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단어들의 조합인가 싶겠지만
있어...
내 짝남입니다!
그러니까 대충
잘생김 = ...잘생김.
인싸 = 친구가? 얘를 좋아하는 애들이? (이성적 포함..) 많음.. 남녀불문 인기 많음
너드 = 공부 되게 잘함, 조용함, 선생님들한테 예쁨 받음
2이름없음2023/11/19 04:09:12ID : Be1u2mldvjx
참고로 짝은 국제학교 다니는 중... 음 미국은 아닌데.. 도시 이름 말하면 검색하면 왜인지 작은데도 학교이름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말해도 나라 정도만...
여튼 그래도 얘는 한국애인데
잘생겼어... 잘생겼어!!
거기다 키도 엄청 커 185는 훨씬 넘으려나..? 근데 덩치가 큰 건 아니고 좀 마른 편?
좀 깔끔하게 생겼다고 해야하나
쌍꺼풀 좀 더 큰 변백현씨 느낌 ...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수해보이는데 이목구비 은근 진한
무튼 외국애들한테도 인기 많아서 힘듦(내가)...ㅋㅋㅋㅜ
3이름없음2023/11/19 04:21:51ID : Be1u2mldvjx
그리고 공부 잘함!!
그 시상식? 아니고 뭐니 상장 주는 거 뭐니 어워즈 ... 뭐니 하여튼 그거ㅜㅜㅋㅋㅋ 게슈탈트 붕괴다...
여튼 매년 상장 다 쓸어담고... 매번 올에이...! 한 번은 A- 도 없이 A랑 A+만 받았다고 언급 된 적도 있었을 정도로
아마 전교 1-5등 중에 들 거라고 생각중.. 쩔지!
근데 막 천재형 재능충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성실하고 노력 많이 해서 그런 거.
진짜 호감 포인트... 열심히 하는 사람 좋잖아 ㅜ
4이름없음2023/11/19 04:53:02ID : Be1u2mldvjx
하여튼 설레게 생겼고 공부도 잘하는데
성격도 너무 귀여워!!
막 애교 부리고 이런 귀여운 게 아니라
되게 시크한데 그래서 귀여운 거 있잖아...
조용하고 차분하고 딱 모범생 같은데 헛소리에도 잡담에도 다 대답은 꼬박꼬박해주고,
웃기면 작게 웃고 농담도 가아끔 하고
근데 되게 차분... 뭔지 알려나 귀여운 어른스러움?
5이름없음2023/11/19 04:58:20ID : Be1u2mldvjx
근데 보통 이런 애들이 은근 인기 많잖아.. 얘도 그런 케이스.
솔직히 잘생겼는데다가 피지컬도 성적도 좋고 성격도 무난하니 좋고...
그래서 짝사랑하는 애들 엄청 많을 듯 (다들 말은 안 하지만.. 걍 보여 ㅋㅋ)
남자애들도 귀엽다고 좋아하고
근데 문제는 그래서 다가가기힘듦.. 으아악ㅜ 맨날 장난 치는 애들한테 둘러싸여있음... 특히 여자애들 ㅜ
6걍 설렌 거1...2023/11/19 05:08:11ID : Be1u2mldvjx
아니 뭐부터 말해야할지도 모르겠네!!
그냥 내가 멋대로 설렌 일화가 몇 개 있는데 천천히 풀어봄ㅋㅋㅋ
첫번째는!
내가 서있을때 발꿈치..?로 서서 약간 뒤로 기우뚱거리는? 습관이 있거든?
이상하긴 한데 진짜 멍하니 있을 때 넘어질랑말랑하게 그러는데 가끔은 진짜 휘청함..
그 날도 그랬어 ㅋㅋㅜ 진짜 넘어질 뻔한...
생각보다 너무 뒤로 넘어가길래 어어 하는 순간에
누가 뒤에서 "조심..." 하면서 어깨 딱 잡아주는 거야
근데 목소리가 위에서 들려! 거기다 엄청 듣기 좋아! 엥 근데 왜 한국어..?
오만 생각 다 들면서 돌아보니까
짝남 (그땐 짝남 아니었고 그냥 호감인 반 친구..) 이 있다!
7걍 설렌 거1...2023/11/19 05:12:29ID : Be1u2mldvjx
뒤 돌아봤는데 상..체만 똭! 보이길래 고개 드는데 끝도 없이 들어야 했던 거 생각남ㅋㅋㅋㅋ
왜 한국어지 --> 와 키 진짜 크다 --> 헐 잘생겼다 --> 아 얘.. 얘구나
순으로 생각하다가 얼떨결에 어어.. 땡큐 (콩글리쉬) 하니까
그냥 무표정하게 응 하고 가더라
근데 아직 막 지금첫눈에반한것같아내가널가져버리겠어!!! 이런..ㅋㅋ 건 아니었고 그냥 와... 좀 설렌다 정도
8걍 설렌 거1...2023/11/19 05:13:00ID : Be1u2mldvjx
나 한국인인 거 알고는 있었구나.. 싶었음 ㅋㅋ 그때는 진짜 필요할 때 아니면 말도 별로 안 섞는 사이였어서
9걍 설렌 거2...2023/11/19 05:26:23ID : Be1u2mldvjx
으으음 막상 생각하려니까 잘 기억이 안 나네!! 뭐있지
아 맞아
이건 좀 친해지고 난 후에 얘기긴 한데 당장 생각나는 게 이거밖에 없다...!
학교에 가을 축제 같은 게 있는데
내가 페이스 페인팅 부스 담당이었단 말이야
근데 다른 애들한테 떠밀려서 걔가 엄청 작고 아기자기한 ㅋㅋㅋㅋ 하트 꽃 이런 거 그리게 됐거든?
10걍 설렌 거2...2023/11/19 05:37:09ID : Be1u2mldvjx
근데 일단 자세부터 설레잖아.. 마주 앉아서 눈 착 감고 고개 내밀어주는데 진짜 새삼 잘생겨서.. 설레더라
좀 친해진 후니까
내가 웃으면서 눈 안 감아도 된다고 하니까 (영어로)
한국어로 싫은데? 이러는 거야
와뭐야얘받아칠줄도알아? 싶은 시기였기 때문에 당황하니까
웃으면서 눈 뜨는데
오..... 얼굴 유해성 미쳤는데? 싶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내 귀 뜨거워서 죽는 줄 알았어.. 그때도 짝남까진 아니었는데 막상 눈 마주치면서 그리다보니까 설렜어가지고...
11걍 설렌 거2...2023/11/19 05:45:52ID : Be1u2mldvjx
그리고 걔 친구들이 애 이마에도 그리라고 그래서 내가 괜찮냐는 뜻으로 걔 보니까
한숨 쉬면서 해도 된다고 고개 끄덕여서ㅋㅋㅋ
내가 앞머리 까달라고 이마 톡톡 했거든
근데 못 알아듣고 쳐다보길래 앞머리 까줘 하고 말하니까
아 미안. 하고 확 깠는데도 걍 눈썹뼈부터 다 잘생겼더라... 여드름도 없고 속눈썹도 길고... 나보다 길었던 것 같은데 ㅋㅋㅠㅠㅠ
근데 헉.. 걔 친구들이 나한테도 말 걸어서 내가 대답해주느라 손이 계속 멈추니까 (멀티 못함..)
걔가 친구들한테 애 그만 방해해 집중하는데 이러는거야
왐마..
그래서 내가 앗 미안 하고 다시 그리려니까 씩 웃으면서 얼른 그려줘 너 아티스트라며 (걍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는데 다른 애들이 그렇게 놀린다고 붙인 별명..) 이러는데
얘가 자꾸 왜 이러지 싶은 마음 50 설렘 50 잘생겼다 20 도합 120의 복잡한 마음으로 마참내! 페이스 페인팅 끝냄... 끝났다고 하니까 고맙다고 하고 가더라
12이름없음2023/11/19 05:52:01ID : Be1u2mldvjx
으아악 민망하다!!! 막상 쓰니까 너무 부끄러워.........ㅋㅋㅋㅋㅜㅜㅜㅜ 걍 나 혼자 주절주절 거리는 스레 정도로만 봐줘
13이름없음2023/11/19 18:35:36ID : i7amldu8oY1
겨울이면 메마른 마음도 요동칠 계절이니까 한번 불러내보자
14이름없음2023/11/19 18:39:27ID : js7e3PjwNun
그건 너드가 아니라 만찢남이야...
15이름없음2023/11/19 20:51:34ID : a5O1ikq2K0n
엄친아잖아
16이름없음2023/11/19 22:03:22ID : Be1u2mldvjx
>>13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웃ㄱㅕ 아직 불러낼 단계는 안돼... 난 찐친들도 잘 안 불러내는데 걜 어케 불러... 진성 I야..
>>14>>15 아?
그렇구나.... 그렇네..... 아 맞네... 맞네..... ....이..이거가능성이있을까더확신이없어지는데 나
소환당한 김에 어제 자기 전에 기억난 거 쓰겠으요
내가 예전에 물리인가 문제를 하나 푸는데 진짜 아무리 해도 모르겠는 거야
그래서 그냥 일단 막 풀어보고 제출하고 딱 그 몰랐던 문제만 틀렸거든
그래서 내가 수업 끝나고 스터디홀 때 친구 불러가지고 그거 좀 가르쳐 달라 했거등... 근데 걔도 모르더라고
할 수 없이 머리 싸매고 나 혼자 문제랑 씨름하고 있는데
아니이게뭐야악!! 내 은혜롭고도축복같은친우가 짝남을 데려와준 거야!! 이거 얘 좀 도와달라고... 우리 반 공식 뇌섹남이니까
그러고 뒤에서 걔가 ㅇ-ㅇ.. 표정으로 오더니 옆에 털썩 앉아서 차분한 목소리로.. 진짜 자세히도 가르쳐주더라.......... 이해 ㄹㅇ 쏙쏙 됨
술술 풀리니까 나도 신나서 혼자 풀어보고 그러니까 걔가 잠깐 조용하다가
뜬금없이 공부 좋아해? 물어보길래
조건반사마냥 아니??라고 대답했거든? ...(맞다고 대답할걸 싶음.... 뇌섹걸이미지....놓침)
그러니까 살짝 웃으면서
다들 대충 해서 냈는데 아침에 너만 끙끙거리면서 풀고 있길래. 지금도 아무도 오답체크 안하는데.
^이러는 거ㅇㅑ
wow진짜개설레고민망하고아니보고있었어???싶어서 당황해가지고 아니... 애들은 다 잘 풀어서 냈지 않을까?? 대충 이런 대답 하니까
이번엔 자기도 약간 당황한듯이? 어이없단 듯이..? 웃으면서
아니 열심히 한다 싶어서. 좋은 거잖아
이런 뉘앙스의말을 했는데
우와!!!! 미쳤다
그러고 그 뒤로 신난 것도 잊고 걍 심장 겁나 뛰고 걔가 조곤조곤 알려주는 동안 집중 하나도 못함....설레서 ㅜ
그리고 좀 친해진 지금............... 어떤 발전이 있었는지 아니!?
내가 가끔 아침에 문제 잡고 씨름하고 있으면 ㅋㅋ
수업 시작하기 전에 걔가 그거 보면 자주 답 툭 말해주고 간다!!!!!!!!!!!!!!!!!!!!! 거의 항상 맞음...
그러면 나중에 설명 들으러 갈 핑계가 생김(ว˙∇˙)ง (ง˙∇˙)ว
........그리고가끔은
못 푸는 척 할때도있지.....ㅎ 아주아주가끔
이것도 기억난건데
별 건 아니었고 걍 키.. 얘기야 근데일단들어봐잠깐만
내가.!!!.. 내가..... 키가 결코 작은 것은 아니고... (...163이라고 평균키라고.. 아무도 안 믿지만)
외국이라 그런가 반 애들 한두명 빼고 다 나보다 크거든?
...하여튼 그래서 애들한테 162라고 믿어달라고(??) 말하고 다녀도 다들 걍 놀리는 분위기였는데
그날도 친구들이 나 키 작다고 장난 치고 있었음
근데 우리 반에서 짝남이 아마 제일 큰가 무튼 큰 쪽에 속하니까..
걔네가 골리앗이랑 스펀지밥이랑 (표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비교 좀 해보자고 짝남을 부른 거야
짝남... 또 무표정한 얼굴로 말은 잘 들어서...
왜. 이러면서 오니까 애들이 나 옆에 딱 세워두고 거의 1미터 차이 난다고 놀리는 거야.. ㅋㅋㅋ아
내가 162 맞다고 거의 163이라고 열심히 변명하니까 입 꾹 닫고 있던 짝남이 갑자기
생각보다 크네
^이래서 난리남 ㅋㅋㅋㅋㅋㅋ아ㅜ
그래도 착해서 내 편 들어줄줄 알았는데 애들 다 신나가지고 더 놀려서
내가 약간 배신을 해??정도의 최대한 억울한 표정을 짓고 올려다봤거든.. 얼굴감상도할겸?ㅎ
근데그떄 짝남이 내 얼굴 보고 약간 피식 웃으면서 한국어로
어차피 나한텐 다 작아보여
이러는데 와... 얘 진짜 농담하는 거 적응이 안돼서 ㅋㅋㅋ
재수없고 잘생겼고 너무 귀여웠음... 좀 친해진 기분도 들고... 으아아악 (╯°□°)╯︵ ┻━┻
이건 그냥 내가 일방적으로 설렜던 건데 키 얘기하니까 생각나서..
내가 그 교실에 책장 쪽에 서서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었던가 그랬는데
짝남이 내 옆..윗?칸에서 책 꺼내려고 해서 내가 비켜주기도 전에 조용하게 잠깐만.. 하고 그냥 바로 손 뻗어서 책 쑥 꺼내는데
가까이 왔을 때 순간 섬유유연제인지 샴푸 냄샌지 뭔지 좋은 냄새 희미하게 나고 진짴ㅋ 뜬금없이 확 설레서 고개 팍 숙임 여기 사람있어요...
키 큰 거 진짜 설레..
24이름없음2023/11/20 15:05:56ID : pfaqY7cJVhz
재밌다....................♥
25이름없음2023/11/21 00:43:42ID : Be1u2mldvjx
>>24 정말 아무렇게나 개판으로 쓰는데도....
ㅋㅋㅋㅋㅠ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งᐖ)ว
26이름없음2023/11/21 13:46:15ID : pfaqY7cJVhz
더 써줘 더~~
27이름없음2023/11/23 17:45:55ID : phurak8nO4J
헐 너무 좋아 재밌어!!
28이름없음2023/11/24 18:11:18ID : Be1u2mldvjx
>>26>>27 옴마 고마워~~~!!!
29이름없음2023/11/24 18:32:08ID : u7aq6mINs04
이건 최근 썰잉데...
수욜부터 내가 감긱 걸려갖구 학교를 못 갔거든...
근데 유행인지 다른 애들도 다 아파가지고 단톡방에서 애들 서로 죽을 것 같다고 죽지말라고 난리 났는데
걔도 걱정되긴 했는지 죽지 말라고 몇 마디 해주더라...ㅋㅋ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긴 했는데
내가 단톡방에서 얘들아 죽지 마 라고 보냈거든
근데 조금 있다가 걔한테 너도 죽지 마
라고... 옴...ㅜㅜ,ㅋㅋㅋㅋ 말투가 좀 웃기긴 한데 은근 감동... ㅜ
30이름없음2023/11/27 10:56:43ID : pfaqY7cJVhz
꺄악 ㅜㅜ
31이름없음2023/11/27 18:27:22ID : Be1u2mldvjx
>>30 꺄악!!
32이름없음2023/11/27 18:31:08ID : Be1u2mldvjx
오늘도 아파가지구.... 학교 못 나갔는데
내가 단챗방에 오늘 학교 누구누구 갔냐고 10시 반? 쯤 올리니까
걔가 갑자기 나타나서 (아마 ap나 스터디홀 시간이었던 듯.. 몰컴ㅋㅋㅋ) 왜 벌써 일어났어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나도 모르겠다고ㅋㅋ 걍 다시 자야겠다고 하니까
그래야지
잘 자 🌙
이렇게 보내줌 핳 괜히 귀엽다...
33이름없음2023/11/29 17:53:24ID : pfaqY7cJVhz
더 써줘 !!
34이름없음2023/11/30 01:59:24ID : cMphvClAZhg
제발 더..더줘..
35이름없음2023/12/01 03:09:37ID : Be1u2mldvjx
>>33>>34 ㅋㅋㅋㅜ 아 정말 별 거 아닌 것들인데.. 즐거워해줘서 고맙넹
36이름없음2023/12/01 03:20:55ID : Be1u2mldvjx
이거 오늘 일어난 일!!!!
학교 갔는데 내가 진짜 어제 0시간을 잠... 시험공부하느라
너무너무너무 피곤해서 스터디홀 시간 때 뭐 할 생각도 못하고 쭉 엎드려서 잤단 말이야
근데 진짜 몽롱하면 깼는데도, 종소리 희미하게 들리는데도 졸려서 안 일어나지는 거 있잖아.. 딱 그 상태라 못 일어나고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
애들 다 나가고 .. 옆에서 사부작사부작 짐 챙기는 소리 들리더니
내 이름 한 번 부르는 거야
대답할 기운도 없어서 으어.. 이런 사운드 내니까
조용..하다가 누가 갑자기 귀에서 이어폰을 되게 조심스럽게..ㅋㅋ 빼길래 눈 반 정도 뜨니까 걔가 있음
종 쳤어
응 글치..비척비척 일어나니까 걔가 살짝 웃으면서 그러게 누가 카페인 캔디 그만큼 먹고 밤새래
으잉?????????? 단챗방에서 답장 몇 개 보내고 안 보더니 내가 카페인사탕 4개 먹었다고 보낸 거 기억한겨????
어케 알았냐고 물어보니까 약간 이상하단.. 당연하단 표정으로 ㅋㅋ 니가 단챗에 보냈잖아... 이럼
맞긴 한데..그걸 기억할줄은몰랐지!!!! 특히 단챗 지독하게 잘 안 읽는 니가!!!!
사소한 거라 더 설레 와아악 (╯°□°)╯︵ ┻━┻
뭔가 애들 다 나가고 조용한 분위기에 그런 것도 괜히 설렌다 .... 악
37이름없음2023/12/01 03:38:00ID : Be1u2mldvjx
그리고 얘 짖짜 너무너무너무 귀여운 습관이 있어
뭐 자기 맘대로 안 풀리면 입술 먼저 삐쭉 나와 ㅋㅋㅋㅋㅋ
다 무표정인데 입술만 1초 삐죽.... 후우우우...
솔직히 다른 사람이면 어우 별 꼴이야..란 생각 먼저 들텐데
진짜 애교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 습관적으로 그러니까 남자애들도 설레해(?) 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친구들이 걔한테만 껌 한 번 안 줬더니 입술 먼저 마중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콩깍지 미쳤다