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내 친구
나: 밖에 너무 춥다
A: 따뜻하게 안 입었다며. 감기 걸리는 거 아니야?
나: 걸린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뭘
A: (상처+삐짐)
이런 말 하면 A가 토라진다는 걸 알아서 얘 앞에서 저런 말은 안 하는데 레더들도 저런 말 들으면 좀 기분 나빠? 얘만 이런 건지 몇몇도 이러는 건지 궁금해
이름없음2023/01/20 17:29:57ID : eMnRwrfe1yI
A가 예민한데 스레주도 조금 말 예쁘게 하면 좋지 않을까? 걱정해주는 걸 고마워 한다거나...너무 오글거리나? 난 친구나 아내한테 말 예쁘게 하려 노력하는 편인데 동성친구에게는 놀림 받을 때도 있었어. 친구들끼리 비속어랑 욕 섞어서 얘기하다 날 한 번 쳐다보고 내 앞에선 고운말 써야지? 하면서 비꼬듯 얘기한다거나...그래도 전반적으로 상대 기분상할 일은 줄어들더라~
이름없음2023/01/20 17:30:24ID : Gk8jfTSMrzg
?
걸린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가 A한테 한말이면 내기준 상처
근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는 의미에서 한말인데 상처받으면 내기준 읭...?
이름없음2023/01/20 17:45:14ID : QljvAY66rxQ
그니까 나는 걸린다고 죽지 않으니까 (걱정 말라~) 이런 식의 의미였고 사실 난 이 어투를 오랫동안 써왔는데 갑자기 누가 상처를 받아버린다는 걸 알아버리니까 너무 당황스러워 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3/01/20 18:07:03ID : oFa5O3yLard
말투에 따라 다를 듯
죽는 것도 아닌데 뭘~~ >> 그래 ㅋㅋ 네 자유지
죽는 것도 아닌데 뭘; >> 약간 머쓱... 괜히 나만 호들갑 떠는 사람 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