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희는 마스크 밑 하관이 예상됨? (2)
2.구원은 셀프 스레 (2)
3.내가 성격이 이상한건가 (12)
4.짝사랑 하면서 느낀 것들 적어줘 제발 (12)
5.동아리 선생님 선물 (3)
6.유입 티나는 말투 뭐뭐있는것같아? (35)
7.이 앱 아는 사람 (2)
8.내 병이 인식이 너무 안좋아서 좀 마음이 힘들다 (2)
9.주인님 까는 스레 (40)
10.펩시 대 코카, 스프라이트 대 칠성 (27)
11.얘들아 너희는 내적손절한 친구한테 연락오면 어떻게 해 (5)
12.어릴 때 "내가 맞혔어!" 해본 사람 (1)
13.알바 첨 시작해보는 19살인데 (3)
14.웃을 때 얼굴 빨개지는 사람? (4)
15.저기.. 그.. 성인들만 와주겠니 (7)
16.삭제했어 (1)
17.연문의 뜻이 (1)
18.내동생 레전드ㅋㅋㅋ (5)
19.빵집인데, 옆에 아기 데리고 오신 분들이 있거든 (9)
20.우리 부모님이 대단하신 이유를 적어보자 (1)
내가 짝사랑 관련해서 시를 쓰려고 해
나도 지독히 짝사랑 하면서 느낀 게 많고 생각한 게 많은데
막상 쓰려니까 생각이 안 나서 제발 적어줘
예를 들면
걔가 우연이라 생각했을 것들은 다 내가 계획했던 필연이라던가 이런 거
1. 진짜 믿을만한 친구 아닌이상 내가 짝사랑중이라는거 쉽게 털어놓지 않아야 한다는거..특히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거나 스스로 이성친구 많다는거 어필하고 다니는애한테는 더더욱.
2. 한번이라도 더 마주치고 싶어서 일부러 걔 등하교시간에 맞추는거. 그냥 짝사랑할땐 걔 주변에서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자주 만들었던것 같음.
3. 짝사랑을 인지하는 순간 연애나 이성의 심리에 관한 글이나 영상을 많이 찾아봤던것 같음. 그리고 연애타로나 심리 테스트같은걸 발견하면 걔를 떠올리며 괜히 해보게 되고 어차피 뭘 골라도 다 잘된다는 시답잖은 결과에 혼자 좋아죽고 괜히 희망을 가지곤 했던것같음.
3. 맛있는걸 먹을때, 자습하다 올려다본 하늘이 너무 아름다울때 처럼 내가 행복을 느낄때 제일먼저 그 애의 얼굴이 떠오르고 이 상황을 걔랑 같이 공유하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했었음.
4. 짝사랑을 하게 될때면 매사에 의욕적으로 변했던것 같음. 그래서 평소보다 공부도 열심히하게되고 텐션도 높아지고...그냥 더 나은 내가 되고싶어졌던것 같음.
5. 시도때도 없이 그 애의 얼굴이 떠올라 뺨을 붉히게됨.
6. 짝사랑에 관한 노래들을 일부러 찾아 들으며 혼자 가사에 빙의함. 그냥 그땐 그 노래들이 다 내 얘기 같고 그럼.
7. 걔랑 대화하는 순간을 매번 기다려도 막상 걔랑 대화하게 될때면 마음을 착 가라앉히고 무미건조하게 대했던것같음. 그냥 이 감정 들키기 싫었음. 그리고 대화가 끝나면 혼자 좋아죽음.
8. 주위 친구들에게 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다니거나 걔에대한 칭찬을 흘리듯이 하고 다녔던것같음.
9. 막상 걔랑 이성으로써 가까워지게 되면 괜히 두려울때도 있음. 내가 지금 걔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건지 그냥 짝사랑할때의 감정이 좋은건지 확신이 들지 않을때.
...이렇게 쓰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짝사랑하며 느낀것들이야.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야! 일단..사람 성격에 따라 짝사랑 스타일도 그 느낌도 다를테니 '아 쟤는 저랬구나 '..정도로 그냥 가볍게 참고만해줘ㅠㅜ
내가 감히 평가를 내릴만한 짬은 아닌것 같지만..시 다 쓰면 보고 후기 남겨줄게!
날 밀어내는게 느껴져도 잡고싶고 억지로 다가가려는 마음보다는 그냥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해서 거리를 두고
그사람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을 최대한 줬어
하지만 그 사람과 관계의 한계가 느껴질때마다
마음이 무너지는것 같았어.
나는 아무리 도와주고 함께하고싶어도 여기까지구나 싶어서
알아채줬으면 좋겠으면서 영영 몰라줘도 괜찮았지, 네 작은 손짓에도 하루종일 출렁거렸어. 그사람 모르게 그친 걸 후회하지 않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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