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진짜ㅏ 힘들다

거의 일년 동안 좋아하고 있는데 ㅋㅋ 남자친구도 두번 정도 있었는데도 사귈 동안은 얘 안좋아하는 듯 싶다가도 헤어지고 나면 다시 좋아지더라… 아예 마음 뗄려고 고백도 해보고 차여도봤는데 그래도 좋아.. 그리고 같이 애들끼리 만나면 항상 우리 둘만 붙어있어 막 자석 같음.. 생각안하고 있다가도 정신차리면 걔가 옆에 있어.. 근데 예전에는 얘도 나 좋아하는거 같았거든? 근데 이번에 얘가 나를 이제 안좋아하는거 같아서 그거가지고 진짜 서운하다고 갑자기 왜 이러냐고 그랬더니 얘가 아니 도대체 왜 이러냐고 내가 너 예전만큼 안좋아한다고 말해서 그런거야? 이러는데 엄청 서운하더라 전에는 사랑해 이런 말들도 많이 해줬고 매일매일 전화도 했고 전화하면 거의 밤새도록 했고 거의 주말마다 만났고 손깍지도 안뺏는데 어제 같이있는데 걔가 주머니에 손 넣고있길래 그 속으로 손 잡으려고 하니까 주먹 꽉 쥐고 있더라.. 히유ㅠㅠ 그리고 질투유발 해보려고 다른 여자애랑 알콩달콩한 디엠도 스토리에 걔만 보게 올렸는데 예전엔 뭐하냐 이러면서 엄청 싫어했는데 아무 반응도 없음.. 그리고 전화도 맨날 나 숙제해야해 이러면서 빨리 끊어버려 너ㅓ무해 내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나 진짜 너 좋아해… 스무살 되면 그땐 너 안좋아하겠지 제발 꼭 말하고 싶어 옛날에 너 좋아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