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딱히 관심은 없는 분야지만 추천 받은 수의대 (인서울 수의대 갈 수 있음, 아시는 분이 경기도에 좀 크게 24시간 동물 응급실 운영 중이라서 거기 입사할 수 있음…)
2. 1년 넘게 열심히 했지만 목적도 목표도 꿈도 뭣도 없이 디자인과 대학 들어가기 (제일 평범한 삶 가능)
3. 하고 싶은 조소과로 들어가는 대신 미래 보장 받지 못하기 (하고 싶은 일 하는 대신 돈을 보장 받지 못함)
4. 일본 메이저 미대 조각학과로 들어가고 졸업 후 미국 대학원 진학 후 교수 준비하는 엘리트 길 들어가기 (대신 집에 빚이 생겨버리지만 그 뒤의 삶은 안락함)
난 솔직히 3번 아니면 4번이야…
항상 성적도 좋으면서 왜 굳이 미술 하냐는 소리 들었는데 이제와서 다 그만두면 그러게 미술 하지 말랬잖아 이런 소리 듣는 것도 싫고 사실 아직은 미술 하고 싶은데 디자인 하고 싶은게 아니고 조소 쪽으로 가고 싶은 거니까… 걍 가볍게 대답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