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바지 32에서 28 입을수있을때까지 다이어트하고 원래 기본적인 피부관리만 하던 내가 외출할땐 화장도 해보고 머리도 살면서 짧은머리만 하다가 처음으로 길러본듯 그리구 진짜 무계획에 충동적으로 놀러다니는 내가 그사람이랑 어디 같이가게되면 안지루하게끔 하려고 시간별 일정하고 근처 가게 맛집 이런거 다 찾아봐서 예약하고.. 처음으로 다이어리랑 가계부 써가면서 시간하고 자산관리 한듯! mbti로 따지면 P 에서 J 가 됐다고 해야하나 ㅎㅎ

>>2 와… 멋있다 혹시 이루어졌는지 물어봐도 돼..? 궁금해🥺

>>3 현재진행형이야..! 6개월째 이렇게 속앓이중...🤤 내년이 되면 서로 바빠지고 보기 힘들어질 예정이라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도저히 모르겠다ㅠㅠ

>>4 헐헐 진짜 진쨔아 응원해!!! 레스만큼은 진짜 잘 됐으면 좋겠어 꼭 좋은 결과 있기를! 파이팅🙈💗💕

와...레주랑 위에 레더 보니까 난 아무것도 아니네 그냥 고백해본거 밖에 없음ㅋㅋㅋ 심지어 차였다ㅠㅠ

문과에서 이과로 바꿈ㅋㅋㅋㅋㅋㅋ

문과였다가 이과로 전과 그 사람 보려고 1시간 넘게 걸어다님 그 사람 소원 들어주려고 알바 하고 있음^^ 도와달라고 하면 일정 취소하면서까지 도와줌(덕분에 계획적이지 못 한 애로 낙인 찍힘요ㅜ) 투블럭인데 그 사람이 머리 기르라고 해서 기르는 중 잘 보이려고 다이어트 중

>>6 앜ㅋㅋㅋ 아니야! 고백하는 것도 얼마나 큰 용기인데!! 레스도 파이팅!!

>>7 >>8 둘 다 공통점이 있네 문과에서 이과로 가는 거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해🥺 >>8 그럼 진행형인가 보네?? 소원이 뭐길래ㅠㅋㅋㅋ 와 근데 솔직히 적으면서 나보다 더한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나보다 멋진 사람들이 더 많아서 덕분에 나도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다시 짝사랑 시작했거든 ㅋㅋㅋㅋ 그래서 궁금했어 답해줘서 고마워 다들 꼭 이루어지기를 바랄게!✨🌝💛

문이과 그 중간어딘가에 있었는데 걔는 완전 이과라 진로는 문과인데 이과로 틀어버렸어ㅋㅋ,, 도서관 원래 안 가는데 걔 보려고 도서관가서 문 닫는 시간까지 공부함,, 걔랑 등교시간 맞추려고 원래 등교시간보다 30분 일찍 등교함 난 별로 한게없어,,,ㅠㅠ 곧 고백하려구,,,

나는 뭐... 그냥 우연히 마주친척 얼굴 보고싶어서 역에서 혼자 지하철 몇대 보내면서 기다린거.... 음침하네요~ ㅠㅠ

>>11 으앙 떨리겠다🥺 그래도 덕분에 공부는 더 잘하게 됐겠닼ㅋㅋ 읽는데 뭔가 내가 더 떨리는 이 기분🙈🙉 꼭 이루어지기를 바랄게!!✨🫶🏼 와 근데 뭔가 내 친구 같아ᄏᄏᄏᄏᄏ 내 친구도 레스랑 똑같이 원래 도서관 안 다니는데 그 친구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일부로 가고 얼굴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20분 먼저 등교하고 그랬거든 내 친구는 지금 썸중이야 기 받아 가! 꼭 이루어지기를 얍✨✨✨

>>12 아닠ㅋㅋㅋㅋ 음침하다닠ㅋㅋㅋㅋ 아냐! … 아닐거야!!! 레스도 용기 내서 먼저 말 걸고 더 다가가보는 건 어때..? 쌍방이 될 수도 있잖아! 기죽지뫄!

>>14 아 이건 옛날일이야 ㅋㅋ ㅎ 그때는 상황이 노답이어서 그럴수가없었어 지금남자친구 사귀기 전에는 음... 혹시라도 우연히 마주칠까봐 개추운날에 패딩대신 코트 입고 꾸미고 나...가려고했으나 매서운 추위에 걍 포기함. (그리고 그날 마주치지도않음) 별거안한거같네 ㅋㅋ

>>15 앜ㅋㅋㅋㅋ 아냐 오히려 지금 남자친구 만날 수 있게 됐으니까 더 좋은 걸 수도! 옛날이어도 감기 안 걸려서 다행이야🧣 부럽다🥺 오래오래 가기를 바랄게✨🌝

>>13 고마워!! 기 받아가서 짝사랑 꼭 성공하고 올게😎

>>10 아웃백 사줘가 소원이래요... 사실 이건 정상이야ㅋㅋㅋㅋㅋ 진행형이지... 20살 되면 좋아한다고 할거야 뭐 이미 알고 있지만

다행히 나는 나도, 걔도 문과였는데 고3 때 같은 반 되려고 선택과목 바꿈,,, 역사라고는 잘 하지도 못하고 한국사도 제대로 모르는 매국노에 가까운 내가 내신으로 동아시아사 선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고3때 같은 반 되고 매일 봐서 그걸로 만족하면서 지냈어🥹 내 내신과 맞바꾼 결과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지금은 다른 대학교 오기도 했고, 나도 나 나름대로 대학생활 하느라, 걔도 나름 걔 현생 사느라(반수인가 한다고 들음) 연락이 거의 끊겨서 좋아하는 감정이 없지만 그때 생각하면 진짜 아련해 지는 것 같네ㅎㅎ

선톡 하나 보내려고 밤 11시 30분에 나가서 자전거 타고 30분거리 공원가서 공원왔다는 명분으로 카톡함 걔랑 만나는것도 아님.. 걍 카톡하려고... 그냥 왔다고 거짓말하는건 내가 걔를 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았고 걔한테만은 솔직하고 싶어서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

걔는 나 아예 모르고 난 걔의 얼굴만 아는 사이였음 친구도 아니고 그냥 같은 학교인데 다른반 애 정도... 다녔던 고등학교가 사복허용에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애들 다 사복입고 다녔는데 걔는 교복풀셋으로 입고 다니길래 함 눈에 띄어보일려고 교복입고 다녔음...보온성 그지같은 교복이었는데 추운 겨울에도 다 참고 챙겨입고다님ㅋㅋㅋㅋ 그때의 나는 개쫄보였어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끝났지만 지금은 그냥 그땐 그랬지~정도로 추억처럼 생각하는 중이야 걘 어디 대학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네 다른 좋은 점이라면 교복 잘챙겨입는다고 쌤들한테 모범생취급받았음 성적 안좋았었는데 개꿀

>>20 자전거로 30분이면 그것도 정성이다

>>20 와 나도 이랬는데.... 자전거를 탄 건 아니고 그냥 산책이지만ㅋㅋ

하루 4시간~5시간씩만 자면서 공부알려줬어 덕분에 나는 성적 나락가고 걔는 성적 떡상하고 고백은 까이고...

짝사랑.. 은 아니고 썸일 때 상대가 상식 수준이 너무 높아서 나도 상식적인 대화에 좀 끼려고 뉴스보면서 공부함 ㅌㅋ..

선물공세 진짜 많이 함.. 주는 행복을 깨달았다고 해야하나.. 짝사랑 끝나면 돈 아까울 것 같긴 한데 지금은 너무너무 좋아서 아깝다는 생각 하나도 안 들어ㅠ 글고 새벽에 전화올까봐 방해금지모드에 걔만 풀어놓고.. 피곤해도 밤 새면서까지 전화한다음에 학교가서 계속 잠 씨ㅜㅜ 이정도 했으면 제발 사귀어주라..

학교가는 길에 마주치고 싶어서 평소보다 일찍 나오기 쌩얼로 다니던거 그만두고 화장하고 다님 걔 친구들 먼저 공략하느라고 새 친구 4명 생김 학교끝나고 걔 집갈때 같이가려고 계속 기다림(근데 몰랐대) 걔가 동아리에 맨날 출근도장 찍길래 나도 맨날 감 근데 며칠전에 차이고 이제 짝사랑 접었어

버스타고 한시간거리 매일매일 보러갔어 걔는 너무 곱게 자라고 금수저 집안이라 늘 택시나 아빠,형이 차로 태워다 줘서 버스라는걸 타본적이 없는데 걔가 나 만나면서 버스 처음 타보고 혼자 버스타고 우리집 앞으로 오기도했다

이거 써도 되려나? 예고 나왔고 수학 진짜 근의공식도 자주 헷갈려하던 사람인데 좋아하는 애 때문에 재수해서 공대로 감.. 심지어 꽤 상위권 학교 이과로 감…ㅋㅋㅋㅋ

운동 존나 싫어하는데 덕분에 NBA 라인업까지 알게 됨

대학원갔어....^^

산책 할 때 맨날 집 앞 왔다갔다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