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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돌아다니는 테스트들만 해봤거든
그냥 내 성향인건지 우울이 온건지 분간이 안돼
초록창 설명도 자가진단하기엔 애매하고
증상 뭐뭐 있는지 알려주라 경험담도 좋아
https://www.youtube.com/watch?v=1QrqV3eByTk
댓글에 경험담도 많고 그래..
공부도 갑자기 안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방안에서 움직이는 것도 귀찮아 그나마 편한거라고는 먹고자고 폰보는거...스트레스 크게 받은 이후로 갑자기 그래.
봄타는건지 도피성수면인지는 몰라도 하루종일 졸려. 6~7시간 채워자도 못 일어나고 계속 졸아-->이거 고쳐야하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 내가 회피성향이 좀 있어서 해결못할 큰 문제가 생기면 졸리긴 하는데...
사람 대하는것도 갑자기 귀찮아지고 근데 모순적이게도 계속 연락 오는거 없는지 확인하게돼. 자꾸 카톡 인스타 들어가보고 관심을 갈구하는 것 같아
확실히 최근들어 과제 성실도도 급 떨어짐.. 수업에도 아예 집중을 못해
내가 정말 우울 했을 때 썼던 일기..?야..ㅠ 울면서 적은 거라 두서없을 것 같긴 한데
아무 일 없으면 그날은 내가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 하나에 꽂혀서 내가 왜 그랬는지, 그 당시에 못 한 대처와 해결 방법을 수천 수만가지 떠올리면서 그 일에 눈물 흘리면서 후회해요. 내가 인생 헛살았다는 죄책감에 힘들어요. 일이 많으면 그날은 바빠서 그런 후회에 대한 생각은 안 하지만 가끔 공허한 마음이 느껴져요. 주변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나를 왜 사랑하는지, 진심인가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을 가져요. 그리고 제게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주지 못해요. 소중하고 나를 사랑하는 이들이 내가 힘들다는 것으로 상처와 힘듦을 주기 싫어서 참고 참고 또 참아서 곯도록 놔둬요. 우는 게 일상이고 어느 순간부터 숨 쉬는 것과 같아져요. 가끔은 울다가 숨이 가쁘고 심장이 빨리 뛰고 손이 덜덜 떨려요. 울고 난 뒤에 손을 눈가에 대면 그 눈이 뜨거워요. 내가 슬퍼할 이유가 없음을 알아요. 알지만 슬퍼요. 그냥 다 안 하고 싶어져요. 근데 또 이런 상황 속의 나를 발견하면 정말 병신같고 미칠 것 같고 이상하고 별의별 생각이 들어요. 슬프면 안 된다, 우울하면 안 된다는 강박이 사람들 더 어둠 속으로 밀어 넣었어요. 결국요, 내가 다 잘못했다는 결론이 나와요. 그럼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 용기도 없어요. 내 슬픔을 들키고 싶지 않으니까요. 어두운 방 한 칸 속에 어두운 나 자신을 숨기게 돼요. 모든 것에 내 탓을 하게 돼요. 공부 대신에 우는 것과 후회에 바쳤던 시간은 또 하나의 후회로 남게 돼요. 나는 매 순간이 벅차기에 미래에 대해 생각조차 못했어요. 이제 미래의 나를 생각 해야 하는데 사실 암흑만 보이네요. 하고 싶은 게 있어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 순간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제 일상은요. 가족 앞에서는 웃어야 하고요. 나 혼자 있을 땐 과거의 나에게 사로잡혀서 힘들어해요. 여유가 있으면 또다시 과거의 내가 나를 잡을까 봐 생각할 여유를 안줘요. 슬퍼할 이유가 사라졌는데도 눈물 나고요.
전에는 너무 억울하고 이런 상황이 지쳐서 하느님에게 말도 해봤어요. 하느님, 저는 무슨 죄가 있던 사람이길래 이렇게 힘들어해야 하나요. 저는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모든 사람에게 제 모든 진심을 주기 위해서 노력해왔어요, 저는 왜 이렇게까지 눈물을 흘려야 하나요. 제가 하느님을 안 믿어서 그러는 건가요. 저는 언제까지 힘들어야 하나요. 라고 호소했어요. 그렇지만 이내 하느님이라는 존재가 없다는 사실에 하소연할 이가 정말 없다는 것을 깨달아요.
울다 지쳐서 자다가 아침이 되면 저는 언제나 그랬듯 우울한 나를 감추고 밝은 나를 가면처럼 쓴 채 웃는 척하겠죠.
죽고 싶다는 마음과 자살은 자식으로서 도리도 아니며 나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상처와 배신감을 주는 것 같아서 애써 부정하면서 살아왔는데 유독 요즘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정신병 우울 개쎄게 왔던 때가 중고등학생때인데
중학생때는 ㅈㅎ했고(벽이나 책상 같은 데 이마를 찧는 등) 고등학생때는 잠이 존나게 늘고 커뮤니티 지박령 됨 진짜 존나시간낭비인건 아는데 유머글같은거 읽으면서 밤새고 그러다가 하 씨발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하면서 존나 처울다 또 유머글읽고 그랬음 일단 한가지 확실한 건 정상적인 사람은 아 죽고싶다 이런 생각을 안 한다고 함
매운거나 단거 존나땡기거나 입맛이 이상하게 없거나 이상하게 자꾸 배고프고 그러는것도 스트레스때문에 슬슬 사람 맛가는거임
우울이라기보다는 스트레스긴 한데 육체적으로 드러나는 건 흰머리가 난다던가 그런것도 있고
정신질환에 딸려오는 것 중 하나로 발모벽 같은 증상도 있는데 머리 꼬거나 쥐어뜯는 버릇 있으면 그 버릇이 대충 언제쯤부터 생겼는지 봐야함 상황이 안좋아지고 그러면서 그 버릇이 생겼다거나 심해졌다거나 하는 거면 연관이 있겠지 나는 생각 많아질때면 머리카락 꼬고 그러는 버릇 있는데 이게 발모벽이었음
자기가 우울하다고 생각틀 해서 병원을 가도 정작 우울증 말고 다른 진단명이 나올 수도 있을거라 자기가 우울한가? 라고만 판단하기보다는 자기가 최근 괴로운가? 같은 느낌으로 판단하는게 더 낫다 생각함
불안해서 우울이 딸려올 수도 있고 무기력할수도 있고 뭐 여러가지 많음
아 그리고 자기가 우울하다고 생각하면 걍 생각을 안해버리는게 나음
예전 우울한 경험들을 되새김질하기 시작하면 그냥 계속 우울의 연쇄로 빠져들기때문에 우울할 땐 걍 머릿속에서 암욜맨 반복재생이나 해서 우울했던 생각을 끊어버리셈
가벼운 우울감은 큰일 없으면 한두달 안에 사라짐 우울감이 더 심해지거나 해결이 안되는 상태로 일년 이상 가면 문제가 있는 거고
주요우울장애(Major Deppressive Disorder, MDD)
1. 우울한 또는 과민한 기분
2.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3. 체중, 식욕의 변화
4. 수면장애
5. 운동성 흥분 또는 지체
6. 피로감 또는 확력 상실
7. 무가치한 느낌 또는 죄책감
8. 생각하거나 정신을 집중하고나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움
9. 죽음에 대한 생각 또는 자살 생각이나 행동
증상중 5가지, 혹은 그 이상이 있어야 한다.
증상 중 하나는 우울한 ( 과민한 ) 기분이고나 즐거움의 상실이며,
이 증상들은 2주동안 지속되어야 하며.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고통을 일으키거나 아동/청소년에게 중요한 기능( 사회, 학업) 영역에 손상을 초래해야 한다.
[출처:정명숙•벅영신• 정현희 옮김, 아동•청소년 이상심리학, 시그마프레스, 19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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