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갑작스러운 죽음은 안 믿기는 구나 (1)
2.친구 기일인데 (6)
3.. (5)
4.. (1)
5.공부 방해하는 아빠 어떡하냐? (2)
6.ㅍ (3)
7.손절 (3)
8.날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간접적으로 거절하는방법 뭐가있을까 (10)
9.30인데 이룬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슬퍼..그냥 안사는게 맞는걸까? (31)
10.하나부터 열까지 빌려달라는 친구 (3)
11.. (11)
12.마른거 스트레스야 (9)
13.소심하고 말주변 없어서 친구를 못사귀는 중 (5)
14.내가 이상한거야?? (3)
15.. (3)
16.. (8)
17.오해받는게 섭섭할때 (4)
18.전남친 지긋지긋...어케 하냐... 내가 예민한 거임? (11)
19.. (15)
20.. (6)
1
이름없음
2023/06/03 23:20:04
ID : q7uq5amla5R
0
작년에 친구가 죽었어
절친까진 아니었고 중학교도 같이 나오고 3년동안 같은 반에 장난 정도 치고 그런 사이였어.
근데 진짜 갑자기 사라졌어. 나는 전혀 몰랐어. 그렇게까지 힘들었는지 누가 예상했겠어 항상 밝은 애였는데
첫날은 눈물도 안 나오더라. 왜냐면 현실감이 없으니까.
근데 하루 이틀 지나고 걔가 학교에 나오지 않고 국화 올라가있는 거 보니까 안 울 수가 없더라. 아마 우리 학년 모두가 충격이었을 거야.
그럼에도 너희는 현실에 살고 있으니 공부해라 라고 말한 선생님이 기억 나. 그때 시험 직전이었거든. 어린 마음에 그 선생님이 미웠어. 아니 지금도 여전히 미워.
나는 그 친구의 장례식을 가고 납골당을 가도 갔다 오는 길에도 그 친구가 죽었다는 사실이 안 믿기고 사실 지금도 안 믿겨
내 나이대에 죽는 게 흔한 일은 아니잖아.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는데 간간이 있던 추억 생각나면 지금도 안 믿겨
슬프거나 우울한 것도 아니고 안 믿기기만 해
그리고 보고싶어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거만 같아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호빠에서 일하는거
남자친구 외할머니 장례식 가야할까?
ㄹㅈㄷ 흑역사다 오늘
할머니가 집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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