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이름없음 2023/05/06 14:42:17 ID : eE5QoE8lwsn
우리 사촌오빠. 21세. 고등학교 시절 담배피고 술마시고 창문 깨부수고 땡땡이 치고. 저기 시골짝 대학이라 하기도 뭐한 대학 다니다가 여자 선배랑 동거하면서 사귀다가 싸워서 헤어지고, 끝내 자퇴. 소비습관도 나이도 어리면서 명품이랑 온갖 비싼 전자기기는 왜그리 좋아하는지.. 지금 현재까지도 갖가지 크고 작은 사고치고 다니고, 여자가 끊이질 않음. 그래. 솔직히 우리 사촌오빠지만 얼굴은 제법 반반하긴 했다. 키도 187로 크고. 우리집안은 친척들끼리 모이면 조카(21세,남. 나보다 나이 많지만 족보 상 조카. 오빠라고 부름)-사촌오빠(21세, 이 글의 주인공)-조카(19세,여)-조카(19세,여)-나(19세, 여)-사촌동생(18세,여)-내 동생(17세, 여)-내동생(14세, 여)-조카(12세,여)-조카(7세,여)-조카(3세,여)라서 여자후배들한테 엄청 잘하긴 함. 아니 근데 아무리 얼굴 잘생기고 여후배들한테 자상하다고 해도 너희들같으면 이런 사람 만나고 싶어? 이해가 안되네. 내 친구도 이 오빠랑 사귀다 헤어졌거든? 그 시절을 회상하는 내 친구 왈, "내가 미쳤지..ㅅㅂ"
이름없음 2023/05/06 14:51:45 ID : eE5QoE8lwsn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숙부, 숙모님이 오빠한테 거의 신경안쓰고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해주는 스타일이라 오빠가 사고치면 오빠가 유일하게 겁을 내는 우리아빠한테 항상 이야기가 들어옴. 그것때문에 아빠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그래서 아빠가 나한테 물었음. 같은 여자니까 여지애들이 니네오빠 띠리다니는 이유 알지않느냐고. 근데 난 아무리 생각해도 없음..내가 중학교 시절 일화가 있음. 내가 중학생때, 수요일이였나? 오빠가 교복도 아닌 사복차림으로 한껏 꾸민채로 읍내에 나타난거야. 그때가 4시 15분이였단 말이야? 오빠가 학원가는 나를 딱 보자마자 "큰아빠(우리 아빠)한테는 말하지 말아라."하고 도망갔단말이야. 그때 당시에는 몰랐었다. 난 고등학교가 중학교랑 똑같은 시간에 마치는 줄 알았음. 근데 고등학교 와보니 알겠더라. 고등학교는 야자를 안한다고 해도 마치고 종례하는 시간이 최소 5시 30임. 거기다 고등학교가 시내에 있어서 시내에서 읍내까지 오려면 1시간을 버스를 타야했음. 그 말은 다시말해 오빠는 못해도 최소 5-6교시쯤에 학교를 쨌다는 소리임. (더군다나 오빠는 당시 기숙사생이였고, 기숙사는 주말 전까지 외출금지야. 후에 오빠는 술먹다 걸려서 기숙사에서 퇴출당함.)
이름없음 2023/05/06 19:59:39 ID : 3xxzO6Zhgjc
187에 반반하면 여성 관심 끌기에는 충분하지 않나 싶다 딴 거 없어도, 그 조건만으로 인기 많을 거 같은데 그리고 그렇다면 다른 단점은 웬만하면 가려질 거임 특히 그 나이대는
이름없음 2023/05/06 20:04:19 ID : hvA7wE4Fa66
원래 외모만 보고 연애하는 시기가 있음
이름없음 2023/05/06 20:31:01 ID : teJXAnVdWi0
원래 피지컬 좋은 애들이랑 가볍게 연애하는 애들 많음. 연애 길게 안 가지? 그래서 그럼.
이름없음 2023/05/06 21:18:21 ID : 5e0q2IIHxxy
아.. 외모때문이였구나.. 나라면 가볍게 연애하더라도, 아무리 잘생겨도 저런 사람 절대 안만나지 싶은데 외모만 보고 연애하는 애들이 있었구나. 답변 고마워!
이름없음 2023/05/06 21:37:16 ID : teJXAnVdWi0
글고 솔직히 결혼할 거 아니면 돈 막 쓰는 것도 알 바 아니라서... 애인한테도 돈 잘 쓸테니까 성격 덜 보면 만나는 사람 여럿 있을 법 함.
이름없음 2023/05/07 01:16:34 ID : 6mHxBhtg7s8
사람은 생각보다 시각적인 거에 약해서 잘생기면 일단 호감 생기기 쉽고, 자신한테 친절하기까지 하면 뭐 충분하지. 애초에 연애가 상대의 모든 걸 알고 시작하는 것도 아니니까 인간성이나 그런 세부적인 부분은 사귀면서 알아가게 될 확률도 높을 것 같고. 결혼하고서야 실체를 아는 경우도 있다는데 뭐.
이름없음 2023/05/07 06:48:07 ID : 9g2NtcoIGny
'내가 이 남자를 고칠 수 있습니다'라고 생각한 여자애들도 있을 듯
이름없음 2023/05/07 10:59:42 ID : 60la5QoE9BA
원래 그런 양아치 같은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인기 겁나 많음ㅋㅋ
이름없음 2023/05/07 15:45:49 ID : qqnRvinU7vu
결혼할 것도 아니고 학생인데 잘생기고 다정하면 괜찮지
레스 작성
2레스생리주기 이 정도면 일정해?new 1 Hit
그런듯!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2분 전
46레스트위터 사람들 빵빵이 시리즈 왜 이리 싫어함?new 2505 Hit
>>41 너 혹시 도S?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515레스웃고싶은 사람 다 모여라! 웃짤 모음 스레 2판new 24502 Hit
>>514 ㅋㅋㅋㅋㅋㅋ 당사자 빼고 즐거운 회사 생활
잡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80레스나랑 친구들 3인 단톡방이 있는데new 542 Hi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8레스4시 44분이 되면 갱신하는 스레new 397 Hit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더 덕분에 이 스레가 흥한다🥰 근데 레더 이 정도...
잡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레스알바 그만둘때 뭐라 말함?new 7 Hit
관두기 한 3주~한달 전에는 미리 말할 생각이긴 한데 문제는, 일하는 사람이 조또 없음...
잡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8레스나보다 멍청한 사람있냐new 57 Hit
나 길가다가 흙탕물에 핸드폰 빠뜨렸는데 아무 생각 없이 더러우니까 빨리 씻어내야겠...
잡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939레스🐋🐬🐋🐬잡담판 잡담스레 41판🐋🐬🐋🐬new 30337 Hit
>>934 그 자체에 대한 페티쉬보단 은밀한 곳에 뭐가 나온다는 것에 대한 관음적 ...
잡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3레스너희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공포 실화new 21 Hit
혹시 깨랑 비슷하게 생겼음? 그럼 그건 초파리 번데기야...
잡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25레스최근에 지른 물건들과 산 이유를 적어보자new 658 Hit
액정필름 직구함
잡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4레스짝남이 자긴 앞머리 내린 게 확실히 좋다는데new 58 Hit
너 맘대로 해 눈치보지 말고
잡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7레스술담배 살때 신분증 검사하면 왜 기분나빠하냐new 81 Hit
? 나 포니테일에 머리띠로 앞머리 까고 생얼로 술 샀을때 알바가 바코드 찍고 짜증난 ...
잡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188레스🐶동수의 무럭무럭 성장일기🐶new 8252 Hit
헉.. 비싸다
잡담 이름 : 이름없음 7시간 전
2레스좀 소름돋네new 38 Hit
스레딕 업뎃돼서 희미하게 '내 얼굴이' 떠있는 거 뻘하게 웃기네 ㅜ
잡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5레스우아아앙 레스주가 내 뽀로로 비타민 뺏어먹었어ㅠㅠnew 46 Hit
레주야 너무 속상해하지 말구.. 어머니한테 다시 사달라고 솔직하게 말해바!! 그럼 ...
잡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10레스요즘 댓글new 117 Hit
ㄹㅇ… 유튜브든 인스타 릴스든 뭐만하면 댓글로 싸우기만 하더라… 진짜 별것도 아닌 의...
잡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5레스샤브샤브 국물 콩육수로 먹어본사람new 43 Hit
>>3 두부랑 두유 그 중간?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4시간 전
3레스요새는 너무 지치면new 60 Hit
나도 그래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2레스너무더워ㅠㅠnew 20 Hit
ㅡㅡ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7레스살은 빠졌는데 배가 나옴new 78 Hit
칼로리만 적게 먹는다고 다이어트 아니야. 단거(하리보젤리, 사탕) 탄수화물에 소스범...
잡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