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6/02 13:38:20 ID : Ajhfalbikk8 0
짜증나... 말랐다고 막말하고 꼽줘서 싫어 뚱뚱한 사람들은 뭔 말만 하면 게거품 물면서 지들이 말랐다고 하는 건 칭찬이래 어른들도 만나면 살좀 쪄라 엄마가 굶기냐 이런 소리나 하고 애는 낳을 수 있냐 사회생활 못하겠다 이런 말도 막 하고 막상 퉁퉁한 애 보면 살 좀 빼라 ㅇㅈㄹ할 거면서 나보고는 좀 퉁퉁해야 보기 좋다고 하고 왜케 말랐어 부러지겠다 밥 좀 더 먹어라 이런 말 ㅈㄴ 많이 들음... 기분나쁜거 표현하면 칭찬한건데 왜 그러냐고 함 내 몸에 대해서 아무렇게나 말하는 게 기분이 나쁘다고 그게 칭찬이든 나도 노력하거든? 진짜? 근데 자꾸 살쪄야해 이 생각에 갇혀서 원치 않을 때 밥 먹으면 진짜 속마음으로 쌍욕하면서 먹어 하 ㅅㅂ ㅅㅂ 먹기 싫다 왜 이딴 걸 ㅊ먹어야해? 하면서 맞는 옷 없어서 이쁜 옷 입고 다니고 싶어도 어거지로 젤 작은 사이즈 하의 입으면 흘러내리니까 진짜 1분에 한두번씩은 허리 올리고 운동도 병행하고 먹는 것도 노력하는데 왜 왜 자꾸 토달지..? 외모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거 너무 싫어..;; 부럽다고 하는 것도.. 조금 마른 거면 체력에 영향을 안주지만 완전 마른 애들은 저질체력에 쓰레기 같은 소화능력, 수족냉증, 20분 이상 앉기 불가능이야 그리고 이정도로 말랐으면 당연히 복근이 있겠지 말랐으니까 있는 거고 당연히 운동해서 생긴 복근이라는 말이 아닌 거 뻔히 알면서 왜 자랑이라고 생각해? 그나마 있는 나름의 장점인데 말 좀 하면 안되나? 이런 거 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안 찌는데 영향을 주는 것 같기도 해 그래서 짜증나
2 이름없음 2023/06/02 14:03:27 ID : Ajhfalbikk8 0
자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은 순간마다 이러는 데 너무 스트레스야 함부로 말하는 거 너무 싫어 그리고 평생 저체중이었고 차라리 뭐라도 주워 먹고 운동도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하는데 너무 힘들어..
3 이름없음 2023/06/02 18:56:58 ID : yLanwoGr9g3 0
말랐든 쪘든 타인 몸에 대해 왈가왈부 짜증나지 건강에 안 좋기 때문에 말 얹을 거면 좋은 거 사 먹게 돈을 주든가
4 이름없음 2023/06/02 19:20:27 ID : Ajhfalbikk8 0
그리고 프로아나냐, 거식증이냐고도 하고 병 있냐고 하고 진짜 짜증나 내가 뭐 꼭 마르고 싶어서 마른 것도 아니고.. 그리고 내가 싫으면 뭐가 싫은 건지 말해주던가 꼭 '어~ 너 개미허리다~ 다리봐 히이' 이런 말로 꼽주더라
5 이름없음 2023/06/02 19:30:40 ID : Ajhfalbikk8 0
지하철 탈 때도 지나는 역 개수만큼 멈출 때, 다시 출발할 때 넘어질까 조심해야 하고 발 다리에 힘줘도 이게 한계가 있으니까 같이 탄 사람 잡거나 손잡이를 잡고 타야해 근데 없으면 힘 주는 거에 신경 써야 하니까 머리 아파서 힘들고 혼자서 갈 수 있는 식당이 일반인에 비해 선택지가 너무 적어서 싫고 아무리 봐도 차라리 통통한 게 나은 건 맞긴 한데 자꾸 부럽다 부럽다 이 한마디로 내 힘듦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싫어
6 이름없음 2023/06/03 11:08:11 ID : tdu6Y5O9Bvx 0
와 나인줄...;;; 나 진짜 '너는 말라서 좋겠다~' 소리 들을 때 마다 나로 한 번 살아보라고 하고 싶음 옷 사면 사이즈 맞는게 없어서 수선은 기본이고... 허리띠 없으면 바지가 자꾸 흘러내려서 올려줘야하고 액세서리도 팔찌 같은건 일반적으로 파는거 절대 못하고 무조건 맞춰야하고 너무 스트레스받아 나도 기본 사이즈로 입고싶고 액세서리 그냥 생각없이 사고 싶음
7 이름없음 2023/06/03 11:24:11 ID : 6jeIFbhanu5 0
병원을 가 봐. 미국에선 비만을 병으로 분류한다는데 난 이게 정상이라는 기준을 놓고 본다면 너무 깡 마른 것도 병이 아닐까 싶음. 적게 먹는 것도 먹는 거지만 몸에서 영양분 흡수를 잘 못하거나 칼로리가 낮은 음식들을 자주 접한다면 전문가들에게 도움은 받아야 될 것 같아. 난 이대로가 좋아요~하기엔 스레주도 일상생활에서 불편한게 많이 보이니 진료 받을 때 같이 말하면 도움이 많이될 듯. 그리고 친구들에겐 티를 내. 나도 어려서는 반에 어쩌다 1명이 이런 걸로 고민하는 경우 몇 번 봤어서 이해할 사람은 이해할 것 같아.
8 이름없음 2023/06/03 11:26:57 ID : Ajhfalbikk8 0
허리띠 해도 막.. 바지 천이 쭈글쭈글하게 되니까 진짜 보기 싫어.. ;; 기본 사이즈가 제일 이쁜데 매장 직원한테 맨날 '어 이거 제일 작은 거가 뭐에요?, 제일 작은 사이즈 새 거 꺼내주세요' 해야하니까 너무 싫어 그리고 xxs 두세 개 펼쳐 놓고 허리 조금 더 작게 나온 거 찾는다.. 수선하는 것도 싫어 원래 이쁜 핏으로 나온 옷인데 그 핏을 망가뜨리고 허리만 왕창 줄이면 핏이 엉망되니까 나랑 같은 사람이 있어서 약간 내적 친밀감이 생기네
9 이름없음 2023/06/03 11:29:03 ID : Ajhfalbikk8 0
꼭 한 번 가봐야겠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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