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사람이 너무 힘들어해 나 아직도 사랑하고
분명 이렇게 되면 후회도 계속 하고 많이 힘들거라고 근데 그래도 후회하겠대
다음에도 이런 상황에 놓일까봐 너무 무섭대
문제자체(내 행동에 실망을 했어)가 이번에 처음이고 내 문제점 고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나도
인지했던거라(그 사람한케 직접적인 피해를 준건 아니야)바로 인정했어
워낙 사람 잘 끊어내는데 나한테는 그러고 싶지않대 그래서 무섭대
그래서 처음엔 모르겠다고 근데 너를 잃기는 싫다고 근데 무섭고 보고싶다고 했거든 그래서
시간을 1주일정도 주고 내가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는데.. 만났더니
벽이 세워진거야..무섭다고 노력을 할 힘도 남아있지 않다고.. 그 사람이 상처가 좀 있어..이건 나도 알고 내가 다 듣고도 같이 해보자고 왜 노력도 안하고 놓냐고
근데 나한테 그런 부담을 주고 싶지도 않고 그러다가 돌아서면 자기는 더 큰 상처를 받고 내가 이렇게 잡는것도 부담스럽다고 하더라..울면서
그냥 생각할 시간을 주지 말걸..
후회도 했어 만나서 같이 있으면서 3일을 붙잡았는데...
그 와중에 나 밥걱정한다고 중간에 들려서 뭐 챙겨주고 중간에 들어왔다가 내 신발 없는거 보고 심장 철렁해서 바로 전화하고..나 간 줄 알고 진짜 끝이구나 넋놓고 있다가 내가 마중나온거 보고 왜 여기있냐고 간거 아니냐고..자기가 마음을 분명 정리하기로 먹고 나 보니까 또 반갑고..
근데 이후에 또 얘기하니까..아니래..자기 그냥 혼자 잘 살면 안되냐고
안 잡혀서..너무 힘들어보여서 놔줘야하나..싶었다
집에다 이것저것 준비해놓고 나와서 카톡도 보내뒀어 퇴근하고 답이 왔는데 고맙다고 좋은 기억 추억 가득 주고 가서 이걸로 살아갈 수 있다고...붙잡는 동안 계속 부정적인 말로 다시는 안 만날거 처럼 했는데 톡에서는 자기가 마음이 단단해지고 건강해지면 꼭 말해주고 싶다고 나한테. 자신보다도 더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는거 정말 바라고 더 큰 마음으로 품어주는 사람 나타나길 바란대 그게 후에 건강해진 자신이었으면도 싶대...
이전에 시간을 주니까 너무 땅파고 들어가서...시간을 주는게 맞는지 가서 붙잡아야 되는지 모르겠어...나도 이런적 없는데 일하다가 화장실가서 울고..그냥 눈물이 계속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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