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오늘도 말 실수를 해버렸어 고3이나 됐으면서 가다 오다를 헷갈려 어째서?? 미친거지…

친구한테 들은 얘기임… 자기 좋다는 사람이 좋다고 했어 그래? 내가 좋아해주지 머~… 근데 난 이미 자존감이 떨어져있구 힘들어……… 난 못 생겼어요… 아니거든요? 사람들은 예쁘지 않으면 이렇게 말해요 당신은 귀여워요 당신은 착해요! 치 괜히 할 말 없으니까…

군데… 나는 정말 예쁘지 않아 그렇다고 똑똑하지도 내면이 단단하지도 않은 사람이야 그 사람은 이렇게나 멋있는데 날 만날 수 있을까?

걔 토요일날 한예종 공연 보러 가고 나도 공연 보러 갔다 오면… 끝나고 놀고 싶은데… 아니 나도 티켓팅 잘 하고 싶었다니까? 이건 조금 슬프네… 같이 옆에서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잖아

난 별로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얼굴 보면 설레고 그래… 난 진짜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걔랑 밥 먹었던 식당 스쳐가면 막 설레고 그래 물론 단둘이는 아니었지만 목소리가 들려…

물론 걔가 연락 오는 일이 자주 없지만… 내가 하긴 하지만… 내가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서 슬프다… 성숙하고 야무진 사람이면 좋을텐데 난 너무 약하고 어린티가 많이 난다…

난 내가 좋아해서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너의 긍정적인 모습을 닮아 가고 싶어서도 있어 내가 주변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야…

너 이름을 뭐라고 할까… 넌 아크로바틱을 미친듯이 잘하니까… 음… 그냥 신지라고 하자 에반게리온이 떠올랐어 갑자기

신지 걘 너무 어렵다 여사친이 너무 많아서 날 그냥 친구 한 명으로 생각할테지

오늘 테트리스 할래? 이랬는데 해주겠다고 함… 모지 인티제 원래 이래?

신지랑 같은 학교인 여자애랑 학원 같은 반인데, 오늘 밥 먹으면서 우연치 않게 들어버림… 인기 많다고 함 근데 같은 학년한텐 인기 없구 선배 후배한테 관심 많음?! … 역시 그럴 줄 알았어… 그리고 ㅋㅋㅋㅋ 딴 애가 “그래? 신지는 여자한테 관심 없는 것 같은데?” 이러니까 아니라고… 걔 여미새야 ㅋㅋㅋㅋㅋㅋ 이랬오… 근데 내가 주는 선톡과 관심을 알고 있다면, 만약 즐기고 있는 거라면 광장한 실망이겠는걸… 근데 설마 그렇기야 하겠오?

허헛…~ 어제 걔랑 전화했다…ㅎ 학원갔다 오느라 피곤했는데 걔라서 참았어…

원래 같은 반 아니라서 못 만나는데 원래는!!! 우리반 두명만 오고 쌤들끼리고 친하셔서!!! 같이 수업했다!!!신난다… 근데 너무 쫄아서 멋진 모습 하나도 못 보여줬다… 소극적인 모습 너무 별로였을까? 체스 같이 하자고 해놓고 연락이 안 옴… 걍 호의로 말해준 그런거였나? 속상하다

흥… 나 체스 배워왔는데 노트 쓴거 자랑도 했는데 이런 나를? 이런ㄴ나를 두고 같이 안 놀아줘?

근데 만약 걔랑 이어진다고 해도 무섭다 조금… 허헛~…

난 고3인데… 특히나 실기 준비 해야되는 예체능생인데 너무 바쁘다

오늘 잘 했다고 하이파이브도 해줌!! 원래 하이파이브 싫어해서 브이 내는데 걘 그냥 햐줬어…

아오 아오!!!! 신지랑 같은 반 여자애가 나한테 졸사찍었다고 디엠 보냈는데… 티안나게 캡처하려고 화면녹화하다가 딱 걸림;;; 아니 나는 티 안나는줄 알았자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오늘 걔 볼 수 있었는데 아오 피해야겠다 부끄러워서 어떡하냐고;;;; 못 봐 못 봐 못 본다고요!!!!

수치스러워… 그냥 이번 기회에 포기할까…? 나 고3인데… 그것도 8장 중 하나 붙을까 말까한 예체능생…

그래… 나 옆돌기도 못하고 다리 찢기도 안 되는데… 발성도 제대로 안되는데 선생님한테 한 소리 들었는데 아무래도 연애 할 생각을 한 내가 잘 못이다 잘못이야…

처음 좋아했던 2월달같은 마음으로 좋아하긴 힘들 것 같다… 아무래도…? 그리고 걔가 그렇게 여사친이 많은 줄 알았으면 안 좋아했겠지… 난 몰랐으니까 그랬어 그런거야… 그래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스윗함은 날 힘들게 한다… 시파…

그러게 누가 예고 다나는 애 좋아하래 멍청아~…

와! … 어제 통화했어 나보고 연애하고 싶다고 했어… 나도 그래서 연애하고 싶다 했어 근데 걔도 어떻게 보면 같은 마음인가봐 연애는 하고 싶은데 하면 큰일날것 같은 그런 마음…

연락 기다리고 있는 내가 왜 이렇게 비참하냐 하찮다… 나 자신…

좋다고 또 멍멍 거릴거명서 바보…

포기 하는 건 모르겠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기로 했어.. 걔가 내 인생에 전부도 아니고 말이야 ㅋㅋㅋㅋ ㅠㅠ 힘내자 나 자신

일단 내가 먼저 연락 하긴 했는데 아무튼 오늘도 통화했다? 근데 호의라고 너무 느껴져 사실… 게임은 핑계고 너랑 있는게 좋아서 🥲

저번에 이거 물어봤는데 1. 호의 2. 친한 사람에게만 하는 호의 3. 호감 4. 호의… (전화하고 있었음) 5. 호감 이라고 함

근데 이런 일로 집착하고 싶지 않아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위해 산타기를 했어 난 절대 조금해 하지 않쥐 히히

(겠냐…)

인프제로 바뀌는 것 같다고 그랬어 음… 살짝 그런 것 같긴 한데 아직까지 내 눈엔 인티제야

너때문에 체스를 시작한게 어이가 없다 정말… 그래도 너는 나와 테트리스를 해주니까… 헤헷

근데 인티제랑 인프피 잘 안 맞는다며… ㅠ ㅠ ㅠ 난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걘 아닐려나? 어렵네 어려워

같이 뮤지컬 보러 가자고 하고 같이 밥 먹으러가자고 하고 같이 연습 할래? 학원 갈래? 나랑 놀래? 나랑 눈썹문신하러 갈래? (한예종 10학번 게시물 보여주면서) 너 생각났어! 테트리스 할래? 체스 할래? 하면서 전화할래? 집 도착 할때까지 전화할래? ㅅㅂ 눈치가 없는건 아닐텐데 죽을때까지 모른척 하는건가? 아님 진짜 모르는거야…?

어쩌다 우리반 다른 친구 얘기가 나왔는데, 짝남: 00이? 아 웃기더라 ㅋㅋㅋ 나: 00이 귀여운것 같어…🥺 짝남: 오? 너가 누굴 귀여워 할 수도 있구나~ ㅋㅋㅋㅋㅋ? 뭔 뜻임 이게 좋은뜻이길 바랍니다 ㅈㅂ

ㅎ… 진전은 없지만 행복하면 그만이야~

인생 너무 쓰다 관심이 없잖아 걘 나에게! 짝사랑 진짜 개빡세다 날 좋아해줘 아무런 조건 없이~

포기할거야 입시신경쓸거야 암튼 내일 화요일 조심하면 돼 그때 가장 많이 마주치니까… 주말 연습도 조심하고… 넌 할 수 있어 응…

신경 하나도 안 쓰겠지만? 일단 나라도 마인드 컨트롤 해야지 응? 으응??

조심 하는 법 1. 화금토 마주치는 거 조심하기 2. 마주쳐도 걔가 인사 할때까지 인사 안 하기 3. 선연락 하지 않기/ 체스나 테트리스 하자고 하지 않기 4. 바보같이 웃지 않기 5. 걔 생각 안 나게끔 연습하고 바쁘게 살기 6. 갓생살기 걔 생각날 것 같으면 차라리 김성철 영상 보기

>>41 근데 단점 찾는 건 왜 하는 거야? 하남자라고 어떻게는 생각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결국 그래서 하남자를 좋아하게 된 너 밖에 안 되는 짓을 왜 해. 그 하남자 좋아하게 된 너도 결국 하여자 아니냐? 차라리 너 스스로 자존감을 찾아. 그 애와 잘 안 되더라도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너라는 확신을 갖는 게 낫지 않겠어?

짜증난다 여름이 오기 전까지 걜 잊어야지… 여름은 사랑하기에 너무 여운 남으니까…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너는 아스트로프 해 난 소냐할게…

저번에 걔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거 위염 걸린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아파 걔 때문일까?

아오 친구한테 포기 한다고 말햇는데 엄청 놀리네 !!! ㅠㅠㅠㅠㅠ 하 신00씨 제발 그만 두세요

오늘 마주치면 죽음 뿐… 이건 리얼임 정말🙀🙀

조심하자 레주야

>>42 오! 알람이 안 떠서 방금 봤네 좋은 의견 고마워! 저때 너무 빨리 잊는 방법에만 큰 의미를 둬서 저랬던 것 같아 ㅋㅋㅋㅋ 내가 봐도 지금은 내 자존감 올리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기는 해…

나도 옆에 별 뜨는 거 하고 싶은데… 흠

히히 학원 가는 길… 오늘은 과연 마주칠것인가?

너무 마주침 ㄹㅈㄷ ㅋㅋㅋㅋㅋㅋ

앞머리 자른거 보고 10년 젊어졌다고 함 ㅋㅋㅋㅋ ㅠㅠ 레주쓰 그럼 나 9살인디

답답하고만~… 이게 인생?!

졸리다 잠와

한예종 공연을 또 잡다니… 대단한 녀석이군…

테트리스 또 했어 대박이지🤔 허헛 근데 쌤한테 혼났어 정신 차려야 될 것 같아

오늘도 마주칠까? 궁금해진다 별로 마주치고 싶지 않아… 내 단점들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내 약점 내 단점 내 못 난 모습까지!!! 원래 알지도 모르지만 발전하지 못 한 모습을 보고 엄청 실망할게 뻔해 난… 갈매기에요! 아니야 난 여배우야…

오늘 마피아 했는데 내가 빌런 짓 하는 모습에 과연… 정이 떨어졌을까? 두렵다 살짝

일상 속애서 내리는 판단들이 대체적으로 너무 감정에 치우쳐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아무래도 연애감정때문에 그럴 순 있는데 약간의 진정이 필요해보여. 그런 여유가 있어야 레주도 상대방도 더 좋은 관계가 되지 않을까싶어 그리고 음...당분간은 입시에 좀 몰입하면서 레주의 능력을 올려보는게 좋을것같아 우선 자존감 회복에도 직빵이고 무엇보다 인티제로써 조언하자면 뭔가에 열중해서 성취해내는 사람들이 되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야 입시기간동안 매일 계획 열심히 짜보면서 실천하는거 추천해 그래야 어떻게 발전시키지? 라는 의문이 들면서 차츰차츰 몰입할 수 있거든. 쓰다보니 말이 좀 길어졌네ㅋㅋ무튼 응원해 레주

>>61 이런 나한테 시간 내줘서 고마워!!! 참고할게… 어렵겠지만 열심히~…

오늘 봤는데 잘생겼다 오랜만에 느낌다 이 감정 와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래 보진 못 했지만 너가 너무 좋아 정말

하나도 안 멋있어 너… 그래도 자존감 올리라고 하니 올려보자 나 자신아 걔가 귀찮아 하면 어떡할지 너무나도 걱정이지만 어쩔 수 없지 뭐 이젠 진짜 다이어트야 알겠지? 다리도 찢어와 연습도 열심히 하자 응…! 코어힘도 기르고 걔 생각 잠깐 안나도록 열심히 살아보자

이불찰것같다 그걸 오ㅐ 물어보노

흠… 사실 어제 밤이 최고조였어. 내 낮은 자존감과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너무 힘든 밤을 보냈지… 걔네 학교에서 합창 대회를 했나봐~… 근데 1등 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거지! 그래서 홀린듯이 봤어… 내 알고리즘을 탓할게 걔가 거기서 학교생활 하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이고 활짝 웃는게 너무 즐거워 보여서 우울해졌어… 난 저기에 낄 수 없는 사람이고… 걔의 웃는 모습을 보긴 어렵겠구나… 뭐 이런 생각… 그러고선 내가 준비하는 독백을 외쳤는데 진짜 울 것 같더라 아니 진짜 울었어 찐으로! 오열까진 아닌데 투투특 떨어지는 눈물 알지…? 임튼 울었단다… 서러웠어 너무 너무너무너무 그 날 밤 유독 걔가 너무 나도 생각났어… 평소엔 얼굴 생각하고 싶어도 생각이 안 났는데 그 날은 유독 생각났어… 걔가 날 보고 웃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 알지? 그랬어 암튼… 소파에 같이 앉아 잇는 모습을 상상한다거나… 그러고 잠을 청했어

단점을 찾고 싶지 않았어… 근데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랑 너무 달라서 괴리감이 느껴졌어 힘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나랑은 잘 안 맞는 것 같아… 그냥 마인드 자체가… 뭔가 쎄하다 이러고 싶진 않았는데… 아 이래서 이상형을 만들지 말라고 한 건가? 내가 먼저 좋아하고 내가 정 떨어지는게 웃기다 정말… 진짜 웃겨… 이런 사람이지 왜 나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나랑 맞지 않아ㅎ…

차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어… 가능해 나는…

04라도 속이는거 ㄹㅇ 개오바 ㅋㅋㅋ ㅠ 뭐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 개웃겨

근데 로또 어케 산거지…?

바빠서 생각도 안 났는데 어제 잠깐 보니까 호헛ㅎㅎ 잘생겼드라

큰일이다. 걔가 내가 좋아하는 걸 알아버렸어

언제부터 알았니

철벽칠거니? 철벽칠거야? 🥺 언제부터 알았어?

철벽…? 철벽 치는 건가 모르겠다 암튼 걔가 다 알았어 나는 더 이상 좋아할 힘도 없는데 말이야…

걘 불편해 하지도…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관심도 없대… 신경도 안쓴대

내가 독백을 안톤체홉 바냐 아저씨의 소냐를 준비 했는데 지금 상황이랑 꽤나 맞아떨어져 아스트로프는 나한테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쓴다 그리고 하인들까지도 내가 그 분을 사랑한단걸 알아요… 다 안다니까요? 내가 쪼끔만 더 매력있었다면…?

가을 장미… 아름답고 우수에 찬 장미… 진짜 못생겼다아 지금 친구들은 엘레나 빙의해서 내가 떠 봐줄까? 물어라도 봐줄까? 이러는데 답을 알게됐어 내겐 더 이상 자존심도 자존감도 사라지고 힘도 없다 너무 괴롭다 아… 그 사이에 폭스짓 하는 거 진짜 인중 때리고 싶더라고

관심있는 애 있대 물론 그게 난 아니고 일주일만 참자 일주일 참으면 마음 정리 될 거야 그러고서 물어보자 언제부터 알았어? 진지하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당 ㅋ 크크크크 오늘 얼굴 봐야 되는데 볼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꿈에서도 계속 나옴 진짜 싫어 걔가 이제 나한테 철벽친다…? 슬프지마안… 입시에 조금 더 신경쓰고 세상을 넓게 보자 남자는 많으니까아…

아 미칠것같아

지금은 입시에 더 신경쓰는게 걔 잊는거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공부에 더 집중하다 보면 걔가 잘 잊혀질거야! 만약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짝사랑때문에 입시까지 망쳐버리게 되면 두마리 토끼를 놓칠 수 있기때문에…그리고 사람 심리라는게 자기한테 관심가져주던 사람이 갑자기 선을 그으면 괜히 신경쓰이는게 없잖아 있잖아? 일단 몇달만 공부에 확 집중해보는게 어때? 나도 4년 동안 짝사랑 해봐서 쓰니마음 잘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