지나가다가 본 적 있는데 그 분께 너무 미안했어ㅠㅠ 기본적인 건데도 안 지켜지고 있다니 내가 남자면 찜찜하고 민망할듯...

여잔데 지나가면서 보이는 구조면 일부러 다른데 쳐다보고 가지만 볼일 보고 계신 분께 괜히 죄 지은거 같고 미안하달까; 밖에 지나가는 사람이 남자건 여자건 안 보이는게 정상인데 왜 구조를 그렇게 해 놨지?

난 그리고 밖에서 보이는 것도 문제지만 남자들끼리 서로 볼 수 있는 구조도 잘못됐다고 생각해 같은 동성이라 해도 난 콤플렉스가 있어사 보여주고 싶지 않거든

>>14 맞아... 동성이라 해도 보여주기 싫을 거 아냐...ㅠㅠ

그리고 우리학교 남자화장실도 첫번째 소변기 빼고 옆모습이 다 보이는데 여자애들은 일부러 보려고 남자화장실 앞 지나갈때 천천히 지나감 그전에 막 보면서 웃고 가는거 본 적도 있어

>>16 와 진짜 걔들 너무 개념 없는 거 아니니? 반대면 기겁할 거면서 왜들 그런대?

기본적인 프라이버시도 안 지켜주는 구조네ㅡㅡ

>>17 그러고선 막 누가 오줌싸는거 봤다느니 크기가 작다느니 놀리기까지 해

>>19 너무 더럽다... 그거 완전 성희롱 아니야?

>>20 그니까..

>>21 자기들이 당하면 가해자 죽일 듯이 깔 거면서 내로남불이 따로 없네... 레주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그 정도 개념도 없냐 내가 다 짜증난다ㅡㅡ

그리고 기본적으로 화장실 청소부도 다 여자분이시고 그래서 남자화장실을 가볍게 생각하는건지 여자애들도 양치할 때 그냥 남자화장실 들어와서 하고 그래 우린 진짜 다 보이는 구조인데 양치하면사 일부러 힐끔보고

>>23 그러고 보니 남자화장실 청소를 여자분들이 하는 것도 이상하네ㅠㅠ 남자분들로 바꾸든지 빨리 기계가 하든지 해야 돼... 그리고 레주네 학교 여자애들은 왜들 그렇게 역지사지를 못 해? 그거 반대면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고 할 거 아냐... 애초에 이성 화장실은 왜 들어가는 거며 일부러 보는 건 또 뭐야?ㅠㅠ

>>24 공감해줘서 고마워 평소에 누구한테 말하기 좀 그런 주제여서 말 못했는데

>>25 ㅇㅇ 내가 남동생이 있어서 더 공감이 잘 됐던 것 같아 ㅎㅎㅎ

나도 문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학교다닐 때마다 든 생각이었는데, 눈 마주칠 때마다 쫌 어색하고... 왜 들어갈 때 가림막조차 없나 생각들고... 애초에 여자화장실도 없긴했는데 남자화장실은 칸화장실 밖에 변기가 있잖아. 아무리 학교폭력 예방으로 문없앴다고 해도 이건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함...ㅜ

나 여잔데 이건 진짜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 남의 오줌 전혀 보고싶지 않아. 같은 의미에서 노상방뇨 좀 줄었으면 좋겠다ㅜㅜ

>>28 그러게 술쳐먹고 길거리에서 쭈구려 싸는 여자애들 보면 아무리 술쳐먹어도 그렇지 화장실을 못 찾나 싶고 몰카 걱정도 안 되나 싶어 ;;

>>29 근데 술마실 나이면 성인인데 왜 애들이라 하는거야? 징그러워...

>>30 나이가 내 또래같았어서 그냥 애라고 함 중고딩도 애는 아니지만 나이가 많거나 자기 또래같음 애라고 하잖아

ㅇㄴ 애초에 그리고 남자들 문 좀 닫고 다녀 제발 왜 이렇게 문을 활짝 열고 다니는 거야?? 아니 내 눈동자는 원위친데 흰자로 다 보여 문 좀 닫고 다녀라~ 싸는 애들 뭔 죄임? 의도치 않게 눈 마주치면 미안해 내가 닫아줄 수도 없잖아…

>>32 ㅇㅈ ㅇㄱㄹㅇ

>>32 아니 근데 이것도 억울한게 누가 열고 나가거나 문이 안닫히게 고정되있는 경우가 많아 그리고 혹시 밖에서 거기도 보여??

>>34 그러니까!! 애들 싸고 있는데 왜 열고 가! 싸는 애 민망하게… 응 너무 잘 보여 우리 학교는 맨 앞에 첫 칸 부분에 유리로 안 보이게 막아주고 그 뒤로는 다 보여 훤히… 아니 잠만 문이 안 닫히게 고정한다고? ㅅㅂ 뭐임 그게 우리는 그런거 없어ㅠㅠ 아니 왜 고정해놔?

>>35 그건 나도 모르겠어.. 근데 거기까지 보이는줄은 몰랐네 ㅜㅜ 그래도 보여도 쳐다보지 말아줘 ㅠㅠ

>>9 뭔 역차별이야 여자화장실을 크게 쓰느라 남자화장실을 축소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거임? 아니잖아 여기서는 남자화장실의 구조 자체에대해 이야기하고있는데 밑도끝도없는 역차별…ㅋㅋ

맞아 그리고 또, 남녀공용화장실도 이상해 남녀가 한 화장실을 쓴다는 것도 이상한데 남자 소변기는 밖에 나와있어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더라고 남자가 오줌싸고있는데 여자가 칸 안에서 나온다던지 반대로 남자가 오줌싸고 있는데 여자가 칸 안으로 들어간다던지 무슨 마음만 먹으면 다 볼 수 있을거같아

난 그거 괜찮았는데 남자화장실 문 열려도 세면대랑 거울만 보이는 구조인거. 소변기에 가림막 설치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암튼 그건 괜찮았어 끽해야 남자애들 손 씻는거밖에 안보였거든

>>39 우리 학교 화장실도 그렇게 바꼈으면 좋겠다

진짜 볼 때마다 나라면 칸 들어가고 싶을 것 같다는 생각 계속 해... 남자화장실은 화장실 문만 열어도 다 보이니까;;; 남들 다 안 들어가는데 혼자 들어가서 볼 일 보는 것도 민망하겠다 싶고.....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고 합반이라 화장실도 남녀 화장실 붙어있는데 둘다 문이 없어..여자화장실은 그래도 칸 안에 들어가니까 괜찮은데 남자화장실은 복도 지나가다 잘못하면 보여...지금 내가 고3인데 우리 입학하기 전부터 전교회장 공략에 꼭 화장실 문 설치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예민한 문제였는데 곧 졸업할 시기가 다가올 때까지 해결이 안되고 있다ㅠ 친구가 전교회장이었어서 물어봤더니 교장쌤한테 건의는 여러번 해봤다는데 예산 문제였나? 암튼 뭐 해결 못해준다고 그랬대... 레주 의견에 동의함 우리학교 3년동안 살아봐서 더 격하게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