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3/13 17:47:33 ID : ILdSMnQoNBB 0
일단 나는 예체능 준비 중 (연영으로) 올해 2월달에 걔를 처음 만났고 난 여자고 좋아하는 친구는 남자!! 난 그냥 지방에… 조그만한 인문계 다니는 중 남자애는 예고생!! 어장인지 아닌지 그냥 저스트 프렌즈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헷갈리고 마음을 접을때마다 계속 생각나는 그 남자… 금사빠 infp가 푸는 Intj 짝사랑 썰 지금 시작합니다!!
2 이름없음 2023/03/13 17:50:24 ID : ILdSMnQoNBB 0
일단 나는 2월달에 걔를 처음 만났어 우리 학원은 2월엔 겨울특강을 해서 오전반이랑 오후반을 나눴거든 나는 걔랑 같이 오전반 수업을 들었어…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처음 다니는 연기 학원에다가 적응 못하겠는 분위기로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걔도 그래 보이기는 하더라…ㅎ 그때는 눈에 남자애가 보이지도 않았어 아직 신기할게 많을 고3이라서
3 이름없음 2023/03/13 17:53:58 ID : ILdSMnQoNBB 0
그러고 연기 수업도 하고 특기 수업도 하는데, 연영에서 준비하는 특기가 무용, 뮤지컬이 있어! 그때가 무용 시간이었는데 정말 특출나게 춤을 잘 추는거야! 그래서 몸치인 나는… 신기해서 열심히 쳐다봤어 아크로바틱 미친… (물론 이때 이름도 몰랐음) 근데 이때였나? 지하철 역에서 헤어지면서 애들이랑 처음 맞팔도 하고 그랬는데 그때 걔도 맞팔 했던 것 같아 근데 그러고 걔가 코로나에 걸려서 한동안 못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23/03/14 02:57:21 ID : 1wnDutwMmK5 0
그러고 나서 연기학원에서 특기 모의테스트를 보게 됐는데, 걔는 코로나가 끝나자 마자 무용을 하게 된 것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연습과 미친재능으로 춤을 마스터 해버린거야… 나는 그냥 말하는 감자라서… 무용 겨우 끝내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때부터 살짝 눈이 가더라구 그 뒤로 나는 학원에서 밥 먹는 돈이 아깝길래 친구들이랑 같이 도시락을 싸서 먹었어… 걔도 같은 책상에서 연기일지 쓰고 놀고 그랬는데 솔직히 이때만 해도 저슽 프렌드 나도 얘한테 관심 없고 걘 나한테 더 관심없고… 근데 좀 잘생기긴 했더라 그래서 그때 내가 너 신성록 배우님 좀 닮은 것 같애 ㅋㅋㅋ 나 따라해봐 한 번! 이랬는데 막상 따라하니까 안 닮아서 일부러 그런거냐고 뭐라했었음…
5 이름없음 2023/03/14 03:04:29 ID : 1wnDutwMmK5 0
암튼 걘 아침 청소도 하고 무용도 하면서 열심히 살았고 난 그냥 지방에서 오는 학생1이였어 근데 그 날은 무용도 너무 하기 싫고 내가 이렇게 최악인 특기를 하는구나 해서 우울했는데 그날따라 걔가 하는 아크로바틱이나 무용 아님 연기 발표하는 모습이 마음에 가더라… 괜히 오늘따라 멋있는 그런 그거 있잖아 뒤에서 후광 비친다고 하나? 그러고 걔랑 내 친구랑 나랑 같이 고속터미널 까지 가는데 계단 타면서 에스컬레이터인척 하는 장난 알아? 그거를 해주는거야 갑자기 ㅋㅋㅋ 휴 암튼 그때 집 가는 버스에서 조용히 음악 들으면서 생각을 해봤어… 좋아하나? 아닌가? 좋아하나? 아닌데… 만약에 친구로써 좋아하는 마음을 내가 헷갈렸다면? 그러면 큰일인데 좋아하는걸까… 아닌걸까… 하면서 말이지!! 그러고 나서도 그 날 자기전에 걔가 너무 생각났어 안 좋아한다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너무!!! 아마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꿈에도 나왔던것 같아 그러고 나서 금토가 교회 성령캠프라 교회에서 파자마 파티를 했는데 학원 같이 다니는 친구한테만 먼저 나 00이 좋아해 라고 하니까 엄청 놀라더라 그때가 아마 내 마음을 정확하게 정했던 날인 것 같아
6 이름없음 2023/03/14 17:46:56 ID : dVf81fPdzRB 0
그러고 나선 2월 말이 되어서 두 번째 모의테스틀 보게 되었어 물론 그땐 내가 나름에 직진을 해보려고 연락도 보내고 진짜 별…그걸 다했어 그래서 모의테스트 보기 전 날에 내가 옆돌기 못하니까 옆돌기 좀 알려달라고!! 그랬는데 알려 주겠다는 거야 불편해서 거절할줄 알았는데 다행이었어 정말 자긴 아침 일찍부터 학원 오니까 너 편한 시간에 오라고 했었다? 그래도 일찍 가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그냥… 일찍갔어 갔는데 몸 부터 풀라고 하는거야 분명 걔 앞에서 친구처럼 이상한 짓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내숭떨게 되는 하… 그런거 알아? 멋있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목소리도 괜히 작아지는… 그래서 걔가 옆돌기는 손목 잘 풀어줘야 된다고 같이 스트레칭을 했엉… ㅎ 옆돌기는 일단 물구나무 서기를 잘해야 되는데 나는 그것도 못하니까 그것부터 했다?!! 그거 옆에서 하나 하고나면 잘했다고 박수쳐주고 응!!!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쪼끔만 더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뒷발 쫌만 더 쎄게!!! 차보ㅏ 00아 할 수 있어! 이래줬어… 그러고 걔가 날 그때 당황하게 했었는데 물구나무서기… 가 잘 안되니까 본인이 다리 잡아주겠다고 자기쪽으로 넘어오라는거야!! 그래서 엇앗아? 이러면서 괜찮다고 했음… ㅋㅋㅋㅋㅋ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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