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10/22 20:22:41 ID : 2so3U0oE60l 0
이제 스무 살인 여잔데 내가 초딩 때부터 꿈꿨던 직업이 있거든? 그 꿈 이룰려고 혼자 어학 공부도 하고 프로그램 다루는 것도 독학하고 그랬었는데 나이 먹고 보니까 이 꿈은 재능이 없으면 절대로 못 이루는 것 같더라고.. 보통 재능이 아니라 진짜 엄청난 재능이 있어야 되는 것 같더라.. 내가 너무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성격인 탓도 크긴 한데.. 그리고 내가 고3 때 수능 공부 진짜 개열심히 해놓고선 수능 때 너무 긴장해서 개말아먹었거든.. 그래서 학은제 들어갔다? 근데 그 이후로 인생 진짜 심하게 망하고 있어서 그냥 마약이나 하면서 꿈이고 뭐고 걍 다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자꾸 들더라 지뢰계들이랑 마약하는 사람들 솔직히 좀 부럽다는 생각도 들어 왜인진 모르겠다 나도 그냥 일본 감기약 싹 다 드링킹 하고 정신이나 놓고 싶음 뭔 억만장자나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보다 약 한 사람들이 더 부러움.. 이미 인생 망했는데 우울하게 지낼 바엔 차라리 마약하면서 기분 좋게 인생 망치고 싶더라 아무튼.. 스무 살이나 처먹고도 초딩 때부터 고3때까지 부모님한테도 숨겨둔 꿈에 미련이 남았는지 자꾸 유학 생각하고 회사도 알아보고 ㅇㅈㄹ하고 있더라.. 이제 어학연수, 유학, 프로그램 공부 등등 이런 거 관두고 편입도 관두고 평생 알바만 하면서 살려고 하는데 거의 10년 가까이 독학했다가 갑자기 놓으려니까 좀 아까움.. 솔직히 이 직업이 나이도 좀 많이 가려서 스무 살이면 솔직히 많이 늦은 편이라 꿈 포기할 수 밖에 없어..에휴 근데 틈만 나면 회사 채용 공고문이나 구경하고 있고ㅅㅂ..
2 이름없음 2023/10/22 21:23:03 ID : pe1vfPg3V87 0
무슨 직업인지 물어봐도 돼..? 어학이랑 프로그램 공부는 분야도 넓어서 일단 배우면 꼭 꿈을 이루는게 아니더라도 다른 쪽에 도움이 많이 될거같은데ㅜㅜ
3 이름없음 2023/10/22 22:13:48 ID : 2so3U0oE60l 0
애니 연출가야.. 일본어랑 영어 불어 공부하고 있는데 불어는 그냥 내가 좋아해서 공부하는 거.. 프로그램은 마야나 에펙 같은 프로그램
4 이름없음 2023/10/22 22:18:48 ID : veFeFfSINy4 0
잉...? 그냥 가면 되지 않아? 일본 가서 취업하던지, 우리나라도 애니 쪽은 일자리가 없는 게 아니잖아
5 이름없음 2023/10/22 22:20:22 ID : veFeFfSINy4 0
독학했으면 일단 포폴은 있다는 거겠고 그러면 여기저기 이력서 넣어보는 게 먼저 아니야...? 포기해야할 이유가 있어? 부모가 반대한다해도 어차피 성인인데 그게 뭔 상관인가 싶기도 하고..독학 그 정도로 오래했으면 실력은 어느정도 있을 것 같은데?
6 이름없음 2023/10/22 22:27:06 ID : 2so3U0oE60l 0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하는 건 아니기는 한데 뭐라하지 약간 평소에 대화하는 거 생각하면 높은 대학 들가서(이과 계열) 대기업 다니는 거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리고 실력도 좀 부족한 것 같고 주변에 이 직업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도 없어서 뭐 정보 얻을 곳도 마땅치 않고.. 그리고 일단 학은제에서도 학점 개망해서 걍 미래가 없음..
7 이름없음 2023/10/22 22:29:21 ID : veFeFfSINy4 0
그건 부모님이고 네 인생이잖아 성인이면 네 맘대로 하면 되고, 부모님이 바라는 건 결국 안정적인 돈이 나오는 직장이라 직장만 다니면 별 생각 없으실걸? 실력은 일단 일하면서 올리는 게 젤 좋아 정보도 업계 뛰어들어야 잘 보이는 거고...학은제 학점 망해서 미래 망한 것 같으면 수능 다시봐서 관련 과 가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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