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5/07 17:49:05 ID : 3VcE4E8pcLf 0
편의상 반말로 할게. 나는 원래 예전부터 스트레스에 예민한 편이라 감정 조절이 쉽게 안 됐어. 흔히 쓰이는 말로는 분노조절장애 같은 거. 커가면서 감정이 쌓여도 안 드러내는 법을 배워서 이제 나름 정상인처럼 살고 있어. 근데 요즘 감정이 너무 심하게 쌓이기 시작했어. 중3이면 사춘기니까 그런가 싶은데 진짜 스트레스도 그렇고 감정도 너무 쉽게 쌓여. 며칠 전엔 사소한 일로 화가 났는데 가족을 때릴 것 같아서 아무 말도 없이 방으로 들어왔어. 우리 가족이 나한테 시비를 많이 거는 편이라 가족들이랑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로도 짜증나서 가족들 사이도 나빠지고 나도 방에만 있게 됐어. 지금도 머리가 너무 아파. 정신과 치료는 예전에 받은 적 있는데 정상으로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솔직하게 말을 안 하게됐어.
2 이름없음 2023/05/09 05:20:24 ID : V86Y3vjusrs 0
사춘기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을 거라 생각해 그런데 감정이 계속 쌓이다 보면 언젠가 터질 수도 있고, 스레주 마음도 계속 힘들 테니까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에 가 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글고 몸이 아플 때 솔직하게 말해야 제대로 처방받을 수 있듯이 정신과에서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아
3 이름없음 2023/05/09 11:13:34 ID : nWlxxu4HDy4 0
가보는게 좋음. 나도 이러다 누구 죽일 것 같아서 정신병원 가서 약물 처방 받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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