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원에서 제자였다가 직원된 케이스인데
이번에 학원 관련된걸로 디자인 시안 만들어야하는게 있엇어
근데 나 말고 다른 직원분이 오늘 업무 마지막 날이였는데
나한테 안시키고 그분한테 시키더라고? 음...뭐지? 햇지
근데 디자인 시안이 뭔가 그냥 그런거야 쌤도 막 좋다 이런느낌이 아닌것 같길래 내가 디자인 여러개 만들어놓고 그중에 괜찮은거 하나 고를까요? 이랬더니 시간 없지않냐고 그분 이제 안계시잖아 이러더라고,,
시간이 없다는게 이 디자인 시안이 급한게 아니라 이제 그분이 안계시닌깐 하는 말이였어
그 디자인이 포토샵으로 만든게 아니라 요즘에 무료 틀 많잖아
그 틀에서 수정만 한거라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는건데 약간 우리는 이거 못 만든다는듯이 나는 얘기가 그렇게 들렸어
내가 못미더운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꼬인걸까? 아님 진짜 못미더운걸까ㅠㅠㅠㅠ
그분이 미대 나오긴햇는데 디자인과는 아니고 여태 만들엇던 디자인 시안들도 포토샵으로 구상한게 아니라 다 틀 만들어져있는 사이트에서 햇던거야
2이름없음2023/06/01 01:26:59ID : QsktzaslBcF
그냥 그분이 미대 나오셨으니까 예술적인 감각이 있겠지
생각하셨거나 내내 그분한테 일 맡겼던거라면 그냥 계속
해온 사람이 더 빠르게 일처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으셨던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쌤이 레주를 무시하시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3이름없음2023/06/01 01:59:41ID : 2mnBcLgi5Vh
못 미더운 것 보다는 전공이 관련이 없어보여서 연관관계를 안 가지시는 것 같음. 내가 사실 컴퓨터를 굉장히 잘하는데 전공이 피아니스트 이런 쪽이면 당연히 컴퓨터에 관련된 일을 맡기려고 한다면...스스로가 너무 진상같이 느껴질 것 같아. 마지막 날에 그 분에게 맡겼다는 것도 나중에 해도 될 일이지만 그래도 전공이랑 연관이 있어보이니까 시키면 딱이겠다 해서 맡긴일 같음. 스레주가 프로 디자이너처럼 엄청 잘하지 않는 이상은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느낌을 주는 건 상사입장에선 흔한 일 같아.
4이름없음2023/06/01 02:32:01ID : k9teHwq0ttc
그 원장님? 일시키신 상사분이
그게 그냥 무료템플릿 가지고 만든거라는걸 모르셨던거아닐까
무료 템플릿이라는게 있다는걸 잘 모르고 디자인을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라면 컴퓨터로 뭐 디자인 하는게 되게 어렵고 아무나 할수없는 일처럼 보일수도있잖아. 그래서 너한테 못시킨다고 생각하신듯
그리고 너가 '저도 이런거 만들줄알아요!'자신있게 말했으면 맡기셨을텐데 이 글만 보면 너가 어필을 잘 한건지 모르겠어
시안 여러개 만들고 고르자 했는데 '그분이 이제 안계시니까 시간없다'라고 말씀하신거보면
그 시안 여러개를 너가 만들겠다고 이해하신게아니라 그분한테 만들어달라고 한걸로 이해하신거같거든?
근데 그러면 당연히 나가는 마당에 일 수고롭게 시키는거같고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런 디자인 작업이 아무나 할수있는일처럼 보이지도않고 너가 전공이 그쪽이 아니면 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하셔서 그 나가시는분밖에 못하는 일이라 생각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