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진짜 너무해
다정은 유죄인 걸 선배만 몰라서..
맨날 엉엉울며 쓰는 짝사랑일기...
102이름없음2023/12/04 10:11:46ID : 3yIMp9hgktA
와악 ㅜㅜ 개인적으로 카톡 같은 연락은 안해봤어?!
103이름없음2023/12/05 01:08:26ID : jii1bdAY7at
>>102 아니..... 먼 인스타도 안함 이사람... 카톡은.... 어케 따ㅜㅜㅜㅜㅜ
104이름없음2023/12/05 01:22:52ID : jii1bdAY7at
근데 오늘 레전드 설렘..
어 오늘도 잘생겼고 오늘 기분이 좋은지 보조개 푹 패이게 많이 웃고 다녀서 기분 좋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아니
내가 오늘 아침에 가방을 떨어뜨렷는데
아니 거기서 강냉이 빠지게 찾아다니던 반지가 톡 튀어나와서... 오, 행운. 하고 끼고 갔단 말야 학교에
근데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살빠짐효과로
검지에 딱 맞던 애가 중지에 끼워도 들어가길래 나도 신기해서 엄지에도 껴보고 (겁나낑김;;) 검지 중지 약지 새끼 다 껴봤는데
그거 보던 선배가 뭐야 손이 뭐 그렇게 작아.. (짜증나게도...설렘. 벌써부터.)
중얼거리더니
나 반지 줘봐 하길래
105이름없음2023/12/05 01:24:20ID : jii1bdAY7at
손 작은 거 아니고 학업스트레스로인한일시적어쩌구라고 하니까
안 듣고 와 약지에도 안 들어가겠는데? 손가락 얇구나
이러는데
겨..결혼하자는건가?
손가락 얇고 고운 건 선배면서.... 나에게 이 무슨.... 나도 검지에 끼면 사실 쫌 개낑긴다고 하고 싶었으나 정신 차리고 입 다묾
얇긴 머가.. 얇냐고 하면서 반지 다시 가져가니까
하..
내 검지 정확히두번째마디
톡 치더니 작아도 짧진 않아~
하고 놀리듯이 웃.
.....후우우우.....
눈물남...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