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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2023/06/07 12:25:06 ID : By0k4Hu66qr
거기 근처에서 귀신 목격담 많음 내가 본것도 존재하고 지금 밖이라 조금있다 풀어봄
수리산 2023/06/07 13:52:51 ID : By0k4Hu66qr
다들 관심없는걸로 보이지만 그냥 혼자 풀어봄 4호선 수리산역에서 내려서 한참 들어가면 수리산으로 갈수있음
수리산 2023/06/07 13:53:13 ID : By0k4Hu66qr
수리산 근처에는 저수지가 2개 존재하고 이 근처가 귀신 출몰지로 유명함
수리산 2023/06/07 13:54:12 ID : By0k4Hu66qr
자전거로 돌아다니는 취미를 가지고있어 30분 거리의 저수지로 가끔 놀러가서 사진도 찍음 이야기를 풀다가 사진도 올려줄건데 당시에는 그곳이 유명한 출몰지역인지 몰랐어
수리산 2023/06/07 13:55:02 ID : By0k4Hu66qr
또 지금은 없어진 인근 주인이 누군지 모를 무덤에서도 기현상을 경혐함
수리산 2023/06/07 13:56:14 ID : By0k4Hu66qr
우선 수리산 남쪽과 동쪽 방향에 저수지가 하나씩 존재함 남쪽은 반월저수지 동쪽은 갈치저수지
수리산 2023/06/07 13:56:56 ID : By0k4Hu66qr
먼저 소개할건 반월저수지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유명 괴담과 내가 찍은 사진을 보여줄게
수리산 2023/06/07 13:58:48 ID : By0k4Hu66qr
여기가 저수지
수리산 2023/06/07 13:59:52 ID : By0k4Hu66qr
여긴 저수지 진입로의 반대 산쪽임 원래 길이 없었는데 몇년전 생겼음
수리산 2023/06/07 14:00:42 ID : By0k4Hu66qr
지금은 낚시가 금지지만 오래전에는 낚시를 하려고 찾아오는 사람도 존재했고 지금과 같은 호수길이 없어서 경사를 타고 넘어가야했음
수리산 2023/06/07 14:01:48 ID : By0k4Hu66qr
지금 밤에 찾아가면 조명으로 어느정도 시야를 확보할수있지만 길도 없던 시절에는 달빛이나 소지중인 전등에 의지해야 겨우 앞이 보이는 음산한 장소였고
수리산 2023/06/07 14:02:18 ID : By0k4Hu66qr
밤낚시 해보거나 영상에서 찾아본 사람들은 알거야 분위기 장난아님
수리산 2023/06/07 14:03:13 ID : By0k4Hu66qr
어쨌든 낚시꾼들 사이에서 저곳은 낚시 포인트 말고도 다른 이야기로도 유명함 산귀신 이야기가 돌고있었거든
수리산 2023/06/07 14:04:16 ID : By0k4Hu66qr
밤중에 산의 경사면에서 낚시를 하고있으면 뒤쪽으로 뭐가 보인다고함 처음에는 뭔지 몰라 정말 어둡고 나무가 빼곡했거든
수리산 2023/06/07 14:05:31 ID : By0k4Hu66qr
그걸 계속 보고있으면 점점 자세해진다는거임 얼굴을 확인불가한 흰원피스에 키가 아주 거대한 여자가 미끄러지듯 내려온다는거임
수리산 2023/06/07 14:06:25 ID : By0k4Hu66qr
여기까지 들으면 그냥 흔하게 떠도는 키큰 여자귀신 이야기라 생각하지만 이 이야기가 진짜 무서운건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걸 목격했고 그 장소까지 사진으로 떠돈다는거임
수리산 2023/06/07 14:07:54 ID : By0k4Hu66qr
위 사진에서 붉은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에서 볼수있는 장소임 이건 내가 귀신이야기를 몰랐을때 파란새가 신기해서 찍은거고 유명 심령유튜버가 다녀간 장소와 정확히 일치함
수리산 2023/06/07 14:08:49 ID : By0k4Hu66qr
클로즈업으로 찍어 아래가 확인불가하지만 저 아래는 저수지임
수리산 2023/06/07 14:09:41 ID : By0k4Hu66qr
저 위치에서 낚시한 사람들이 똑같은 모습의 여자귀신을 목격했고 구글링으로 찾아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들이 아직 남아있을거임
수리산 2023/06/07 14:10:42 ID : By0k4Hu66qr
귀신을 목격한 낚시꾼들은 충격을 받아 돌아온길로 삥돌아 도망치는데 산에서 내려오는 귀신은 물위를 둥떠서 일직선으로 쫓아온다는게 이야기의 공통점이야
수리산 2023/06/07 14:11:42 ID : By0k4Hu66qr
귀신은 계속해서 목격자를 쫓아오다가 저수지 진입로에 다다르면 사라진다는 이야기도 모두 같음
수리산 2023/06/07 14:13:02 ID : By0k4Hu66qr
반대쪽 진입로에서도 여자귀신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도 존재하지만 출몰점은 언제나 해당 지점인 산기슭에서 미끄러짓 내려온다는거임 그리고 물위를 날아오듯 다가온다고
수리산 2023/06/07 14:14:42 ID : By0k4Hu66qr
그리고 이건 정확히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목격자들 말로는 귀신의 얼굴을 알수없는데 어느 방향으로 이동하든 시선은 본인을 보는거같다함
수리산 2023/06/07 14:15:57 ID : By0k4Hu66qr
몇몇 심령사이트나 낚시꾼들이 저 귀신의 정체를 알아보려고 인근 주민들을 수소문해봤지만 모두 모른다는거임 특별한 사건도 없었고 저수지 반대편의 산은 진짜 이름없는 야산이라 역사적인 이야기도 없다고함
수리산 2023/06/07 14:16:56 ID : By0k4Hu66qr
일단 여기까지 여자귀신 이야기고 지금 병원에 가고있어서 치료받고 반월저수지 남자귀신 이야기 이어갈게
이름없음 2023/06/07 16:02:18 ID : TVgnSIHA7ti
오... 보고있어
이름없음 2023/06/07 16:10:59 ID : IIHClCi6Y7f
오 흡입력 쩐다 보고있어
수리산 2023/06/07 16:39:26 ID : thgi8mFa1jB
지금 치료끝나고 집가고있음 이야기 다시 시작함
수리산 2023/06/07 16:40:53 ID : thgi8mFa1jB
저수지 진입로에서 빠지지말고 직진하면 이런 공터가 나와 여긴 슈퍼나 숙소 식당도 주변에 널려있어 주말에 찾아가면 텐트깔고 쉬는 가족들도 많이보임
수리산 2023/06/07 16:43:53 ID : By0k4Hu66qr
조금 오래된 이야기야 낚시를 위해 새벽에 찾아온 남자가있음
수리산 2023/06/07 16:44:40 ID : By0k4Hu66qr
주차를 하고 멍하니 캄캄한 저수지를 보고있던 남자는 저수지 한곳에서 이상한걸 목격함
수리산 2023/06/07 16:45:29 ID : By0k4Hu66qr
저기 멀리 저수지 정중앙에 뭐가 둥실거리는걸 남자는 계속 보고있었고 그게 뭔지 확인하고는 당황함
수리산 2023/06/07 16:46:07 ID : By0k4Hu66qr
멀끔하게 생긴 남자가 저수지 중앙에서 둥 떠있는 상태로 빙빙돌고있었다는거임
수리산 2023/06/07 16:46:49 ID : By0k4Hu66qr
남자는 너무 충격적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그걸 계속 지켜봤다함
수리산 2023/06/07 16:47:52 ID : By0k4Hu66qr
순간 빙빙 돌고있던 남자귀신과 시선이 교차하고 돌던 남자는 잠시 멈추고 남자를 빤히 바라봤다함
수리산 2023/06/07 16:49:25 ID : By0k4Hu66qr
그러더니 느린 속도로 미끄러지듯 남자에게 날아왔고 상황을 파악한 남자는 기겁하며 도망치는데 차로 도망칠 생각도 못하고 공중화장실로 대피함
수리산 2023/06/07 16:50:23 ID : By0k4Hu66qr
여기 화장실은 나도 가봤는데 밤에도 불들어오고 깨끗함 어쨌든 남자는 변기칸에 들어가 떨고있었다함
수리산 2023/06/07 16:51:42 ID : By0k4Hu66qr
시간이 조금 지났고 다행히 화장실에 누가 들어오는 일은 없었고 남자는 안심해 이제 나가려는데 밖에서 말소리가 들림
수리산 2023/06/07 16:52:59 ID : By0k4Hu66qr
이 글이 오래된거라 지워진건지 카페에서 찾아보려고 검색해봤는데 없더라고.. 기억이 애매하지만 내가 본 글에서는 젊은 남자가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함
수리산 2023/06/07 16:54:29 ID : By0k4Hu66qr
처음에는 웅얼거리거나 사바박 거리는 소리만 들려서 잘몰랐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언제 나오냐' '조금 춥다' '물이 차지요?' 이런 말들이 계속 들려왔다함
수리산 2023/06/07 16:55:18 ID : By0k4Hu66qr
너무 무서워서 못나가던 남자는 카페에 글을 올려서 여기 저수지나 인근 저수지에 낚시하러 나온 사람있으면 좀 와달라고 글을씀
수리산 2023/06/07 16:55:58 ID : By0k4Hu66qr
다행히 근처에 알고있던 사람이 반응했고 남자는 아는분이 찾아올때까지 버티기로함
수리산 2023/06/07 16:57:51 ID : By0k4Hu66qr
말소리는 계속 들렸다함 '여름인데 춥다' '다 젖어서 찝찝하다' '출출해요'
수리산 2023/06/07 16:59:21 ID : By0k4Hu66qr
딴생각하며 버티던 남자가 정신차린건 문을 두드리는 노크소리가 들리고나서라함 이건 낚시카페에 올라왔던 유명글이고 당시 밤에 찍은 저수지 사진과 자기가 몰고왔던 차, 아는분이랑 근처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사진을 올리며 인증했었음
수리산 2023/06/07 17:00:03 ID : By0k4Hu66qr
말했듯 좀 오래된 글이라 찾기 힘들고 내가 지도앱에서 화장실 사진이랑 목격장소 사진 찾아볼게
수리산 2023/06/07 17:02:30 ID : By0k4Hu66qr
여기가 해당 글에서 남성분이 농성하던 화장실임 화장실 위치가 바뀌거나한게 아니라면 내가 가본 이곳이 그 화장실이 동일할거임
수리산 2023/06/07 17:03:07 ID : By0k4Hu66qr
목격장소는 도로에서 벗어난 곳이라 사진찾기 좀 힘든데 대충 저수지 보이게끔 사진찍기 좋은 위치임
수리산 2023/06/07 17:03:35 ID : By0k4Hu66qr
여기는 처음 여자귀신과 다르게 이야기가 조금 떠도는데
수리산 2023/06/07 17:04:16 ID : By0k4Hu66qr
젊은 남자가 사연을 가지고 이곳에서 좋지못한 선택을 했다는 이야기가 남아있다함
수리산 2023/06/07 17:05:33 ID : By0k4Hu66qr
자꾸 밤마다 뭐가 보인다니까 그 목격장소 근처에서 크게 굿도 했다함 지금도 낚시커뮤를 돌아다니면 비슷한 목격담이 들린다고하네
수리산 2023/06/07 17:06:11 ID : By0k4Hu66qr
마지막 이야기는 인근의 다른 저수지 근처에서 겪은 내 이야기임 집가서 좀 쉬고 다시 진행함
이름없음 2023/06/07 19:34:19 ID : o1zVcLcE64Y
ㅂㄱㅇㅇ
수리산 2023/06/07 21:30:41 ID : tuleKY7hs04
지금 샤워하고왔고 피곤하니까 좀 천천히 진행함 내가 초딩때라 정확한 위치는 알수없고 지도에서 찾아보자면 대로변에서 갈치저수지 진입하는 길 어딘가였음
수리산 2023/06/07 21:31:42 ID : tuleKY7hs04
지도보면 무슨 희망타운 예정으로 나오는곳이 내 기억으로는 진짜 뭐 없는 휑한 길이였음
수리산 2023/06/07 21:32:22 ID : tuleKY7hs04
지금은 거리뷰로 찾아봐도 볼수없지만 비석도 없는 무덤이 몇개씩 존재했음
수리산 2023/06/07 21:33:17 ID : tuleKY7hs04
당시 쉬는날이라 부모님이 저수지 구경가자고 차타고 놀러가는 날이얐음
수리산 2023/06/07 21:33:59 ID : tuleKY7hs04
수리산역을 지나서 조금 외진 느낌의 동네가 나와서 동생이랑 구경하느라 정신없던 기억이 남아있지
수리산 2023/06/07 21:34:55 ID : tuleKY7hs04
갈라지는 길에서 저수지 방향으로 지나가면 가장 처음 마주하는 무덤이 존재했는데 거기서 이상한걸 목격함
수리산 2023/06/07 21:38:50 ID : tuleKY7hs04
사진이 없어 내가 그림을 그려왔음 당시 아빠의 차 구조랑 주변의 모습 그리고 내가 목격한거임
수리산 2023/06/07 21:39:39 ID : tuleKY7hs04
무덤 부분만 지나가면 꼭 유리창에 웬 어깨까지 내려오는 평범한 인상의 여자가 초점없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이 나타났음
수리산 2023/06/07 21:40:36 ID : tuleKY7hs04
그 여자의 모습은 무덤이 사라지는 커브길까지 보이다 거길 완전히 돌아서면 그때 사라짐
수리산 2023/06/07 21:41:41 ID : tuleKY7hs04
처음에는 밝은 대낮이였고 근처에 도로를 산책하는 사람도 몇몇 보여가지고 그냥 사람인가 생각했음 생긴것도 진짜 평범했거든 그래서 별생각없이 잊고 지나갔음
수리산 2023/06/07 21:42:48 ID : tuleKY7hs04
그리고 한달이 지나고 다시한번 저수지에 놀러가는데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여자를 창문에서 목격했음 똑같은 차림에 똑같은 표정으로 커브길을 벗어나기전까지 창가에 나타나는 여자를 그제서야 이상하다 생각함
수리산 2023/06/07 21:43:25 ID : tuleKY7hs04
나는 부모님에게 말했지만 당연히 헛소리 취급하고 내가 저번에도 봤다니까 장난도 뭔 그런 재미없는 장난을 치나면서 무시당함
수리산 2023/06/07 21:45:04 ID : tuleKY7hs04
그 뒤로도 저수지에 놀러갈때면 같은 장소에서 나만 그 여자를 목격했음
수리산 2023/06/07 21:49:17 ID : tuleKY7hs04
이런 인상의 여자였고 내가 문장력이 별로라 오해할수있는데 창문밖 무덤 근처에 서있는게 아니라 모습이 반사되듯 창가에 비친거임 유리창에만 흐릿하게만 보이는거
이름없음 2023/06/08 04:43:15 ID : eKZdB9dyLfg
수리산 나 예전 일하던 직장 상사가 자주가던 곳인데... 귀신 나오는 곳이였어?? 헐
이름없음 2023/06/09 09:23:06 ID : wE5VdSHyJTV
보고있어
이름없음 2023/06/09 21:07:15 ID : V9eL9bcsphx
보고있어 진짜 무섭네..
이름없음 2023/06/19 14:49:36 ID : WmJWpcIK5gn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3/06/29 15:02:12 ID : 1bhdXvyE2qY
그래서!!!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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