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10/08 03:27:46 ID : GoHwsrxPdwt 0
나는 나보다 못하고 아픈이들의 기적에 안주하며 나에게도 기적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2 이름없음 2023/10/08 03:30:58 ID : GoHwsrxPdwt 0
2023/10/08 난 19살이다. 고등학교 3학년에 대학입시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책도 보지않고 공부도 하지않는다. 단지 매일매일 그냥 멍하니 하루를 보낼 뿐이다. 누군가 나에게 왜이러냐고 묻는다면 나는 "불안해서.."라고 대답할 뿐이다. 나쁘지 않은 집안에 태어났고 좋은 부모님을 뒀지만 내 인생을 늘 불안하고 불행하다. 이건 나의 타고난 성격 탓도 있을 것이다. 어릴때부터 원채 소심하고 불확실성에 대한 공포감이 큰 편이였으니 말이다. 그렇게 불안감에 아무것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친구들이 열심히 앞을 향해 나아갈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이다. 물론 중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3 이름없음 2023/10/08 03:34:05 ID : GoHwsrxPdwt 0
크고 작은 다툼에 왕따도 몇번 당했었지만 부모님께 이야기하진 않았다. 어릴때의 나를 키우던 부모님은 불안정한 모습을 꽤 보이셨고 나는 부모님의 짐이 되기 싫었으니 말이다. 그 모든것들이 복잡하게 뒤섞여 마치 족쇄처럼 나를 붙잡았다. 그리고 긴 시간이 흘러 고3이 되었을때 나는 더이상 그 무엇도 하지 못하고 할 의지도 없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노력으로 채워진 남들의 시간은 가벼웠다. 그들의 노력이 강한 기둥이 되어 시간이라는 무지막지한 무게를 함께 지탱해줬으니깐.. 하지만 나의 시간은 한없이 무거웠다. 텅텅 빈 나의 시간은 그 누구의 시간보다 무거워져 있었다. 결국 인생이란 마지막 기둥을 무너뜨리고 나를 짓뭉갤만큼 말이다.
레스 작성
일기 실시간
398레스취미는 살아 있기, 특기는 고요하기 °.+:。*🍀new 793 Hit
일기 이름없음 38분 전 1
725레스영애의 늙크크 인생 ♡✧。°₊·ˈ∗♡∗ˈ‧₊°。✧♡new 6472 Hit
일기 이름없음 57분 전 15
292레스daisuki♡diarynew 603 Hit
일기 다이 1시간 전 3
840레스새로운 사람이 되렴new 619 Hit
일기 케팔키베므프즈 1시간 전 4
130레스꿈을 좇는 무리들의new 398 Hit
일기 이름없음 1시간 전 0
300레스야구 보는 사람 특) 성격 이상함new 860 Hit
일기 이름없음 1시간 전 3
468레스여름이고 뭐고 가을 언제 와요new 905 Hit
일기 산하엽 2시간 전 3
241레스의미가 심장함.new 372 Hit
일기 레몬사와 2시간 전 4
334레스🌊소원 일지🌊: 대학생(상태: 스불재)new 2730 Hit
일기 파도 3시간 전 3
651레스.new 2106 Hit
일기 ◆VgnWmHzO4Gr 4시간 전 1
426레스죽을 때까지 살아갈 생각이다new 2058 Hit
일기 선우수영 4시간 전 10
116레스It doesn't take a killer to murdernew 500 Hit
일기 이름없음 5시간 전 2
402레스만두로 2행시 해본다 🥟new 2410 Hit
일기 풀떼기 6시간 전 4
381레스토마토 홀로서기new 1482 Hit
일기 🍅 7시간 전 3
143레스승리가 비현실적이라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기new 388 Hit
일기 이름없음 7시간 전 3
625레스살민 살아진다new 6266 Hit
일기 산호 8시간 전 9
795레스난입x 6new 2203 Hit
일기 이름없음 8시간 전 2
86레스수능까지 169일new 288 Hit
일기 이름없음 8시간 전 4
77레스다시 일기를 쓰자new 231 Hit
일기 이름없음 14시간 전 1
702레스🌱 온몸으로 온몸으로 혼자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new 4592 Hit
일기 🌱새싹◆O02pO1beKZh 15시간 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