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5/14 01:30:04 ID : Akq43Vbu4K5 0
최근에 손절한 친구 A, A와 몇 년 전에 크게 싸우고 손절한 친구 B 그리고 나. 당시에 셋이 친했지만 A와 B가 크게 싸웠고 나는 크게 B에게 나쁜 감정은 없었지만 A와 친하게 지내길 선택했었어. B와 딱히 싸우지는 않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기억해. 개인적인 감정은 물론 있을 수 있겠지만 서로 잘 모르니까. 몇 년간 B와는 일체 접점이 없던 상태였고 나는 옛날 연럭처를 모두 지웠던 상태라 그런 사람들은 카톡 친구만 되어있는 상태였어. 그러다가 A랑 손절한 이후 몇 달 뒤에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 원래 모르는 번호는 잘 안 받고 문자도 안 남겨. 요새는 모르는 연락처 받을 일이 많아서 그냥 받아. 하지만 그날은 유독 바빠서 핸드폰을 볼 시간이 없었어서 문자를 남겼거든, 혹시나 중요한 연락일까봐. 그런데 잘못 걸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괜찮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한 거야. 순간 직감적으로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친구가 있었는데 B였어. 그래서 오랫동안 들어가지 않던 SNS를 들어갔더니 B와 친구가 되어있어서 연락처를 확인해보니 그 번호인 거야. 몇 년간 연락 안하다가 갑자기 연락한 이유는 뭐고 잘못 걸었다고 한 이유는 뭘까? 할 말이 있었다면 문자라도 누구라고 남겨주면 좋았을텐데 내가 모른 척 하는 것 같아서 넘어간 걸까? A랑 친하니까 연락을 그간 못했던걸까? 아니면 동명이인인 사람에게 잘못 걸은 걸까? 혼자서는 답이 안나와서 잡담판에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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