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성추행 당하고 너무 힘들어서 고민상담판에 글도 남겼었는데
그새낀 사람 강제로 추행해놓고도 이튿날부터 아무렇지않게 평소처럼 웃으면서 인스타에 글 올리는 짐승만도 못한 놈인데..
그사람 인터뷰 기사 올라왔어
난 아직도 그 주변 가면 공황올 것 같고 그사람 표정, 말, 그날 있던 일들 떠오를 때마다 죽고싶고 밖에 나가면 그사람 없는지 두리번 거리면서 다니는데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아무 잘못 없는 사람처럼 자기가 힘들었던 일만 늘어놓는 기사 보니까 진짜 역겹고 혼란스럽다..
이름없음2023/01/20 17:48:53ID : s1eFjutzamk
인터뷰한다는 건 나름 유명인이라는 건가? 증거는 없는 상황인 거지? ㅜㅜ...에휴...끔찍한 기억을 준 사람이 승승장구하고 자꾸 눈에 보이는 건 최악이야...ㅜㅜ
이름없음2023/01/21 16:35:12ID : rz86Y9zeZeM
전에 잠깐 방송생활 했던 사람인데 그날 상황 메모, 메모를 뒷받침할 장소 사진, 흔적 사진은 있어. 친구한테도 전화로 말했었는데 녹음본은 없네..
근데 그때 그사람이 문도 나 모르게 잠가놨던 거 보면 씨씨티비 영상같은 거 다 지웠을 거 같아.. 가게였는데 돈 안받고 그냥 보낸 것도 결제하면 기록 남으니까 일부러 그런 거 아닌가 싶어.
내가 가진 것만으론 신고해도 큰 처벌 못받고 소문만 퍼질까봐 신고를 못했어. 다신 볼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친구 말 듣고 신고할걸..
읽어줘서 고마워 레스 하나지만 들어준 사람이 있다는 게 큰 위로가 됐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