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모님 이혼한사람 (9)
2.트위터 하는 사람 있어? (2)
3.회피형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 같아. 아 빡쳐... (6)
4.아이폰 12 사는 거 에바일까 (4)
5.ㅎㅇㅂㅅㄹ -> 여기가 어느 사이트 말하는지 아는사람? (7)
6.남자들은 혹시 언제부터 야동 보구 그래 ... (9)
7.우리 다같이 공유하며 살자 (2)
8.난 내가 예쁜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9)
9.난 무엇이 문제일까? (15)
10.나 진짜 왜 이따구야? (11)
11.혹시 이런거도 병원 가면 고칠 수 있을까 (3)
12.남사친 관계가 대체로 어때? (3)
13.ㅅㅂ중간 (5)
14.우리 아빠 너무 스트레스받아 (3)
15.앞머리 반대하는 엄마 (12)
16.. (19)
17.눈이 씹고양이상인데 코가 복코에 달걀형얼굴이면 (9)
18.내 친구와 친구의 엄마 이야기 (13)
19.최강의 허리를 만드는 법 (8)
20.적금 알아보는데 너무 어렵다.... (3)
1
이름없음
2023/04/27 08:18:37
ID : 1a2pSHCrulg
0
! 긴 글 주의 !
이걸 어디에다가 풀어야 할 지 모르겠어서 고민하다가 2년 전인가? 그 쯤에 자주 사용했던 스레딕 생각이 들더라고. 글이 많이 이상하고 두서없을 수 있는데 그래도 레더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서 올려봐.
2
이름없음
2023/04/27 08:20:07
ID : 1a2pSHCrulg
0
일단 나와 내 친구 이야기부터 먼저 할게.
나와 내 친구는 예전부터 잘 맞는 구석이 있어서 급속도로 친해지게 됐어. 지금 만난 지 2년이 채 안 됐을 건데, 나한테는 가장 친한 친구가 이 친구라고 해도 무방해. 서로 힘든 구석도 비슷해서 다 까놓고 고민상담을 하기도 했고.
3
이름없음
2023/04/27 08:22:19
ID : 1a2pSHCrulg
0
그런데 이 친구의 어머니께서는 아이를 조금 통제하고 싶어 하시는 성걱인 것 같아.
그래서 내 친구는 그걸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어.
실제로 내 친구와 친구의 동생이 같은 방을 쓰는데, 그 방에 CCTV를 설치해 두셨더라고.
근데 내 친구도 닌자 성향이 좀 강해서....... 통제 수단을 걸어놓으면 그걸 어떻게든 뚫거나 피할 방법을 생각해내더라고. 예를 들면 CCTV 사각지대를 찾아서 게임을 한다던가.
4
이름없음
2023/04/27 08:23:11
ID : 1a2pSHCrulg
0
근데 그 친구랑 나랑 조금 친해지고 나서부터 나한테도 영향이 미치기 시작하더라고. 일단 내가 예전에는 머리에 브릿지로 탈색을 하고 다녔는데, 친구 어머니께서 그걸 보셨는지 나랑 어울려 다니지 말라고 하셨대. 근데 내 친구는 그냥 계속 나랑 다녔고.......
5
이름없음
2023/04/27 08:30:30
ID : 1a2pSHCrulg
0
그랬다가 일이 한 번 터졌어.
내 친구랑 나는 트위터를 하고 있었거든. 나는 2년 전부터 시작했었고, 친구는 1년 쯤 전부터 시작했었어.
한달 전 쯤인가, 내 친구가 노트북 화면에 내 트위터 계정을 띄워 놓았는데 창을 최소화 해 두고 외출을 했대.
노트북은 분명히 닫았으니까 비밀번호도 걸려 있고, 어머니께서 못 뚫으실 거라고 생각했나봐.
근데 친구 어머니께서 대체 어떻게 뚫으신 건지는 모르겠는데, 뚫었대.
그래서 내 트위터 계정이 그 쪽에 다 까발려졌다는 거야.
심지어 비공개로 돌려 놓고 진짜 이상한 말, 욕 다 하는 계정이었는데....... 그래서 거기에도 가정사 언급도 있었고. 근데 그걸 다 보셨다는 거야.
내 친구랑 나는 서로 팔로우 해 둬서 아마 계정에 있는 써클 트윗까지 다 보셨을 것 같아.......
그리고 그 쪽에서 내 평판은 완전 바닥을 쳤대. 이름만 꺼내도 분위기가 싸해지는?
6
이름없음
2023/04/27 08:32:05
ID : BbyE641DwK5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3/04/27 16:44:24
ID : ijhfeZfVgkn
0
나는 그냥 그걸로 끝날 줄 알았는데, 어머니께서 아예 나랑 했던 문자 내역들까지 쭉 거슬러 올라가서 보셨대. 친구 말로는 최대한 좋게 얘기하려 했다고 했는데 조금 미안하기도 했어. 괜히 가정사를 얘기해서....... 아무튼 그래서 결국 내 연락처는 삭제당하고 앞으로는 나랑 절대 놀지 말라고 못박아놨대. 그래봤자 트위터 계정으로 아직도 잘 연락하고 있긴 하지만.......
8
이름없음
2023/04/27 16:48:23
ID : ijhfeZfVgkn
0

9
이름없음
2023/04/27 16:49:39
ID : ijhfeZfVgkn
0
근데 이게 내가 봐도 너무 심한 것 같아서 레더들한테 의견을 묻고 싶어. 너네는 이렇게 자녀를 통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자녀를 통제하는 데에 적정선이 있다면 어느 정도일까? 내가 지금 이 상태로 친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10
이름없음
2023/04/27 16:51:29
ID : i63O7fffamk
0
아니 당연히 맞지 않지... 그 어머니는 자기 삶이란게 없어보이는데 도대체 뭐하러 자식의 생활을 그렇게까지 시간 비용 노력들여서 감시하려고해? 정신병원 가보셔야할듯 비하가 아니고 진심으로
11
이름없음
2023/04/27 16:52:15
ID : ijhfeZfVgkn
0
아, 그리고 내 가정사를 다 보시고서는 이거 다 거짓말이라면서, 나랑 절대 어울리지 말라고도 하셨다더라.
솔직히 타인의 가정사를 본다는 것 자체가 껄끄러울 만도 한데,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시지? 그래서 나도 그냥 내가 그 쪽에서 평판이 좋아질 일은 없겠구나 하고 체념한 상태.
12
이름없음
2023/04/27 16:52:35
ID : i63O7fffamk
0
그리고 경험상.. 친구의 가정 문제는 절대 친구로서 해결해줄수없더라 에휴... 그냥 친구 얘기 들어주고 필요한 작은 도움 자주 주는게 최선
진짜 가지가지 하시네... 인간신뢰를 못하는것도 정도가 있지
13
이름없음
2023/04/27 16:55:33
ID : ijhfeZfVgkn
0
위로 고마워...ㅜㅜ 솔직히 나도 뭔가 돕고 싶긴 한데, 내가 직접적으로 개입도 못 해서 많이 속상하기도 했어. 그리고 친구도 정신적으로 데미지가 많이 간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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