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4/27 13:56:03 ID : TRzWnXwHCqm 0
나 내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 태어나서 맨날 하는 짓이 주변사람 힘들게하기야. 안 그러겠다고 다짐해도 다음날에 부모님한테 거짓말이나 쳐하고 있고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부모님이랑 하기로 한 약속도 제대로 안지켜 난 왜 태어나서 이 지랄이야? 나 가끔 내가 잘못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어. 자랑은 아니지만 우리 부모님은 막 공부로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집도 여유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싶은거 다 가지고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았어. 그런 좋은 조건 가지고도 이렇게 불평이나 해대는 나한테 우리 가족이랑 우리 집은 너무 과분해. 그래서 내 모든 게 나한테 너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실 난 아예 안 태어나거나 중범죄자 딸로 태어났어야 했는데 뭐 착오 있어서 이런 좋은 집에 태어난 거 아닐까? 난 이런거 누릴 자격 전혀 없는데. 허언증이라도 있는 건지 친구들한테 항상 거짓말만하고 이건 진짜 어렸을 때 진단 받아서 나온 건데 ADHD라서 콘서타 먹으면 집중은 잘 하는데 가끔 집중이 안되거나 충동을 못 누를 때도 많아. 이젠 뭐 우울증까지 있어서 시발 그냥 종합 정신 병원이네 나 왜 이따구지? 난 너무 나쁜 사람이고 너무 초라한 사람인데 왜 살아숨쉬면서 귀한 지구 공기를 꾸역꾸역 이산화탄소로 바꿔버리는 건지 모르겠어. 그냥 죽어서 숨 안쉬면 조금이라도 지구 공기 아낄 수 있지 않을까? 자살시도도 여러번 해봤는데 다른사람한테 해 안 끼치려면 그냥 바로 죽었어야지 망설이느라 죽지도 않았어. 솔직히 내가 죽으면 다들 슬퍼할거란 생각은 들어. 그런데 어차피 1년정도 지나면 다 잊고 잘 살지 않을까? 솔직히 나는 누가 걱정해줄만큼 가치있는 사람도 아닌데 걱정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지. 그거 수면제는 의사처방 있어야 받을 수 있고 목줄? 로 하는 건 막 몸 안에 수분 다 튀고 백합은 몇시간동안 고통에 시달려야되고 등등... 대부분 다 뭔가 오랬동안 아픈 것들밖에 없는데 그냥 칼로 동맥 그으면 빨리 끝나나? 아무래도 밖에서 그어야겠지? 집이나 학교에서 하면 가족이나 친구들 의심받을 테니까... 너무 더럽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깔끔하진 않아도 되는데 빠르고 쉽게 죽는 방법 없을까?
2 이름없음 2023/04/27 14:19:19 ID : vwq4ZeJVe5g 0
죽으면 가족들 마음 찢어져… 자살 유가족들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 죽을 때까지 기억하지 가족이 죽은 게 다 자기 잘못 같을걸 정말 오랫동안 많이 괴로울 거야 그니까 스레주가 살아만 있어도 가족들한테는 정말 충분해 가족 생각부터 하는 거 보면 착하고 여린 앤데 내가 스레주 가족이라면 살아만 있어줘도 행복할 거야 좀 방황하고 그러면 어때 사람은 누구나 그런 시기가 있어 우울증도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우울증 환자 진짜 많아 우울증은 약 먹고 상담도 받고 그러면 조금씩 나아지니까 걱정마
3 이름없음 2023/04/27 15:40:45 ID : gklba3A3Xz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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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없음 2023/04/27 21:08:16 ID : 6mMqi3zRA7A 0
살아줘. 하루만 더 살아보고, 그 다음날에도 하루만 더 살아보고, 그 다음날에도.. 그렇게 계속 살다보면 언젠간 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올거야 반드시.
5 이름없음 2023/04/28 00:19:35 ID : A2Mp9ba04Fb 0
정신력문제
6 이름없음 2023/04/28 03:46:06 ID : zVhy5amldzU 0
부모님도 너무 방치하셨네. 스레주 스스로가 자책이나 감정이 예민하기도 하구. 하지만 미성년자면 뭘 굳이 잘할 필요없어. 약속 못지키면 못지킨 거고 왜 그랬는지는 살펴보면 돼. 부모님이 잔소리 하시면 그때 너도 마음처럼 잘 안된다고 하면 되고. 그리고 그 다음에 평소 습관이나 버릇을 고치면 돼. 스레주는 나쁜 사람도 아니고 초라하지도 않아. 평균적으로 사람이 5세 때 나쁜 마음이 자란다고 하고 초라한 건 다들 겉으로만 그러지 않아 보일 뿐이지 들여다보면 별 볼 일 없는 건 매 한가지임. ADHD는 다들 사람마다 조금 있어. 요즘은 전자파에 대한 저항? 그런 책들도 많이 팔린다고 하잖아. 책 많이 보고 게임 적게 하고 건전한 취미를 하나 억지로라도 찾아봐. 집도 여유롭다 하니 취미로라도 학원 다닌다 해. 어릴수록 뭐라도 해놔야 나중에 그게 무조건 도움이 됨. 진짜야 이건. 그리고 거짓말은 걍 말수를 줄여봐. 굳이 그럴 필요 없는데 스레주가 강박이 있고 밑바닥이 들키기 싫어서 방어적으로 구느라 성격장애가 나오는 거 같음. 전체적으로 뭘 안 하면 불편한 마음도 느낄 일 없고 그 허무하고 심심한 감정일 상태가 최고로 안정적인 거야. 어려워도 억지로라도 인내심 갖고 기다리면 느낌이 오는 날이 분명 있어.
7 이름없음 2023/04/28 07:44:37 ID : 3u7hteFcmk5 0
정말? 내가 괜찮은 애가 맞긴 할까… 사람 자체로 너무 초라한데… 무튼 고마워! 내 말은 ADHD라서 죽어야된다는 뜻이 아니었고 우울증에다가 허언증이 의심되는데 거기에 그거까지 껴서 힘들다는 얘기였어. 그래도 공감해줘서 고마워! 그럼 될까… 잘 할수는 없을 거 같지만 해보긴 할게. 고마워. 나도 내 정신력이 정말 약한 거 같다는 생각 자주 해. 고마워!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줘서 고마워. 한번 해볼게.
8 이름없음 2023/04/28 08:30:11 ID : slxA0ldvbfO 0
정신력 문제 절대 아냐!! 나도 저랬었는데 난 adhd는 아니지만 우울증이 너무 심했었거든 우울증일땐 정신력이나 의지력을 발휘해서 막 어렵고 힘들고 애써서 해야만이 뭔갈 성취해낼수있고 엄청 노력해야되니까 아주 작은 목표도 힘들고 어렵고 모든게 쉽게 귀찮아져서 부모님이랑 약속한것도 밥먹듯이 맨날어기고 맨날 미루다 미루다 미루다 결국 안하고 아무것도 제대로 하는게 없으니까 내자신이 너무 쓰레기같고 가족들 주변사람들한테 민폐만 되는것 같아서 매일매일 진짜 죽고만 싶었는데 우울증이 낫고나니까 삶이 너무 EZ모드야 ㅠㅠ 힘들게 죽도록 노력안해도 어느정도만 노력해도 목표달성되고...ㅠㅠ 그러니까 자존감도 올라가고 행복하고 인생 살만해지고...ㅠㅠ 우울증만 있는 나도 저랬었는데 우울증에다 adhd까지 있는 레주는 얼마나 인생 살기가 힘들까??ㅠ 허언증도 너가 문제라서 갖고있는게 아니라 adhd+우울증으로 삶이 힘드니 스트레스로부터 너를 보호하기위한 방어기제로 생긴것같애ㅠㅠ adhd랑 우울증부터 빨리 고쳐주길바랄게 진짜.. 절대 너의 문제는 아니라는점!!! 너의 병이 문제고, 병만 고치면 된다는점!!! 집이 여유있으면 심리상담센터? 이런데 심리상담도 다니면서 우울증 치료해봐!! 진짜 우울증이랑 adhd 이것부터 고쳐야되 병원+약+상담=굿!!!
9 이름없음 2023/04/28 08:50:46 ID : gklba3A3Xzg 0
ADHD든 우울증이든 허언증이든 어떤 문제가 있다고 해서 너가 죽어야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어
10 이름없음 2023/04/28 08:51:39 ID : gklba3A3Xz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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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없음 2023/04/28 09:54:09 ID : TRzWnXwHCqm 0
아 고마워! 상담센터도 한번 가볼게. 고마워 따뜻하게 말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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