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관심 없는 사람 거절 어떻게 해?

지인들이랑 술 마시고 취중진담 타임 한번 가져봐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 할 필요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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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지하게 지인한테 전화로 따로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했어. 그랬더니 농담인데 왜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냐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괜히 장난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김칫국 마시듯이 행동한 건가 싶어서 당황했던 적이 있어.

오....진짜 별로다 ㅋㅋㅋ 곱게 말해선 말 듣지를 않을 것 같네 분위기 언짢아지더라도 할 말은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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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욕도 해봤지 근데 자꾸 아닌 척해서 문제임... 연락도 아예 안 받았는데 저런 일이 생겨서 내 귀에 들어오니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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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게임 차단 걸어놓고 친삭했는데 뭔가 또 이상한 말 하려나 싶어서 골 아퍼

별 거 아닌 걸 수도 있는데 자꾸 원하지도 않는 사소한 호의들을 베풀면서 거절도 못하게 만들고 보답을 자꾸 바래 물질적으로 보답을 해주려고 하면 그것도 거절하고... 약간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너는 왜 나를 이성적으로 안 보냐? 이런 느낌이야.

그래서 그 주변 지인들이랑도 몇을 제외하고는 아주 가까워 보이는 사람은 다 그냥 연락을 아예 안 주고 받은지 몇 달 됐어. 전화한 지인도 딱히 나한테 연락 안하는 걸로 봐서는 조용한 손절 느낌인데 그건 상관없고. 애인 있는 것도 말했는데 자꾸 저러네. 뭔가 크게 잘못을 한다거나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도 아닌데, 묘하게 거슬리더라. 쎄한 느낌 있잖아. 이 사람 때문에 내가 곤란해질 것 같다는 느낌...

겹지인들은 sns 상으로만 댓글 가끔 주고 받는 정도고 아예 만나거나 하지도 않아. 그래서 좀 날 잡고 한 번에 끊을 생각인데 묘하게 찝찝하단 말이야.

참고로 둘만 만난 적 차로 데려다 준 날 빼고는 한 번도 없었음 ㄹㅇ

와진짜존나별로다... 정말 존~~~나별로다 ㅠㅠㅠ;;; 얻어먹을거 다 얻어먹고 마음 안준다?어쩌란거야 진짜 지가 줘놓고... 레주는 송금도 해주고 했는데 다 거절했잖아 진짜 내가다짜증나네 ㅠㅠ; 그사람한테 좀 싸가지없이 대하면 안되나? 겹지인도 많으면 좀 그럴려나.. 나같으면 좀 싸가지없어보일거 감수하고 대놓고 말할거같은데 예를들면 음식 송금 거절한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부터 이런식으로 행동하시는거 부담스럽다. 저는 신세지는거 싫고 확실히 하고싶은데 자꾸 이렇게 하셔서 솔직히 말하면 싫고 힘들다 저에게 호의를 보이고싶으신건 알겠는데 강제로 주는 호의는 호의로 안느껴진다' 이렇게 말해버릴거같아 ㅠㅠ 나는 좀 직설적인 성격이라... 싸가지 없어보여서 많이 고쳤는데 이런일 생기면 못참을거같아 하하하...

>>14 도저히 말이 안 통한다 싶으면 아예 겹지인들도 언젠가 날을 잡고 한번에 자를까 생각 중이었어서 괜찮아. 이미 불편하다, 싫다, 오지마라, 하지마라, 빚지는 것 같다 등 다 말했었어. 지인이랑 셋이서 만나서 밥 먹을 때 정색하고 욕하면서 진짜 ㅈㄴ 싫다고 하지말라고 내 취향 아니다 절대 그럴 일 없다 이렇게 얘기했는데도 그래. 근데 귀담아서 안 듣는 척 하면서 자기는 너 말고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다 그러는데 왜 그러냐, 너만 유독 반응이 이상하다 그래... 보통 해주면 남여 가릴 것 없이 다 좋아하는데 너는 왜 그래? 나 속상하고 서운해! 이런 반응이야 ㅋㅋㅋㅋ.... 솔직하게 말하고 나서 연락 끊고 이젠 이런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생일 내가 안 챙기니까 이때다 싶어서 건수 물어서 말하는 느낌 ㅎㅎ;;

그냥 차단 박고 주변인 싹 다 포함 잠수가 답인가... 내 겹지인들이 아깝다... 사회에 나와서 친구 만들기 어려운데 ㅠ

헉 아까 자세히 안읽었나봐 심지어 레주 애인있고 그거 그사람한테도 말했다고??? 그 엮어댄다는 주변 지인들도 알아?? 아는데도 그런식으로말해?진짜예의없네 남여가릴것없이 모든사람한테 다 이렇게 해준다 할거면 주변에서 엮어대거나 요즘 뭐 잇어?이런반응도 나오지말아야 정상이지!!그사람은 원래 그런사람이니까!! 아 진짜 진짜 끔찍하다 ㅠㅠ;;; 겹지인들한테 고충 말해도 별로 공감해주는사람도 여태까지 없었던거같은데 너 말 믿어주고 들어주는 사람들 아니면 솔직히 이런일 아니라도 필요없을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하..진짜별로다

뭐여 애인없는 상태여도 선넘는 행동인데 애인있는거 알면서 그지랄이라고? 이건 레주가 욕박고 할수있는 모든 연락수단 차단해도 할말없는 수준인데

>>17 >>18 내가 좀 오해하게 적었네! 11에서 언급한 애인 있다는 말은 모두에게 했는데 겹지인들은 그거 대부분은 듣고 그만뒀고 일부만 그랬어. 그런 사람들은 위에 언급했듯이 연락 끊은 상태이고... 자꾸 호의 강요하는 그 사람이 애인 있는 거 알고 나서 몇 달 연락 끊겼다가 또 저러는거야.

오.. 그 사람 진짜 국혐인걸 차단 하는건 역시 무린가

>>20 아냐 겜친은 일단 차단 박았고 나머지는 서서히 차단하면서 정리할 생각인데... 진짜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멀어질 수 있을지 고민 중이었어. 이미 지인들한테 뭣도 없으면서 나랑 뭐 있는 척한 것부터 쎄해서 차단하면 또 무슨 말을 하고 다닐지 신경쓰여서 그래.

그냥 뭔 말을 하던 차단이 답인가. 병먹금 잘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인간관계 리셋하고 새로 시작하는게 더 빠르겠단 생각이 들었어 방금. 내가 왜 쟤 때문에 이상한 소문 돌까, 김칫국 드링킹녀 될까 고민해야하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