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반대하는 엄마

몇살인데 엄마허락맡고 앞머리자름? 아시러~ 내맘이야~ 했는데도 안되고 앞머리 자르면 혼내실거같이 그렇게 하시는거면 비단 앞머리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내에 소통방식이나 관계설정이 잘못된거임 그런거아니고 그냥 사이좋으면 아싫어내맘~이러고 잘라버리면됨

>>2 ㄹㅇ 우리 엄마도 내 머리 단발로 자르려고 억지로 데려가고 그랬는데(고딩이었음..) 설득 이런 거 필요없고 걍 개겨야 됨.. 솔직히 머리 마음대로 자르는 게 뭐가 개기는 건가 싶지만ㅋㅋㅋㅋ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 설득할 필요 전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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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7년 앞머리 보유자인데 앞머리에 여드름 잘 안나고 오히려 턱에 많이 나더라 턱에는 수염도 머리카락도 없는데 말이야

뭘 허락받고 그래. 걍 가서 잘라

>>2 중학생

>>6 걍 가서 자르면 끝나는 일이 아니니까 그러지...

중학생이면 아직 엄마의견이 엄청 크게 느껴지겠지만 막 화내고 그러실거 아니면 그냥 잘라버려 -일단 여드름은 앞머리 있다고 더 나는건 확실히 아님. 어차피 날거면 다 나게되어있는데 그럴바엔 앞머리로 가리기라도 하는게 낫다 우리엄마도 나 초딩때쯤까지는 앞머리 자르면 여드름 난다고 좀 싫어하셨는데 그래도 그냥 자르고싶다 하니까 의외로 쿨하게 그러라 하심 -롤말고다니면 날라리같다는건 어른들 보시기엔 뭐 그럴수도있다... 근데 앞머리 있다고 꼭 롤말아야되는건아니자너? 걍 집에서 고데기 잘하고나가든가 밖에서만 안하면 되는거아녀? -머리숱이 없어진다: ???;; 이건 머지... 앞머리를 내면 그만큼 옆머리로 갈 머리를 앞머리로 내는거니까 그렇단건가? 아니 앞머리 그거 뭐 몇가닥한다고 머리숱이 없어보이진 않을텐디 암튼 우리엄마도 나 어릴때까진 은근슬쩍 이거싫어하고 저거싫어하고 요런식이셨는데 글타고 내가 내뜻을 고집하면 그때까지 막 화를내거나 그러시진않앗어 너도 혹시 좀 불필요하게 겁먹고있는거라면 걍 너무 싸우듯이 하지만말고 대충 뜻을 좀 고집해봐 먼 화장하고 연애하고 그런것도아닌데 (중딩때 화장 연애하는게 꼭 나쁘단거 아님 하지만 어른들 눈에 쪼~끔더 심각한 일이라는거) 앞머리 하나가지고 막 화내시지는않을거... 만약 그러신다면 그건.. 음... 가족관계가 많이잘못된거다... 그런경우에도 그냥 최대한 반항하면서 너를 포기시키든가 아니면 닌자처럼 엄마눈 피해서 하고싶은거 하든가 둘중하나니깐 화이팅... 중대한 일은 어른들 말들어서 나쁠거없지만 앞머리 같이 사소한거부터 다 너무 말잘듣고살면 나중에 후회해

왜 자르면 끝나는 일이 아님? 니 머리카락 엄마꺼야? 엄마가 소유주야? 아니잖아. 근데 왜 머리카락 가지고 그래?

>>10 왤케화났어... 아직 중학생이라잖아 🥺

>>11 아니 화난건 아닌데... 레주 미안. 그래도 머리 스타일은 자기가 원하는걸로 하는게 제일 만족스러워서 레주가 원하는 머리 스타일로 바꿨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