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1/20 00:47:00 ID : zUY65ak7cNy 0
그런 생각 든적 없어? 엄마나 아빠한테 서운하거나 화나는 일이 생겼는데 문득 내가 이런걸로 서운해도 괜찮나? 하는 생각
2 이름없음 2023/01/20 00:52:40 ID : zUY65ak7cNy 0
나는 있어서 그렇거든...ㅠ 난 그날 학교를 다녀왔거나 어딜 놀다 왔거나 서운하고 그런 일 있으면 엄마한테 다 털어놓는 편이었어. 근데 어느날은 뭔가 테레비 프로도 주제가 무거웠고 그래서 좀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이 됐다? 그래서 난 그때 이러이러햇던 일이 있어서 힘들었다~ 그러는게 엄마가 갑자기 그걸 왜 얘기 안했냐 그러는거야 난 분명 애들이 자꾸 날 놀리고 괴롭히고 앞담까고 그래서 힘들다 그랬고 그때 그건 내 잘못이라고 혼난것 까지 똑똑히 기억하거든!!!! 근데 왜 얘기하지 않았냐 이제서 그러면 어쩌냐 그러는데 갑자기 너무 울컥한거야...난...난 다 얘기 했었는데... 울컥해가지고...그날은 죙일 입닫고 살았는데... 울컥하고 나니까 갑자기 퍼뜩 생각이 든거야...내가 늦둥이거든 그래서 엄마 연세가 좀 있으셔...그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건갑다...그런걸텐데 내가 이런걸로 서운해도 되나?? 싶은거야...엄마는 나이땜에 기억하려해도 안나는 거 일수도 있는데 내가 이걸로 울컥하고 우울해해도 되는건가?? 싶어지는거...근데 그러다가도 엄마가 엄만 사소한건 기억 잘 안 해 하고 말했던거 생각하면 다시 우울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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