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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5/21 20:09:06 ID : 443U7Bs3u8m
우리집은 나랑 오빠있는데 원래부터 부모님이 큰 반려동물 이런거 못키우게하셨음.(햄스터나 이런건 자주키움) 그래서 나랑 오빠 크면서도 계속 못키우고있었는데 엊그제 갑자기 우리집에 강아지가 올거라고하는거임. 처음에는 좋아서 언제오는데? 이름이 뭐래? 성별은 뭐래? 이러고 신나게 물어봤는데 시간지나서 생각해보니 갑자기 허락한게 이상한거야. 우리집은 나 고3이고 오빠는 지금 공시 준비 중이라 갑자기 반려동물까지 데려온다는것부터가 말이안되는데 사실 오빠가 몇년동안 엄마아빠랑 잘 안맞았었는지 나랑도 크게 싸웠고해서 가족들이랑 말을 안했거든. 걍 엄빠가 말걸면 씹고 첨엔 엄마가 남겨놓고 먹으라고 문앞에 둔 피자 쓰레기통에 버렸었음. 그러다가 공시 준비한다고 도와달라고하면서 이제 얘기 좀 트기 시작했는데 (뭐 이것도 그냥 엄빠 말에 응..어..이러고 마는거임) 확실히 몇년동안 얘기를 안했으니 그동안 엄마아빠 나랑만 교류가 많았을거아님. 그래서 단톡방도 오빠없는것만있고 여행도 그냥 오빠 빼고 다녀왔었음. 그래서 대충 '아 가족 사이에서도 소외감 느껴지니까 강아지로라도 채우려는건가'싶기도 해서 갑자기 왜 강아지 데려오는거냐고 물어봤는데 첨엔 걍 너네가 키우고싶다했는데 이제 허락한거다 하다가 내가 계속 물어보니까 첨엔 걍 딴청하더니 나중엔 다 그런이유가 있다는거야. 오빠가 심리상담같은거 다니는데, 오빠 심리 그것때문에 그러는거냐 물어보니까 '그래 강아지 키우는게 정서에 도움돼서 그런거래'이러더라. 근데 그냥 핑계같은 티가나는거임. 그래서 오늘 아빠랑 장보러가는김에 자세히 질문했음 나-아빠 그래서 데려오는 진짜 이유가 뭔데? 몇년동안 허락안하다 갑자기 하는이유가 있을거아니야. 아빠-아니 너도 곧 성인이고 오빠도 자기가 다 책임진다그러니까 그러는거지 나-아니 갑자기 이러는게 이상하잖아 진짜 뭔데 오빠가 뭐라고했길래 이러는데. 나랑 오빠 계속 말안하고 살것도 아니고 나도 이유를 알아둬야할거아냐 하는데 짜증나는 표정지으면서 그냥 다른얘기만하면서 말을 피하는거임. 사실 그냥 다른 일 같으면 '아 오빠가 소외감느껴하기도하고 지금 많이 힘들어서 그런가보다'하고 이해하고 넘어갔을텐데 평소에도 내가 냉장고 잘안된다 바꾸자 할땐 안바꾸고 오빠가 바꾸자고하니까 일주일 뒤에 바로 바꾸고 내가 침대 좀 바꿔줘라 허리가 너무 아프다했는데도 일단 계속 쓰라고하면서 오빠가 침대 바꿔달라고 얘기하니까 오빠는 바꿔주고 물론 내가 해달라한것도 가끔 해주긴하지만 냉장고나 가구같이 스케일이 큰건 다 오빠가 말하고나서야 바꾸는것도 그렇고 나도 평소에 고양이 키우고싶다고 했는데 계속 무시해서 '그냥 자취하면 키워야겠다'했는데 갑자기 강아지는 나한테 말도없이 무슨종인지 성별이 뭔지 이름은 어떻게 할건지도 그냥 다 오빠가 알아서 할거라고 하고 기다리라고 하는데 지금 상황으로 따지면 내 말은 안듣고 오빠말은 듣는 어이없는 상황인데 내가 그나마 이해 좀 해보려고 이유라도 알자고하는건데 계속 이유조차 말하고있지않은거임 그래서 장보는 내내 이유 좀 말해달라고하는데 계속 말안하고 딴말하면서 '어차피 너도 강아지 괜찮아하고 키우고싶어했으니 된거아니냐'하는데 와 티는 안내면서 그냥 얘기하고 집 돌아가는데 눈물나더라 집 돌아와서 아빠가 요리해줬는데 말은 웃으면서 맞장구치긴했는데 점점 웃음도 안나오고 그냥 정색하면서 말로만 '오~맛있다 맛있다'함서 체할듯이 조금 먹고 말았음. 얘기듣고 처음에는 강아지 오면 잘대해줘야지하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했는데 지금 감정으로는 강아지 그닥 반겨주진 못할거같음. 내가 너무 속이 좁고 이상한거임? 이상한거면 마음 좀 넓게 가지는 연습하려고그래. 아빠도 어지간하면 말안할까 싶기도한데 그렇게 참고 넘어가기엔 내가 계속 참아온게 너무 감정이 상해서 지금도 머리로는 이해하려고해도 계속 눈물나고 감정 상하네.
이름없음 2023/05/21 20:28:41 ID : V88i7gkso6q
근데 너가 뭘 알고 뭘 이해해야함? 오빠랑 엄마아빠의 관계고 셋이 동의했고 오빠가 성인이니까 책임질수있고 너도 성인이라 된다, 심리상담때문이라고 말한거면 다 한거아냐? 걍 글만 읽으면 오빠가 엄빠랑 사이 안좋아서 우리끼리 놀 땐 좋았는데 이제 오빠가 엄빠랑 말도 하고 엄빠는 이제 오빠도 신경쓰니까 내가 소외되는거같고 중심이 못되는거 같아서 속상하다는거 아님? 너도 엄빠랑 셋만 추억만들고 이야깃거리있고 공유했던 이야기 있듯 오빠도 그럴수 있는거 아니야? 심지어 뭐 비밀로 한 것도 없고 다 말해줬고만 니가 오빠한테 물어보던가 왜 엄빠를 갈궈 걍 냉장고 빨리 안바꿔주고 고양이는 안된다고 하고 내 방 침대는 안바꿔주니까 속상한것도 맞는거같은데 속 좁은것도 맞음 엄빠랑 오빠랑 관계 회복하게 틈 좀 그동안 너랑만 놀았잖아 + 너도 엄빠랑 오빠랑 왜 싸웠는지 잘 모르고 왜 심리상담받는지 이젠 괜찮은지 아님 뭐 주의해야할게 있는지 하나하나 알고 도와줄거 아니면 걍 있어. 강아지로 우울증 치료같은거 하려고 데려오는데 동생인 너한테 미주알고주알 니네 오빠가 엄마아빠랑 이런일 때문에 싸우고 말 안하다가 우울증 걸려서 그것땜에 강아지 키우는거야 라고 말하기엔 그렇게까지 싸우고 냅둔 엄빠의 책임이나 체면이 말도 아니고 오빠는 굳이 너에게 알리고싶지않은 일일수도 있잖아 뭘 꼬치꼬치 알려고 함? 알면 뭐하게 강아지 오면 이름이나 뭐 궁금한거 물어보고 오빠랑 같이 키우면서 말도 트고 가족이랑 친하게 지내게 도와줘 그게 강아지 없는 지금 중요한것도 아니잖아
이름없음 2023/05/21 20:39:20 ID : 4ZirxWqqlBf
레주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레주 오빠가 지금 심각한 상황인 거임 부모님이 단순히 말을 들어주냐 안 들어 주냐에 수준이 아니라 그거라도 안 하면 진짜 끝일 수도 있어서일 거야, 레주가 아직 어려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거나 그리고 가족이 서로 대화 안 하고 같이 여행도 안 가고 톡 방에도 나간 건 진짜 더 가면 아예 연 끊을 수도 있는 거임 그리고 심리 상담받을 정도인데 레주는 그 무게를 전혀 모르는 것 같아 심리 상담, 대화 안 함, 음식 쓰레기통에 버림, 같이 여행 안 감, 가족 톡 방 나감 이것만 봐도 고3이면 눈치챌만한데 너무 본인 생각만 하는 것 같아 속이 좁다기보단 생각이 어린 것 같아
이름없음 2023/05/21 21:13:24 ID : 443U7Bs3u8m
어디서부터 적어야할질 모르겠는데 내가 정보를 너무 적게적었나 그게아니라 다른 이유가 한 생명을 데려오는건데 내 의견이 빠졌다는것부터가 서운하다는거고.. 오빠가 우울증인건 무슨 소리야 오빠 규칙적으로 생활 잘하고 사회생활 잘하고 다니는데 엄빠말만 무시하는거여ㅠ.. 심리상담은 우울증때문이 아니라 오빠 분노조절장애때문에 다니는거임 엄빠가 계속 대화해서 맞춰가보려고해도 걍 일방적으로 말무시하다가 공시 준비 도움 받고나서 말 트기시작한거고.. 글고 물어본것도 당연히 나도 가족끼리 다 얘기하고 살아야하니까 현재 오빠 상태어떤지 뭐배려해줘야하는지 이런거 알려고 물어본게 맞지 걍 호기심뿐인거면 당연히 안물어보지..않나? 내가 너무 정보를 축약적으로 적었나봐 내가 서운하고 속상했던건 나는 오빠 보다 심하게 중증 우울증 앓고 있었고 지금 자해자국까지 있을정도로 힘들때 고양이라도 키워보면 안되냐하니까 안된다고 했었어서 그런 일화 하나하나가 모여서 서운하고 속상했던거임. 근데 내가 아직 어리고 마음 그릇이 부족해서 이해 못하는것도 맞는것같다..
이름없음 2023/05/21 21:18:23 ID : V88i7gkso6q
오빠가 우울증이라는건 내가 비약적으로 적은거긴 한데 심리상담에 반려동물까지 나온거면 오빠도 너 못지않은 우울증일 확률이 높아서 그랬음 분조장에 다른것 까지 겹치면 오빠도 너네 가족도 힘들겠지 너는 너 스스로 권한게 아니고 니가 고양이를 원한건데 오빠는 심리상담이 권하고 오빠가 원해서 조건이 딱 맞지않을까 싶음 분조장 즉흥적이고 뭐 오래 못하는데 오빠가 꽤 긴시간 엄빠랑 말도 안할정도면 다른게 더 있을수도 너 입장에서 일방적 무시인거지 오빠 입장은 다를수도 있는거니까
이름없음 2023/05/21 21:18:44 ID : 443U7Bs3u8m
엇 가족톡방은 오빠가 말안하고나서 만든거고 심리상담도 우울때문에 받는게 아니긴한데 레스주가 2 스레같이 우울증때문에 그렇다는걸 중점둔거 맞음? 내 입장에서는 30살이나 먹은 사람이 사회생활이나 친구는 잘만나고 다니면서 부모님한테 원할때만 요구하고 자기 멋대로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해서.. 이것도 그냥 내가 생각 고치고 일단 오빠 받아들이는게 먼저긴하겠지? 걍 감정 삭을때까지 기다려야겠다.
이름없음 2023/05/21 21:20:47 ID : 443U7Bs3u8m
나도 그생각하긴했어ㅠㅠ.. 일단 난 내가 본것밖에 모르니까.. 걍 감정 삭을때까지 기다리다가 나중에 부모님이랑 더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나도 더 기다려야겠어. 레스 고마워!!
이름없음 2023/05/23 00:10:18 ID : 443U7Bs3u8m
어제 그런일있고 하루종일 독서실가있다가 11시쯤에 엄마 왔는데 평소라면 문열고 '엄마 왔어?뭐야 뭘 이렇게 사왔어 고마워~'했을텐데 나와보지도않고 걍 침대에 누워서 어 왔어 하니까 평소랑 다른걸 좀 느끼셨는지 갑자기 안아보자고 그러고 엄마 왔는데 누워있음 다냐~~하는데 갑자기 '오빠 새끼는 나와보지도않는데 난 공부때문에 힘들어도 평소에 억지로라도 텐션올려서 부모님 기쁘게해주려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지'이런 생각들면서 갑자기 눈물터짐 물론 엄마는 내가 안좋은일있었나 싶어서 말이라도 한번 더 걸어보려고 그런거겠지.. 우울증도 다 나아갔었는데 요즘 약을 줄여서 그런지 한번 감정이 나빠지면 손을 쓸수가없네 부모님도 힘들텐데 나까지 이지랄이면 얼마나 기운빠지고 힘드실까 생각도 드니 눈물이 안멈춰ㅋㄴ큐ㅠㅠㅠㅠ 이성적으로는 나도 이해해야지 싶은데 감정이 이모양이니 긍정적으로 행동하는거 자체가 어려워짐
이름없음 2023/05/23 00:11:05 ID : 443U7Bs3u8m
하 걍 내가 정신병자라 그런것같다 스레 읽어준 레더들 고맙다
이름없음 2023/05/23 00:44:14 ID : 1u60qZio2Fe
아니 난 좀 다른 생각인데. 스레주가 느꼈을 소외감 박탈감 충분히 이해 돼. 스레주는 오빠도 강아지도 외면하려고 하고 있지 않아. 관심이 있고 어떤 사연인지 궁금해해. 스레주가 아무리 말해도 안 되던 게 오빠 말 한 마디에 바뀌는 게 서러우면서도 관심을 거두지 않아. 그런 와중에 억지로라도 웃으려 노력하고 있어. 이 이상 뭘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 오빠에게 오빠의 어려움이 있어서 받아들이고 도와주고 그러려니 이것저것 넘어가줘야 한다면 부모님이 스레주에게 최소한 그럴듯한 설명이라도 해 줘야지. 그런 거 없이 그냥 표정 구기고 눈치껏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은근히 압박 주는 게 가깝고 친밀한 관계일수록 더 상처야. 내 마음에 흠집 내기 쉬운 사람은 내가 마음 열고 대하는 사람이니까. 스레주 자기 탓 하지 마. 부모님도 어쩌면 어찌할지 몰라서 얘기를 못 하시는 걸 수 있어. 부모도 부모 노릇은 처음이니까 시행착오가 반드시 있다는 말 TV에서 하는 거 그런가보다 했는데 언젠가 난 기억도 제대로 안 나는 일로 엄마아빠가 나한테 미안했다고 사과하시더라고. 자기들도 몰라서 그랬다고. 꼭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작심해서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건 아니니까 난 스레주가 내 탓이든 누구 탓이든, 결론을 내리지 말고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봤으면 해. 스레주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이정도라서 미안하네... 스레주 잘못 아니야. 스레주가 부모님 보챈 문제고 아니고. 기 죽지 마.
이름없음 2023/05/23 00:58:45 ID : nTO3DAqjii9
스레주가 서운한 거 이해해. 오빠만 특별 취급하는 걸로 느껴질 수 있지. 근데 어떻게 보면 스레주 오빠 심리 안정을 위해서가 계기일지 몰라도 스레주가 키우고 싶다고 했던 것도 있으니 '겸사겸사'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어. 뭐… 스레주네를 자세히 아는 것도 아니니 추측이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강아지를 환영하든 말든 그건 스레주 자유지. 자신이 속이 좁은지 돌아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그냥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면 괜찮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3/05/23 02:51:18 ID : 3yE9xU5amoM
성인 되고 스레주도 어느 정도 가족들이랑 분리된 삶을 살면 이런 감정들도 정리 되지 않을까? 강아지는 오빠 강아지고 오빠가 책임진다고 하니까 꼭 스레주가 잘 해줄 필요는 없지 그냥 네 할 일 집중하면서 살면 되지 뭐 너무 깊게 생각말자
이름없음 2023/05/23 07:57:14 ID : 443U7Bs3u8m
ㅌㅋㅋㅋ큐ㅠㅠㅠㅠㅠ 어제 잠들기전 1시간 내내 울다가 이거보고 1시간 더 추가로 울어서 오늘 눈 땡땡부음ㅋㅋㅋㅋㅋㅋ 진짜 고맙다.. 마음이 한결 나아짐 완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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